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피동 반찬지원사업 큰 호응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주민센터(동장 김헌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환)와 손을 맞잡고 ‘오손도손 월피동 행복드림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2012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립 능력이 떨어지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우가정, 부자가정, 및 관내 경로당 등에 반찬을 지원한다.
주 1회 가정 및 시설방문으로 파악된 수혜가구의 불편사항은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로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오손도손 월피동 행복드림 사업’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는 사업총괄과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 1회 반찬 메뉴 선정, 반찬재료 구입 및 가구별 추가로 지원할 사항 등을 협의하여 결정한다. 4명의 일자리 참여자는 반찬을 조리, 포장, 배달하고 수혜대상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은 지역주민이 자신의 식당을 빌려주었고, 간판은 월피동의 또 다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우드버닝 테마길 조성사업’의 참여자들이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만들어 주었으며, 반찬배달에 사용하는 가방은 안산시 정크디자인센터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월피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수혜자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단순 노동 일자리가 아닌 복지 서비스 사업으로 일자리 참여자의 자긍심이 높고 ‘함께’하면 가능한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월피동을 만들기 위해 관내 유관단체와 손을 맞잡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