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6시 '술집' 공연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음,, 어쩌다 보니 이번에도 혼자 보게 되었습니다,, ^ ^ 하,하,하
혼자 보면 ,, 또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말이죠.
끝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ㅋ
(술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술집'을 보고나면 항상 술 생각이 나요;;)
지난번엔 비지정석 이었는데, 오늘가니 지정석으로 바뀌어서 좀 당황했어요.. (아니, 더 좋았어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좌석은 정말 좋은 자리로 예약이 됐더라구요~ : 좋은 자리 감사합니다..^^ ♡
B-1 ,, 아,, 꿈에 그리던 앞좌석,, ^ ^
지난번에 볼 땐 너무 설레여서,, 공연을 제대로 못봐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봐야지,, 했던게 오늘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다시 안봤으면 후회했을거 같아요,, ㅎ
좋은 연극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 제가 느끼는 감동들을 구구절절 다 설명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글솜씨가 영 ~ 꽝이어서 오히려 죄송스러울 정도예요)
"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땀이 뻘뻘나는 날에,,
냉장고에 있던 시원~한 맥주 한잔 바로 꺼내마신 기분" 이예요.
칼칼하게 넘어가면서도 시원~한,, 흐 ~
다시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 중학교 때부터 아는 분 소개로 연극 많이 보러 다녔었는데,,
이렇게까지 집중하게된 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 ^;
아마도 극단의 서정적인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아요. ㅎㅎ
좋은 공연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 ^
앞으로도 좋은 공연 부탁드립니다 !! ♡
첫댓글 재미있게 보셨다니..저희도 행복합니다^^ 더운 날 건강 챙기는 거 잊지마세요!^^
ㅎㅎㅎ깽님의 설레임이 글을 읽는 저에게까지 느껴지네여~^^
^ ^ 헤헤,,
엇 ㅡ 지정석이에요^^??? 그럼 좌석 예매로 해야되는건가^^;;;
네,, 바뀌었더라구요?? 근데 전 예약할 때, 좌석을 지정한 적이 없었거든요,, 하루전날 예약한거였는데,, 어떻게 맨 앞자리로 가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 ㅋ
아마 예매하실때는 좌석지정이 안되시고 현장에 오셔서 지정받으실 거예여.. 일찍 가셔야 좋은 자리 받겠죠??^^
아하,, 하긴, 제가 좀 그날따라 일찍부터 서성이고 있었던거 같네요
또 한번의 자리 전쟁이 시작될듯. 맨 먼저 가면 앞에 앉을 수 있나요??? ㅋㅋㅋㅋ 또 앞에 앉아서 지수님이 탕수육인지 뭔지 안주 드시는 모습 봐야 되는데 ㅡ ㅎㅎ
쏘주를 언더락으로 마시는 커플도 다시 보고 싶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