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을수록 전기세가 감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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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소모가 높은 전자 제품에는 꼭 부착되어 있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표시제를 자세히 보면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1등급에 가까운 전자 제품은 5등급의 전자 제품보다 정말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걸까요?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나뉘는 등급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에너지소비효율에 관한 내용과
전기요금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 따라
가전 제품이나 전자 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이나 에너지 소비 효율을
1부터 5까지의 등급으로 구분해 표시한 것입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가장 좋은 제품과 가장 낮은 등급의 제품 에너지 소비 효율성은
크게 30% ~ 40%까지 차이가 나며
최저등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품은 국내 판매를 금지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의 기준은 제품 품목별로 측정 방법이 모두 다르긴 하나,
기본적으로 해당 제품의 월 소비전력량(kWh/월)을
최대소비전력량(kWh/월)으로 나눠 소비효율 등급부여지표를 부여하게 됩니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별 차이는 얼마나 날까요??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 10개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비교했을 때
차상위등급 가전제품을 최고등급으로 바꾸면
가구당 약 21% 에너지 절감 ! / 약 298kg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가전제품 및 전자제품마다 에너지 소비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인 냉장고와 3등급인 냉장고를 비교하자면
1등급 냉장고의 연간 소비전력량은 369.8kWh,
3등급 냉장고 연간 소비전력량은 449kWh의 전력을 소비하는데요.
약 79.2kWh가 차이가 나죠.
에너지 비용, 즉 전기요금으로 따지자면
1등급 냉장고는 연간 59,000원, 3등급 냉장고는 연간 72,000원의 전기요금이 발생하므로
약 13,000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에너지효율이 5등급 나오는 전자 제품은 안 부착하는 것이 더 나을 텐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는 꼭 부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부착하지 않고 출시될 시 500만 원 이하 벌금이 처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최저소비효율기준(MEPS)에 미달하는 제품이 생산 및 판매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1)에너지효율 향상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2)고효율 기기로의 활용을 높이게 할 뿐만 아니라
(3)상당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최근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이 개편됐습니다.
1. 냉장고, 에어컨, TV에 중장기 목표소비효율기준 최초 도입
제조사가 고효율 제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냉장고, 에어컨, TV에 3년, 6년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해야 하는데요.
최고 등급 제품의 기준이 강화되면 차상위 등급과의 변별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최저 등급 제품이 시장에서 줄어드는 효과가 생겨
에너지 절약 면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소비효율 기준 상향 조정
앞으로 냉장고, 에어컨, TV 등의 소비효율 기준은
‘부피당 소비전력’으로 변경되어 실제 제품이 사용되는 환경에서 얼마나 전력이 소비되는지
더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냉장고와 에어컨은 21년 10월부터, TV는 22년 1월부터 기준이 상향된다고 하니
전자제품 구매할 때 꼭 참고하세요.^^
오늘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과 전자 제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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