수학 시간에 선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된다
각 선의 길이를 구하라
열 십(十)자로 선을 그어 놓고 X축 과 Y축을 구분 하고
선을 그어 놓고 + 영역과 - 영역을 구분 한다
이렇게 선은 어느 일정 부분에 영역을 표시 한다
또한 선과 선을 연결 하면 어떤 형태의 모양을 그려 낼수도 있다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원 등을 그려 낸다
이렇게 선과 선을 일정 면적을 만들어 낸다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도
선을 그어 놓고 자신의 땅 이라고 통치권의 영역을 표시 하고
배타적 영역을 획정 하고 있다
우리 나라와 북한은 38도선을 그어 놓고
험한 모습으로 대치를 하고 있다
이선을 넘으면 월남이 되고 월북이 된다
그 선이 어찌 보면 생명의 선 이라고 할수 있다
넘으면 생,과 사를 보장 받을수 없으니
그러 하다는 말이 지나친 말이 아닐것 이다
지금 까지 열거한 선은 잣대를 대고 그어 놓을수 있고
가시권에 있는 궤적들의 집합 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선으로 획정해서 보여 줄수 없는 선이 있다
그 선 이라는게
바로 인간 관계에 있어서의 선이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도
엄마와 딸 사이에 관계도 하나 인듯 하지만
넘어서는 않되는 선이 분명히 존재 한다
군대의 장교와 일반 병사와의 관계 에서도
분명히 존재 하는 선이 있다
지시와 복종에 대한 선 이란게 있다
그 선을 넘어 가면 월권이 된다
경찰관이 업무를 집행 하는데 항의를 하게 되면
공무 집행 방해죄로 처벌 받을수도 있다
분명히 자기가 지니고 있는 직책에 따라
권한이 있고 권한을 사용 하는데 선이 존재 한다
선은 넘지 말아라
라는 말을 젊은 남녀의 사랑의 관계를 말할때
자주 쓰이는 말 이다
사랑은 하되 아직은 부부가 되진 않았으니
그 선에서의 지킬 도리를 잘 지켜라 하는 의미로 들린다
마땅히 그래야 하는건데
보이지 않는 그 선이 잘 지켜 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분명히 지켜야할 선이 있다
그런 선을 규정한 내용으로는 취업규칙,공무원 복무규칙
뭐 이런것이 있는데
정해 놓았으니 잘 지켜야 하는건 당연한일 이다
그러나
인간사 모두가 그런 규정이나 법을 알고 지켜 내는건 아닌데
요즈음 생긴 법들에 의하면
참으로 기가 막힌 법들이 있는게 사실 이다
괴롭힘 방지법이 그렇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일을 잘 못 하기에
그렇게 일하면 되느냐
뭐좀 생각 하면서 일을 해야 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려면
그만 두워야 하는것 아니냐
라는 투의 발언을 심하게 했다고
관계기관에 고소를 하고 이를 법 규정 대로
적용을 해야 한다고 한단다
그러면 상사는 그 조직의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통제 하고 지휘 해야 하는가?
사람 사는 세상에 선 이라고 할수 있는 법규가 있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신뢰와 존중이 바탕을 이뤄야 하는것 아닐까?
가끔 보도 매체를 보면
선생님 께서 말썽 꾸러기 학생을 야단을 치셨다
그러자 대들기에 한대 때렸다고 경찰에 고발 하는
그런 뉴스를 보면서 아직은 미성년 이고
더 바르게 성장을시키기 위해 교육상 그리 한 것인데
이를 경찰서 까지 가야될 일인가 라고 느끼며
답답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이때도 역시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상 존중과 사랑 훈육 이런 관계를
종합적으로 놓고 판단을 하여야 하는것 아닐까?
문자로 만들어진 법의 제정 정신을 처벌의 선으로
삼아야 하는게 아닐까?
요즈음 코미디 방영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겠으나
풍자와 비하의 선을 잘 이해 하지 못하는
제작자나 이를 감독 하는 기관의
언매칭에 의해 그런것 아닌가? 라는 아쉬움이 있다
코미디 프로가 한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잘 풀어 주는 프로 인데
슬그머니 모든 방송에서 이를 시행치 않고 있다
중요한건
그런 풍자를 어떤 대상을 비하했으니 죄가 된다는
속 좁은 사람들의 판단 하는게 아쉽기만 하다
웃으면 복이 와요 라는
구봉서, 배삼룡, 서영춘의 재미 있는 그런 프로가 없음이 아쉽다
이 또한
어느 정도의 궤적의 집합 이냐고 판단 해야 하는
관계자 들의 판단의 결정 일텐데... 아쉽다...
선을 넘지 말아라
추월선 U턴선 죄회전선 중앙선 이런 교통 법규는 명확한
잣대가 있을수 있지만
사람들이 모여 살아 가는 세상에서의 인간 관계는
관용과 양보의 선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이런 사회적 관계의 선이 없어지는게 아쉽다
선을 없애 버려라...
인간에게 신이 주어주신 자유 의지라는건
참 좋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이 원동력을 잘 활용 하면 선은 있으되 보이질 않아야 한다
원동력이라 할수 있는 그힘은 사랑 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윤활유 역할이 중요 하다
윤활유가 되는것이 사랑과 존경 이런게 아닐까?
윤활유의 충분한 유입이 되었을때
불화와 불신은 사라 지게 되고
지켜내야할 선은 유명무실 하게 되어 지는데
이때가 가장 사랑이 넘치는 그런 장면이 아닐까?
그렇게
자연 스럽게 선이 있는듯 없는듯 하게
발전 되어 나가는 관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
첫댓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선들이 예전하고는
너무 다르게 그어 있어서
이해 안되는 선들이 넘 많지요~ㅜㅜ
최소한 인간이 지켜야할 선이란것도
다 무너져 내리는 요즘인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최소한의 선도 존재하지않는 현실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양심상 존재하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선을 지키며 살아야 겠지요
요즘 세상이 상식적인 선 만 무너진게 아니고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지켜져야 할 법치 까지도 무너진지 오래인듯요
무전 유죄 유전 무죄
무권 유죄 유권 무죄
도처에 간사하고 간악한 무리들이 판치는 세상!
난세에 위인이 나타난다는데 기다려 보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