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집 청송에서 1박 2일, 3. 청송? 옛날 청송이 아니다! 淸凉大雲圖 전시관

[배형직]

 88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맞은 편, 장방형 모양의 특이한 건물?
청량대운도 전시관(郡立)에 이끌려 입장,
교실 4칸 정도 크기 건물에 

청량대운도 전시관

 단 한 작품  淸凉大雲圖가 전시되어 있다! 내 생애 처음보는 대형 작품이 아닌가?

 이 淸凉大雲圖는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명산 청량산을 배경으로 한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다.

 이 산수화는 이화백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의 작품, 제작에 매진하면서 건강이 악화되는 등
숱한 곡절 끝에 탄생한 필생의 역작이자 예술혼이 깃든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의 길이 46m, 높이 6.7m, 전지 400매 분량이고

청량대운도

화기(畵記)가 1,700여 자라고 하니 과연 혼신을 다한 대작임에 틀림없다.   

淸凉大雲圖 1,700여 자의 화기(畵記)

이화백은 목탄을 7m의 대나무 막대에 달아 스케치했다고 하니 경탄하지
않을 수 없다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淸凉大雲圖! 
명산 청량산 산봉우리 사이로  산바람을 타고 흘러가는 흰구름 모습이 실제

청량산을 바로 눈앞에서바라다 보는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산봉우리 사이로 흰구름이 산바람을 타고 실제로 흘러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아주 가까이서 보니,

산봉우리마다 무질서 속 질서 정연한 바윗돌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진다.

아주 가까에서 보면 바윗돌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작품에 혼을 빼앗긴 것처럼  매료된 우리 가족,  너무나 진지하고 아름답고

순수해 보인다.

작품 삼상에 여념이 없구나!

작품 감상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 주산지로 향한다. 

작품 감상을 하고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