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중 사랑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이야.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둥글 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씰랑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웁벅 떠 반간 진수로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당동지지루지허니
외가지 당참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니 무엇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앵도를 주랴, 포도를 주랴, 귤병 사탕의 혜화당을 주랴?
아매도 내 사랑아. 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 도령 서는듸 먹으랴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매도 내 사랑아.
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만큼 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 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아매도 내 사랑아.
출처: 낙동민속보존회 원문보기 글쓴이: 청명/金學坤
첫댓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많이 들어서 너무도 익숙하고 배워 불러 보고 싶은 대목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겨 듣던 곡이지요? 재미나서 배우는중인데 에럽어요.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야.
많이 들어서 너무도 익숙하고 배워 불러 보고 싶은 대목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즐겨 듣던 곡이지요? 재미나서 배우는중인데 에럽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