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지혜롭게 이용하기
조리할 때마다 마늘을 빻아서 사용하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마늘을 빻아 놓은 후 깨끗한 비닐 한 장을 준비¸ 빻은 마늘을 얇게 펼쳐놓는다. 옆으로 새지 않게 잘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조리할 때마다 꺼내어 조금씩 잘라 넣으면 마늘의 향도 우러나고 항상 으깨어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마른 콩 빨리 불리기
불린 콩이 급히 필요할 때 전기밥솥에 따뜻한 물을 붓고 마른 콩을 넣어 ‘보온’상태로 약 20분간 넣어두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밥솥으로 스펀지케이크 만들기
전기밥솥 안쪽에 기름이나 버터를 바르고 시중에 판매되는 핫케이크 가루를 반죽하여 부은 뒤 취사 버튼을 누른다. 다 되었다는 신호가 나면 보온을 하지 말고 바로 나무주걱으로 뒤집어 다시 한번 취사를 한다. 그러면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오븐에서 구운 것 이상으로 맛있는 스펀지케이크가 된다.
거품을 쉽게 걷어내려면
국이나 찜 등을 할 때 국물 위에 거품이 생기면 일일이 걷어내야 한다. 거품을 걷을 때 대개 국자로 떠내는데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종이 타월을 이용하면 거품을 쉽고도 말끔히 걷어낼 수 있다. 구멍 뚫린 국자 위에 중간을 +자로 자른 종이 타월을 올려놓기만 하면 거품이 종이 타월로 스며들어 쉽고 알뜰하게 거품을 제거할 수 있다.
딱딱해진 빵을 부드럽게 하려면
오래된 식빵은 토스트로 만들어도 표면이 더욱 딱딱해지고 속은 파삭거려 도무지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이럴 때는 키친 페이퍼를 물에 적셔서 빵 전체를 싸준다. 그대로 오븐 토스터에 넣어서 구우면 토스트가 아니라 갓 구워낸 빵 같은 부드러운 식빵이 된다. 빵에 분무기로 직접 물을 뿜어준 다음에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오븐 토스터에 구워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식빵뿐 아니라 딱딱하게 변한 프랑스빵이나 카스텔라 같은 것들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달걀과 우유 섞은 것에 빵을 담가 팬에 지져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오븐의 오염을 제거하려면
오븐에 눌어붙은 오염물은 세제로 닦아도 좀처럼 깨끗하게 되지 않는데 그럴 경우에는 암모니아 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엌용 세제에 암모니아 50cc를 섞은 액체를 만들어서 페이퍼 타월에 적신 다음 오븐 속에 붙인다. 더러움의 정도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문지르면 된다. 뜨거운 물에서 짠 행주로 닦아주면 좋다.
전자레인지에 밴 냄새를 제거하려면
냄새가 강렬한 음식을 조리했을 때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그 냄새가 배서 곤란하다. 이럴 때는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채로 그냥 스위치를 켜서 데우면 대개 냄새가 없어진다. 그래도 안될 때는 레몬 껍질을 넣어 가열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튀김옷용 밀가루 반죽의 재활용법
밀가루 반죽 남은 것에 미지근한 물을 더 부은 다음 이것을 세제 대신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기름때가 잘 빠진다. 단¸ 튀김옷을 그대로 사용하면 너무 농밀해서 배수구가 막힐 염려가 있으므로 꼭 따뜻한 물을 더 넣어 희석시켜서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프라이팬이 자꾸만 들러붙을 때는
요즘은 들러붙지 않도록 가공된 프라이팬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런 것이라 할지라도 오래 동안 사용하다 보면 음식이 들러붙게 된다.
한 번 들러붙기 시작하면 그 후에는 음식을 할 때마다 들러붙어서 곤란해지는데 이럴 때는 프라이팬을 불 위에 올려놓고 굵은 소금을 넣는다. 자꾸 들러붙는 부분에 소금을 뿌린 다음에 나무 주걱으로 저어 볶는다. 소금이 검게 되면 버린 다음 천으로 잘 닦아 내고 기름을 얇게 둘러 준다. 이렇게 하면 아주 길이 잘 든 프라이팬이 된다.
비스킷을 바삭하게 보존하려면
진공 타파웨어에 보존하기도 하지만¸ 보다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비스켓을 통에 넣을 때 각설탕 한 개를 같이 넣는다. 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파삭파삭한 상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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