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누리길 - 옥녀봉(167.4m) - 우가산(173.5m)
일시 : 2021년 2월18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 당사항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당사항 - 강동누리길 해안길 - 우가마을 해상전망대 - 우가항 - 윗우가항 - 윗우가 쉼터 - 금실정 - 감시탑 - 제전항 - 판지항 - 원오사 입구 - 원오사 - 정자항 갈림길 - 사랑목 쉼터(체육시설) - 옥녀봉(167.4m) - 무룡산 갈림길 - 능선갈림길 - 168.1m - 천이궁 - 일심전망대 - 제전항 갈림길 - 우가산(173.5m) 까치전망대 - 잇단 임도갈림길 - 강동축구장 - 당사마을 500년 느티나무 - 당사항.
교통 :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 당사항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전회귀 산행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 당사항에서 울산 강동누리길을 시작합니다. 당사항 뒤로 보이는 낮은 산이 까치전망대가 있는 울산 우가산(173.5m)입니다.
하얀등대가 있는 당사항 방파제에서는 바다로 툭 튀어나온 당사해양낚시공원을 봅니다.
당사항 강동축구장 갈림길을 지나 당사항을 한바퀴 돌아 울산 강동누리길 해변길을 찾아갑니다.
강동축구장 갈림길 : 강동축구장0.8km - 당사항0.3km
당사항을 돌아서니 동해바다의 세찬 파도가 무섭게 밀려옵니다.
당사마을은 하늘의 특혜를 입었는지 청정해변의 일출과 바위 절경의 아름다움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입니다.
울산 강동누리길은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명품 해안 산책로입니다.
모난 돌들이 깔린 당사해변을 따라 우가항으로 향합니다.
굽이 돌아가는 해안선을 따라 시원한 바다 바람과 파도소리가 오감을 자극하며 눈을 즐겁게 합니다.
우렁찬 파도소리를 따른 걸음은 우뚝 솟은 갯바위에 설치된 우가마을 해상전망대에 이릅니다.
우가마을 해상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우가마을 우가항을 봅니다. 우가마을은 울산광역시 북구 당사동에 위치한 작은 포구마을입니다.
우가항에서는 바다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카누 승선체험장과 깨끗한 바다속 수심5m까지 얼굴을 물속에 담근 채 수중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스노쿨링체험장이 있습니다.
우가마을의 절묘한 기암괴석 갯바위 풍광에 감탄합니다.
우가마을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포구마을로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을만큼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바다를 보며 힐링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우가항에서는 시원하게 트인 마을길을 따라 윗우가항으로 향합니다.
울산 강동누리길은 "당사마을 - 0.73km - 우가마을 - 0.32km - 제전마을 - 0.15km - 복성마을 - 2.11km - 판지마을 - 2.05km - 정자항 남방파제" 까지로 거리는 5.36km입니다.
우가항을 지나 윗우가항에 이르면 절벽위 울창한 소나무숲에는 "윗우가 쉼터"와 "금실정"이 있습니다.
윗우가항에서 언덕을 오르면 해안바위 벼랑위 정자쉼터와 전망쉼터가 있는 "윗우가 쉼터"에 이릅니다.
윗우가 쉼터에서 강동누리길 데크로드를 따라 금실정으로 향합니다.
금실정은 해안가 바위벼랑 언덕에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었는데 어느날 슬슬 기울어져 한 몸이 되는 이일송을 뜻한답니다.
안내판에는 부부의 금실을 나타낸다 하여 금실정이라 이름 붙혔다고 합니다.
걸음은 금실정에서 해안가로 접어들어 울산 강동누리길 전망데크 쉼터를 지납니다.
금실정에서 제전항으로 향한 해안길은 해안 감시탑과 출입제한시간 안내판이 있는 해안경비의 길입니다.
오늘 동해바다는 풍랑주의보인지 세찬 파도가 끝없이 밀려옵니다.
제전항0.3km - 우가항1.1km 지점에서는 구멍이 숭숭 뚫린 화산석같은 검은 갯바위가 멋을 더합니다.
가야할 해안선을 봅니다. 제전항 - 판지항 - 정자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어진 걸음은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작은 포구마을인 제전항에 이릅니다.
장어와 벽화마을로 유명한 제전마을 뒤로는 휘돌아 가야할 낮은 울산 우가산(173.5m)이 보입니다.
제전항 : 우가항2.4km - 우가산(까치전망대)2.6km - 정자항1.3km
제전마을을 지나면 복성마을이라는데 뚜렷한 경계는 없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동해바다 세찬 파도를 바라보며 판지항으로 향합니다.
제전마을 막바지에서 판지마을로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판지항으로 향합니다.
주변에 검은색 넓은 갯바위들이 많은 작은 포구 판지항에서 울산 옥녀봉(167.4m)으로 가기위해 해안도로로 올라갑니다.
판지항 이정표 : 제전항0.75km - 정자항1.3km
울산 판지항에서 마을길을 지난 걸음은 해안도로에서 강동사랑길 3구간인 원오사 입구를 찾습니다.
원오사 입구 : 제전항1.2km - 정자항1.0km - 옥녀봉1.6km
조용한 원오사를 지나면 원오사 뒷산을 따른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울산 옥녀봉(167.4m)을 향한 걷기좋은 임도길은 정자항 갈림길을 지납니다.
정자항 갈림길 : 정자항0.9km - 판지마을0.7km - 옥녀봉0.9km
정자항 갈림길을 지나면 이내 사랑나무가 있는 체육시설 쉼터를 지납니다.
이어진 "임도 - 능선"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능선을 따라 울산 옥녀봉(167.4m)으로 오릅니다.
능선을 따른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정자쉼터가 있는 울산 북구 옥녀봉(167.4m) 정상에 이릅니다.
울산 옥녀봉 정상에서는 왼쪽 나무사이로 울산 무룡산(450.7m)이 저 멀리 조망되고 동해바다 쪽으론 울산 정자항이 나무사이로 조망됩니다.
울산 옥녀봉(167.4m) 정상에서 "강쇠와 옥녀가 만난곳"이라 적힌 아름드리 Y자 소나무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울산 강동사랑길의 옥녀봉(167.4m)과 우가산(173.5m)에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텔링 이야기길이 곳곳에 있습니다.
옥녀봉(167.4m) 정상에서 다시 임도를 따른 걸음은 이정표가 있는 울산 무룡산(450.7m) 갈림길에서 강동축구장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울산 무룡산 갈림길 이정표 : 옥녀봉0.4km - 강동축구장2.1km
울산 무룡산 갈림길에서 이내 만나는 능선 갈림길에서는 왼쪽 능선으로 올라 168.1m 봉으로 오릅니다.
168.1m 봉을 내려선 안부에 넓은 평상 두 개가 있는 쉼터가 "천이궁" 이라는데 옹녀와 강쇠가 사랑을 나눈 곳이랍니다.
천이궁을 지나면 이내 체육시설이 있는 동해바다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인데 일심전망대라 합니다.
일심전망대는 옹녀와 강쇠가 천이궁에서 나눈 사랑을 한마음으로 변치 말라고 이름 지었나 봅니다.
일심전망대에서 푸르른 동해바다 정자항과 멀리 경주시 월성, 감포를 향한 해안선을 봅니다.
일심전망대 이정표 : 까치전망대0.7km - 옥녀봉0.7km
일심전망대를 지나 계속 임도를 따르면 옹녀와 강쇠 인형이 있는 제전항 갈림길을 지납니다.
제전항 갈림길 : 우가산(까치봉)0.2km, 강동축구장1.5km, 당사항2.3km - 제전항1.4km, 곽암2.4km, 정자항3.1km - 옥녀봉1.2km
제전항 갈림길을 지나면 왼쪽 나무사이로 푸르른 동해바다의 환상적인 물빛에 감탄합니다.
이어, 임도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우가산(173.5m)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동해바다 전망이 일품인 울산 우가산(173.5m) 정상에는 엽서 포토죤과 의자가 있는 쉼터로 까치 전망대로도 불립니다.
울산 우가산(173.5m) 정상에서 아파트가 많은 정자항 뒤로는 멀리 경주 조항산(596m)까지 펼쳐집니다.
우가산(173.5m) 정상 바로 아래로는 휘돌아온 울산 제전항과 푸르른 옥빛 동해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제전항 반대쪽으로는 오늘 아침에 출발한 당사항 뒤로 울산 주전몽돌해변까지 펼쳐집니다.
우가산(173.5m) 정상을 내려오면 다시 임도와 만나지만 바로 능선으로 오릅니다. 임도 만남 : 까치전망대150m - 강동축구장1.6km
다시 임도로 내려온 걸음은 우가항 갈림길에서 원점회귀를 위해 당사항 방향으로 향합니다.
우가항 갈림길 : 우가항1.2km - 까치봉1.1km, 옥녀봉1.4km - 당사항1.6km, 해양낚시공원1.79km
두 번째 우가항 갈림길을 지난 걸음은 두 곳의 천연잔디 축구장인 강동축구장을 지납니다.
두번째 우가항 갈림길 : 우가항0.7km - 까치봉1.6km, 옥녀봉1.9km - 당사항0.7km
강동축구장을 지난 포장길은 당사항 갈림길에 이릅니다.
강동축구장 입구 : 강동축구장0.4km, 우가산1.8km, 옹녀강쇠길2.0km - 구암마을1.8km, 주전몽돌해변3.0km, 당사항0.6km
강동축구장 입구를 지난 걸음은 당사마을 사이좋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당사마을 500살 느티나무를 둘러봅니다.
500살 느티나무 보호수를 지난 걸음은 정감이 가는 어촌마을 풍광을 바라보며 울산 당사항에서 약4시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