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얼굴은 온 몸의 열이 얼굴로 몰려서 된 영향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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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의 영향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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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붉은 기를 연고로 인해 잡아 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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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얼굴 양 볼이 전부 벌거스름해 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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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약을 먹었을 때는 연고를 바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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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용 연고 없이, 한약만 먹고도 증상은 많이 완화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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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약간 색소 침착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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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붉은 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거무스름하게 자국은 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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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눈과 눈썹 사이에도 지루성 증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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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를 발라 주엇더니. 연한 갈색 정도로 피부 색깔이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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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항상 교묘하게 아이셰도 발랐다. 라고 칭찬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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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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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가 재발될 줄 전혀 몰랐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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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트레스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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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열나게 일할 때 재발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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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되고 나서 더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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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확실하게 잡아줘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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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메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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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다들 맛있게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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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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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전 병원에 3번정도 다녀왔고.. 주사랑 약을 처방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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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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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는.. 자주 맞으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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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사가 호르몬제 계통의 주사라고 하시면서 자주 맞으면 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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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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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사의 효과는 발진이나 알레르기..등 뭐 그런것들을 가라 앉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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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활을 한다고.. 구니깐.. 한마디로 일시적으로 진정 시켜주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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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여전히 전체가 붉어요.. 볼쪽이 열이나고.. 가만히 있어두 붉어지고.. 홍조때문에 그런건가?? 홍조랑 지루성이랑 연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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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는..또다른 피부병 아닌가요? 아님 지루성이 걸렸기 때문에 홍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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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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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모님이랑 한약방에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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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그분이 정식으로 한의사 과정을 밟으신 분도 아니고.. 스스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따셨고 벌써 몇십년째 하시고 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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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 집안이랑 잘아시고... 꽤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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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목을 짚어보시곤.. 제 성격부터... 아푼곳.. 정말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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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습관처럼 하는것들도.. 말씀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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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스트레스가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열이 위로..얼굴로..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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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스트레스랑..너무나도 민감한 성격때문에...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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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세번째 먹었는데..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냥 약이다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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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맘으로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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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약은.. 제 생각으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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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내가 얼굴 고치고 싶다고해서.. 그 한부위만 놓고 약을 쓰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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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전신을 진료해 보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해 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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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온몸 전신이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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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얼굴에 기대는 하지 않지만... 조금은 걸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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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먹고 혹시 홍조증이나.. 붉은 얼굴 가라앉으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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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헌식 한의원이나 다른 한의원에 가면.. 약을 지루성 피부염에만 사용되는 약을 처방해 주나요? 아님.. 전신 진맥을 해보고..이것저것 복합적으로 처방해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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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붉은 얼굴만 아니면..좋겠어요.. 항상 열이나고.. 붉어진 얼굴때문에 무쟈게 속상하거든요..ㅠ.ㅠ 사람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자신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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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지고.. 빨랑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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