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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 빈대절터-불상-금당능선-물골 (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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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 빈대절터 - 불상 - 금당능선 - 물골 (26.06.14)
- 수행의 길을 걷다 ; 빈대절터, 샘터, 수행대(터) 여러 곳, 수행바위 불상
- 물방아골~빈대절터, 금당능선~물골
- 수행바위 불상 우측 위 밧줄구간 2곳 위험 주의
* 분수대광장 앞-물방아골-빈대절터-샘터-지능선-수행바위 불상-밧줄구간2-히프바위-정자-암릉-49번-금당능선-출입금지 푯말-물골-동화사-동화사입구건너 버스정류장
* 총 산행시간 = 06:34:09 (이동+정지 평균속도 약 1.3 km/h)
* GPS 도상거리 ; 약 8.38 km
지도
고도표
지난 주 팔공산 부처상바위(바위에 새겨진 불상 문양)를 찾은 산행이였다면 오늘은 불상 그 자체를 찾으러 수행의 길을 경유하는 산행이다. 내원능선과 대불능선 사이 물방아골 따라가면 (대불능선 좌측 사면길~계곡 따라~내원능선 우측 사면길) 빈대절터이다.
원래 절 이름이 빈대절이 아니라 오래전에 작은 절 혹은 암자가 있었으나 빈대가 너무 많아 폐사되어 터만 남아 있어 빈대절터라 하는데 가장 간단한 설화는 절(혹은 암자)에 빈대(..지네)가 많아서 스님들이 살지 못하고 절에 불을 지른 뒤 떠났다는 것이다. 빈대절터 설화는 전국적으로 널리 전승되고 있으며, 이야기가 다양하게 변이되고 전승되는 특징이 있다. 절이 융성하다가 빈대가 많아서 절에 불을 지르고 떠났다거나, 떠난 중이 다시 와서 보아도 절터 기둥에 빈대가 여전히 많더라고 하는 것이 사라진 수많은 절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고,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으로 인해 승려들이 없어지고 자연히 퇴락한 절들을 모두 빈대절터라고 하기도 하고, 불교 탄압 때 절을 망가뜨리면서 퍼뜨린 변명으로 이해되는 전설 등등 여러 설이 있다.
빈대절터에서 물방아골이 좌우로 나뉘는데 우측 골로 잠시 오르면 사람이 기거한 흔적이 있는 샘터와 박터가 있으며 그 위 능선으로 붙으면서 본격적인 수행의 길로 들어가게 된다.
보통 등산객이 쉬어가는 터와는 다르게 마치 오행의 이치를 담은 듯한 깎아놓은 돌 방석 위치는 일반 등산객이 쉬어가려고 만든 것이 아닌 수행자의 수행터가 곳곳에 있는데 수행자의 욕심과 깨달음을 일깨우는 좌선하던 자리로 탐욕을 버리고 마음을 닦는 장소로 여겨진다. 수행의 자리, 참선의 자리인 셈이다. 그래서 수행의 길이라고 자칭한다.
주능선 아래 976m 고지에 돌출된 바위전망대는 무극바위, 조암, 홀로 우뚝 솟은 독암이 바라보이며 개구멍바위로 기어서 통과하면 이내 바위 틈새의 불상과 마주하게 된다. 마치 바위를 평평하게 깎아놓은 듯한 반듯한 바위 위에 솟아 난 바위틈으로 숨은 듯 나타난 작은 불상은 수행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수행바위 불상' 이라 하자.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구간이 기다린다. 주능선까지 바위 구간을 오르는 위험 구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행바위 불상 우측으로 첫 번째 밧줄 오르는 구간은 주의를 필요로 하며 두 번째 밧줄을 통과하고 바위 구간을 오르면 주능선 암릉에 오르게 된다. 덤으로 히프바위 암봉까지 올라서고 정자로 내려간다.
이후 주능선 탐방로 대신 암릉코스를 이어가게 되고 주탐방로로 내려와 두 번째 숙제인 금당능선 분기점 [049] 지점에서 하산한다. 금당능선으로 내려가다가 물골로 내려가는 등로를 확인할 것이다.
금당능선 내려가는 도중 물골 방면 출입금지 안내문이 있었던 철조망 지점에서 내려가게 되는데 낙엽만 무수히 쌓여 있어 길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도 모른다. 다만 그 전에 살짝 비켜 간 작은 지능선 길이 있다. (동료는 그쪽으로 하산)
물골 가까이 다가가면 등로가 갑자기 뚜렷하게 나타나며 뿌리째 뽑힌 쓰러진 나무들이 계곡을 덮어버린 곳이 여럿이라 예전 ‘매미’ 태풍의 영향이라 추측해본다. 이후 등로는 산책로처럼 뚜렷하여 동화사까지 무탈하게 가게된다.
***
지난주 사진 일부 사용 (초반 까지만)
(6월7일 사진) "동화사입구 건너" 버스정류장 맞은 편 분수대 광장 앞에서 출발
(6월7일 사진) 동화사매표소(주차료) - 팔공총림동화사..입장료는 없고 주차비만 받는다.
(6월7일 사진) 팔공선문 터널 통과하면...
(6월7일 사진) 이정표 좌측으로..
(6월7일 사진) [병풍바위 2.1] 이정표가 있다.. 대불능선 들머리이다. 주능선[058] 지점이 도달점이다.
(6월7일 사진) 등로 좋고.. 여러 번 갔던 등로..
(6월7일 사진) 우측은 대불능선 / 좌로 가면...
목책이 open된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오늘 사진 시작)
등로 좋고..
우갈림 지나면...
좌갈림 길도 지난다 // 좌갈림 모습
물방아골 반석지대 // 밧줄도 있네..
등로가 보이면 등로 따라.. 없으면 계곡 따라..
물방아골 중요한 사거리.. 좌측 위는 내원능선 / 우측 위는 대불능선
우 대불능선 방향 사진
좌 내원능선 방향 사진
휴식 후.. 좌측 내원능선 방면으로 가면..
계곡에서 올라오는 (좌)길과 합류되면서... // 내원능선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간다.
내원능선 동쪽 사면길이 된다. 평상바위를 지나고..
등로 좋고..
(물길이 메마르다) 계곡을 건너면...
돌로 쌓은 석축이 보인다.
빈대절터이다. 꽤나 넓은 터.. 물방아골 좌우골이 합수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휴식 후.. 절터 우측으로 가면... 좌로는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계곡 따라 좀 더 가면..
계곡 따라 좀 더 가면..
샘터, 박터가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천막생활을 한 사람도 있었는데.. 국립공원 후 철거된 것인지 모르겠다.
샘터에서 지능선으로 오른다.. // 지능선 진입
지능선 길이 괜찮다.. 지금부터 수행의 길을 걷는다.. 수행대(터)를 여러 곳 지나므로 "수행의 길" 이라고 자칭한다.
이후 수행터(대)가 여럿 나타나다.. 등산객의 쉼터가 아닌 수행자의 참선, 명상의 자리인 듯 하다.
이번에도 바위를 등진 수행대이다. 이 바위에서 좌 또는 우로 오르면 바위전망대이다.
바위전망대이다. 이 또한 수행터이기도 하다.
휴식 후 작은 수행터를 지나고..
바위지대를 오르면..
돌출된 바위전망대를 만나게 된다.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무극바위라는 바위도 보인다. 원형 무늬인데 새긴 것인지.. 자연적인 것인지..??
조암
독바위
바위전망대에서 나갈 때는 올라 온 반대로 바위에 달린 전기밧줄을 타고 낡은 나무다리(?)도 건너면...
개구멍 바위를 기어 통과하게 되는데...
개구멍바위를 통과하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수행바위 불상과 마주하게 된다.
수행바위.. 반듯한 바위터이고.. // 아래에서 다시 확인하고..
바위 사이에 불상이 있다. 사기로 된 재질인 듯 하다.
수행바위 우측에 바위 밧줄이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이다.
두 번째 밧줄 구간
위험구간(밧줄 2곳)을 오르면 작은 터가 있고..
다시 바위를 오르면 주능선 바위구간이다.
주능선 아래는 정자가 보이지만 히프바위(암봉)으로 올라선다.
암봉(히프바위) 아래 정자가 보인다.
히프바위..아래에서 보면 바위 사이에 낀 돌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암봉에서 내려가서 탐방로 길로..
[064] 지점.. 정자가 있는 지점이다. 지점번호목 뒤로 올라가면 수행바위에서 올라 온 지점과 만나게 된다.
정자에서 식사
식사 후... [064] 지점번호목 뒤로 올라가서 암릉 구간을 이어가자..
암릉구간
콧구멍 바위..
밧줄구간을 내려와 .. // 아래에서 본 밧줄구간
이제 탐방로 구간을 착하게 따라가자...
[058 ; 동봉 1.6 / 갓바위 5.7 / 동화사 2.6 ] 대불능선[큰절등]분기점 신;[갓바위5.75 도마재1.05 / 비로봉2.1 동봉1.6]
암릉 구간 없는 편한 등로..
[050] 동애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049] 금당능선[삿일등] 분기점에서...
[049] 구조목 뒤 공터에서 휴식..
휴식 후... 금당능선으로 내려간다..
금당능선 주등로에서 약간 우측으로 가게 되는데... 새로운 길로 가게 되는데... 잠시만...
원래 등로로 재진입하여 낡은 출입금지 안내문, 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물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길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낙엽이 쌓여 있어 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
터가 있는 곳....일행은 새로운 (?) 길로 내려오고 있다. 길이 괜찮다고 한다.
일행은 새로운 (?) 길로 내려오고 있다. 터에서 만나다.
물골로 접근하자 길이 갑자기 훤하게~ 나타나다.
물골은 지난 태풍 매미의 영향 탓인지 뿌리 채 뽑힌 나무들이 많다.
등로는 뚜렷하다.
[054] 위치목 지점에서 남릉으로 내려오는 우측 길과 합류되고..
휴식 후.. 출발.. 등로는 산책로 수준
직진 길은 지난 번에 답사했으므로 이번엔 우측으로 간다.
우측 계곡은 수시골과 물골이 합쳐진 골이다.
동화사 뒤편으로 진입
동화사 봉서루
동화사 부도 // 팔공선문
동화사입구 건너 버스정류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