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흥군 봉래면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나로도 수산물축제(추진위원장 지홍덕)」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봉래 나로도항에서 열린다.
금년 축제는 나로도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활어・삼치 등 웰빙 수산물 ‘깜짝경매’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행사위주로 진행되며, 나로도수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역수산물의 판매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첫날은 오전 11시부터 봉래종합고등학교 학생 풍물패의 길놀이공연, 삼치・문어・전어회 등 무료시식회와 수산물 깜짝경매 등의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30분 번영과 화합의 불꽃놀이와 함께 개막식을 갖는다.
둘째 날은, 풍어기원 선박 퍼레이드,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으로 장어잡기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행사를 가진 후 오후 5시부터 나로도 수산물축제 노래자랑 및 유명 초대가수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나로도는 2008년말 우리나라 최초로 인공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나로우주센터’가 건설 중인 21세기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곳이며,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안선과 기암절벽이 태고적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곳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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