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중국 딸래미가 우리 사진찍어준다고..
위의 딸래미 덕에 부부사진 하나.
근위병이 혼자 있으며 왔다갔다 하는데
다리를 높이 들었다 내리며 보통 걸음은 아니다.
조깅하는 사람도 자주 보이고..
왼쪽길로 가다가 들어가
하이드파크는 좀 멀고 그린파크로 가본다.
물이 흐르고 물속 바닥에는 카나다의 상징인 단풍잎이 음각되어 있다.
물속의 단풍잎
젊은이들이 차를 렌트 해 오기로 하여 Sofitel 호텔로 돌아가야 한다.
왼쪽길로 걸어
호텔 떠날때 프론트에서 사과 네개를 얻어 좋아 자랑하는 처
캐리어를 방으로 또 방에서 차로 날라다주어도 팁을 안받는다.
이제 런던을 떠나 윈저성 보고 바스로 갈거다.
우리나라에서 말썽 많은 폭스바겐이 영국에는 제일많이 보이더니 우리가 렌트한 차도 폭스바겐.
1시간 정도 달려서 윈저성 주차장에 도착 한다.
윈저성(Windsor Castle)
런던교외에 있는 명소 중에서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곳이 윈저성 이다.
런던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으며
템스 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언덕 위에 세워져 있다.
강 반대편에는 녹음으로 둘러싸인 명문 이튼 칼리지가 보인다.
템스 강변 언덕 위 가파른 경사지에 세워진 윈저성은
드넓은 공원이 펼쳐지는 아주 넓은 성이다.
1087년 정복왕 윌리엄이 성채에 기거하기 위해 목조 요새를 세우면서 시작되었고
그 후 여러 세기에 걸쳐 증개축 되었다.
윈저성 아래 기차역 옆의 데임스강.
기차역
윈저성으로 가는길에서 쳐다본 성
이른 점심을 먹고 가려고
길가의 올리비아 카페(홀이 좁아 인도에 테이블과 의자를 둔)에서
카페 주인이 영국 사람이 아니고 다른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라
영국식이 아닌 토스트 종류로 점심을 먹는데 히드로공항이 가까운지
쉴사이 없이 비행기가 낮게 지나간다.
바람은 좀 심하나 간만에 맑은 하늘이다.
물론 지금까지는 흐린 날에도 비는 우산펴다보면 그칠정도여서 날씨는 좋은편이었다.
성으로 가다보니 제대로 된 식당이 많이 보여 좀 더 올라와 먹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Windsor Royal이라는 상가
윈저성 입구
입장 대기줄이 끝없이 늘어서 있어서, 애들이 줄을서고 우리는 아래로 내려 가 보았다.
위 사진의 동상이 아래사진이다.
삼거리인지 사거리인지까지 내려오니 동상이 있었다.
성문앞에 있는 여왕부부와 가족 사진
헨리 2세는 둥근 탑(Round Tower)을 지탱하기 위해 석조를 사용했고,
조지 4세는 통치 기간 중에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둥근 탑을 높였다.
1992년 대화재로 스테이트 아파트먼트가 불탔으나
1997년에 복구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성의 상징인 둥근탑 꼭대기에 평상시에는 영국기가 게양되지만 .
여왕이 머물러있을동안은 황실기로 바뀐다.
영국 국가 기인지 왕실기인지 황실기 같은데 여욍님이 계셨나.
이제는 해자가 필요없으니 꽃밭으로 만들었구나.
성안에는 볼거리가 많은곳이 스테이트 아파트먼트 이다.
여왕이 거주하는 방들인데, 공식행사가 있을때만 사용된다.
루벤스나 뒤러의그림, 가구장식품 갑옷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러방을 차례로 지나가며 보았는데 모두가 진품일터.
사진은 하나도 못찍게 한다.
왜그러는지 돈내고 들어와서 보라는건가.
퀸 메리 인형관(Queen Mary's Dolls Hause)
Entrance to the State Apartments and Queen Mary's Dools House라 오른쪽에 쓰여있다.
가장 인기있는 퀸 메리 인형관(Queen Mary's Dolls Hause) 은
한건축가가 여왕을 위해 1/12로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모형의 저택으로
가구 식기 전등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전시품들은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미니어쳐 방으로 들어가기전 기다리며 찍은 건너편 숲과 마을(동서남북을 모르겠다.)
별걸 다해보는구나
전시관을 돌아보고 아름다운 해자 정원을 보면서 내려온다.
여왕의농장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했던가? 하나씩 먹고...
아들 딸에게만 필요했던(영국말로 나와) 음성안내기를 돌려주고 성을 나온다.
테임스강변을 걸어 주차장으로 간다.
맑은 하늘 구름을 보면서 2시간을 달려 바스로
바스는 런던에서 2시간 서쪽 방향으로 간다.
북쪽에 있는 호수지방으로 가는 우리일정상 좀 빗나갔으므로
옥스포드와 바스, 어디를 갈까? 망서리다 가
대학도시는 켐브릿지를 보았으므로 바스를 가기로 가기로 한것이다.
7시반쯤 정원이 예쁜 Grays B& B에 도착 했다.
첫댓글 할 일도 없으면서 뭣이 그리 바쁜지 오늘에야 18기 우리 카폐를 열어 보았더니
형의 런던 둘째 날 관광과 윈저성 관광 글이 올라 왔군요
런던아이에서 내려다 본 테임스강과 국회의사당 건물의 경치가 일품이네요
그런데 빅벤은 1초도 틀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윈저성은 석조 건물의 우람함과 고풍스러움을 한껏 뽑내고 있네요
여기는 무조건 들려야 할 코스~
그리고 윈저성 둥근탑 꼭대기에 평소에는 영국 국기가 계양 되지만
여왕이 머무를 때에는 황실기가 계양 되는것이 좀 특이하네요
또한 왕실 근위병의 복장은 언제나 관광객의 눈요기 ?
가끔 뉴스에서 근위병의 교대식을 보곤 했느데~
그저 몸 성히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상은님 염려덕에 몸 성히 여행하고 와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상은님 고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