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ㆍ고흥 힐링로드
여수~고흥 잇는(11개 다리)백리섬섬길2028년完工.
예약:敬山선생
旅程- 송정역 發 08:50
@24,900
순천TG(10:00)-남해선-
목포보성(여수)-소호 初
- 소호요트장 옆.
소호동동다리742m(여수) 着10:50
•가이드 안내 -
장도獐島(예술인의집) -
웅천친수공원(중식) -
着11:10.@13,000) -인공해수욕장옆 꽃섬 불낙원(낙지) -
여울마루(외국인 설계)
船所(판옥선 제작) -
해안도로(문선명 聖地)
1.華陽早發 大橋(斜張) 우측 - 여자灣
좌측 - 다도海
(해오름언덕) 20분휴식-
2.둔병대교(사장) -
3.狼島막걸리 낙연극찬
(전남 가고싶은1호 섬)
4.積(赤)金대교(사장) -
積金島공원停車
着13:44
5.팔영대교(懸垂橋)
착공~준공까지 12년
끝으로 - 가이드 안내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着14:30
發 16:00
•장수길20분
•무병길40분
-송정역 着18:05
함께한 🚌🚐
남도한바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입니다.
여행장소를 추천하고
주선해주신 敬山선생께 거듭 感謝를 드립니다.
🧑🤝🧑 함께한 錦園
慾速不達 欲巧反拙
-욕속부달 욕교반졸-
오전 8:00 - 오전 9:00
2024년 7월 29일 (월)
낭도 상산 280m) (여수낭도) ◑
조발도와 화양면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졌다. 화양면 주민들이 요구했던 '화양대교'와 조발도 주민들이 원했던 '조발대교'를 버무린 이름이다. 조발도에서 둔병도로 건너는 다리는 돛단배 모양의 '둔병대교', 둔병도에서 낭도로 넘어가는 다리는 '낭도대교', 낭도에서 적금도를 잇는 다리는 '적금대교'다.적금도에서 고흥 간은 지난 2016년 개통된 '팔영대교'로 연결돼 있다. 고흥을 대표하는 팔영산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여수에서 고흥까지 4개의 섬을 거치고 5개 다리를 건너는77번 국도다. 화양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18㎞ 남짓, 길 이름이 '백리섬섬길'로 붙여져 있다.드라이브만으로도 멋진 섬여행을 선사해주는도로다. 남해안 바다와 고즈넉한 섬을 잇는 다리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다리가 놓이면서 섬주민들의 생활도 많이 편해졌다. 마을에 버스가 다니고, 상수도 공사도 하고 있다.예전에 여수에서 배를 타고 2시간가까이 걸리던 낭도를 지금은 차를 타고 30분이면 들어간다.
낭도는 연륙·연도교로 연결된 백리섬섬길에서 가장 크기도하지만 매력 넘치는 섬이다.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26㎞ 떨어져 있다. 면적이 5.33㎢, 해안선이 19.5㎞, 인구는 200여가구 300여 명이 살고 있다. 섬의 모양이 여우를 닮았다고, 이리 낭(狼)자를 써서 낭도(狼島)로 불린다. 여산과 규포 2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주민들은 섬에 있는 산이 아름답고 수려하다는 뜻을 지닌 '여산(麗山)마을'로 불리기를 바라고 있다.
낭도가 앞에 내세우며 자랑 하는 건 공룡 발자국 화석과 퇴적층이다. 공룡 발자국은 낭도와 사도, 추도에서 3600여 점이 발견됐다. 낭도의 공룡 발자국은 썰물 때 주로 드러난다. 공룡 발자국을 찾다 보면 섬 남쪽에 있는 남포등대 주변에서 기묘한 지층과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갯바위 지대를 만난다.낭도의 바닷가 지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아름다운 해안과 해식애이다.깎아서 세운 것 같은 해안의 낭떠러지, 단애(斷崖)다.침식이나 파도에 의해 형성된 퇴적층과 절리대에 와서 부딪치는 파도소리를 듣는다. 귀가 깨끗하게 씻겨지고 가슴 속까지 후련해진다. 드넓은 바다와 어우러진 퇴적층도 절로 감탄사를 자아내게한다. 신선이 내려와서 살만할 정도로 빼어난 풍경을 지녔다는 신선대와 천선대도 절경이다.
바다 건너편 고흥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발사대와 영남면에 있는 우주발사전망대도 여기에서 보인다.
낭도에 모래 해변도 있다. 모래가 비단처럼 곱게 펼쳐진 백사장이라고 이름 붙은 장사금(長沙金) 해수욕장이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사도와 마주보고 있다.지질 탐방과 함께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다. 여산마을에서 가까운데에 캠핑장까지갖춘낭도해수욕장도 있다.여산과 규포마을 풍경도 섬답게 다소곳하고 아기자기하다. 집집마다 형형색색의 지붕을 이고 있다. 돌담으로 이어지는 마을길도 조붓해서 정겹다.바닷속을 그려 놓은 앙증맞은 벽화도 이 길에서 만난다.
'내 그리움은 반만 담아도 바다가 된다'는 구절도 여기에 씌어 있다. 대문에 집주인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문패도 살포시 웃음짓게 한다.섬에서 쉬어 갈만한 민박집도 있다. 저녁에 바다를 보며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서 바다와 인사 나눌 수 있다. 근사한 식당도있다. 해초비빔밥이 별미이고, 서대회도 맛있다.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100년 전통의 막걸리도 있다. '낭도젖샘막걸리'다.젖샘에서 난 물로 빚은 막걸리다. 이웃하고 있는 섬 사도에 젖샘과 젖샘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아이를 낳은 산모가 정성을 다해 빌면 젖이 많이 났다고 한다. 젖이 잘나오지 않을 때,이 샘물로 씻으면 젖이 샘처럼 솟았다고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