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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왕상13:11~34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것을/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울며 /장사하되/
30 곧/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하나님의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언제 "그 사람"이 되었을까.
하나님의 사람은 "왜" 그 사람이 되었을까...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였음이니이다"[왕상13 :9]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기를...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 그 사람을 속임이라" [왕상13:16.18]
하나님의 사람은 왜 자신에게 들려진 여호와의 명령보다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마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는 말씀은 "금식"을 하라는 말씀이고 이사야서 말씀을 통해 금식이란 모든 묶인 것, 죄의 포로가 되고 죄의 종이 되어 살던 것에서 돌이켜 잘라 내고 어둠에서 나와 생명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시려는 은혜의 명령이다.
"오던 길로 되돌아 가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내 안에 비춰 주시는 건..
"모든 익숙함에서 떠나라"
"믿음은 매순간 세상의 것들을 잘라 버리고 진리의 말씀 앞에 절대 순종하는 것" 이라는 마음을 주신다.
오던 길을 되돌아 간다면 .. 그는 돌아 가는 길이 빠르고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이 익숙한 길에서 주변의 경치를
보고 사람들과 교제를 하며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주목하여 볼 수도 있다.
익숙함이란 하나님이 아닌 "나" "나의 경험" 을 주목하여 생각하게 하는 통로가 된다. 익숙함은 "자기 의"의 통로가 된다..
그러나 "떡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은 배 고프고 목 마른 길이다. 하나님만을 주목하고, 경건을 향한 열망보다 나에
주목하고.. 주변을 바라볼 때 금식하는 일은 힘든 일이다. 계속 걸어서 돌아가야 한다면 더욱 더 힘들다.
내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할 때에도 기쁨과 열망으로 그 길을 갈 때가 있고..
익숙함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이 마음이 배 부른 자가 되어 그 길을 갈 때가 있다. 만일 내가 후자라면.. 어떻게 될까.
벧엘의 선지자도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도 말씀을 하신다면.. 반드시 나에게도 말씀을 하신다. 왜냐하면 이 순종은 "내가 " 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왜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다가 돌아 가는 길에 만난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반응하며 그의 집으로 갔을까... 이건 마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순종은 했지만.. 마음까지 사로잡히지 않을 때에
우리는 그 길 끝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곤 한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돌아 가는 길에 사자에 찢겨 죽은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죄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받게 되어 있다. 단 하나의 죄도 심판대를 지나가지 못한다. 단 하나의 죄도 천국문을 들어 가지 못한다.
지나온 걸음 가운데 내게는 이런 일들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주변에서 사역자들이나.. 열심 있는 성도들은 거의가 다
"그런 삶은 박보영 목사님 같은 분이나 살아 가는 삶"이라고 생각하더라.
"그런 삶은 김용의 선교사님 같은 분이나 살아 가는 삶"이라고 생각하더라.
심지어는 나를 설득하기 위해 한 시간 넘게 전화를 끊지 않고 설득한 분도 계시다.
도대체.. 그리스도인의 삶이 뭐라고 생각들을 하는 걸까...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열심을 내서 쫒아 다니고..
사역을 하며 말씀을 전하고.. 열심이 특심인 분들도 모두가 다 그렇더라.
그래서 나는 늘 속이 쓰리다. 그 생각만 하면 신물이 넘어 온다...
어제 "하나님의 사람"인 사람도 오늘 "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이제까지 내가 넘어지고 또 고꾸라지면서 달려 온 이 길 위에서 나는 오늘도 "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이건 남의 문제가 아니다.
나의 문제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명령에 얼마만큼 순종하고 있나..
지금 이곳에서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은 무엇일까... 하던 대로 열심을 내서 막 일을 만들고 바쁘게 돌아가는 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일까...
아무런 열매가 없는 것 같은 척박하고 위험한 땅에서 ..선교사가 살아가는 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땅에서
버티고 살아가는 선교사를 생각한다.
그에게는 "벧엘의 선지자"가 다가가지 않았을까...
온 가족이 몰살당할 수 있는 상황을 지나가는 중에 서도 부르심에 순종하며 죽기까지 충성하는 그 마음을 하나님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다른 선교사님은 무슬림에서... 거의 45년 가량 살아 오신 것 같다. 요즘에는 그분 생각을 하면
그 땅에서 살아만 줘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 땅에 갔을 때 그 땅의 지도자, 즉 정치적 종교적 지도자를 만난 일이 있었다. 그때 내가 물었더니 그 무슬림이 하는
말이 "그 사람은 훌륭한 목회자다"라고 내게 말하더라.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 모르겠다.. 확실한 건 그분도 온 가족이 몰살당할 상황을 지나고.. 아이들이 통곡하며 "아빠.. 우리 여기서 떠나면 안되요??" 하며 울고.. 아내 분도 큰 어려움의 시간을 지나오며 수십년간을 그 땅에서 살아내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 한분에게 아주 특별한 은혜를 주셨다. 유일무이한 비자를 받게 하셨는데.. 이건 특별한 은혜 맞다.
그분은 그 나라를 떠나시면 등 대고 누울 방 한칸 없는 분이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 오시면 어떻게 살아가실지.. 모르겠다.
나는 선교사들이 그 나라에서 살아만 줘도 고맙다.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만 줘도. 나머지는 성령님께서
다 하신다. 수백명의 목회자를 세워 나가는 것도 어렵지만 그들 중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는 사람은 훨씬 더 많은 훈련과 댓가지불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서는 것 같더라.
그때.. 벧엘의 선지자의 음성이 그들에게 들려지는 거다. 나 역시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많은 순간 벧엘의 선지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것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걸까..
타협하지 말자.
현실과.. 세상과... 세상의 가치관과.. 세상의 상식과... 감정과 정서에.. 정욕과 탐심에..
타협하지 말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죄에 대해 심판하실 수 밖에 없으신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 회개
내게도 늘 벧엘의 선지자가 다가 왔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내 안에 계속해서 나의 걸음. 나의 행동. 나의 생활에 대해
전적인 믿음이 없다. 다만.. 가는 거다.
내가 가는 걸음이 잘못된 길이라면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돌이키게 하시길 구하며...
그냥 가는 거다.
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다..
나를 강하게 붙들고 있는 이 강력한 힘과 능력.
마치 나의 눈으로 그 힘을 보는 것 같은.. 사도 사울이 "성령에 매여"라고 표현했던 것처럼.. 내가 그렇다.
나만 나는 나의 호흡조차도 믿지 않는다.
나의 마음과 생각.. 나의 선택. 나의 한 걸음도 믿지 않는다.
전적인 하나님의 개입을 구하며 살아 간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내 삶에 벧엘의 선지자가 있다면.. 그의 말에 속지 않도록 저의 마음과 생각을 정결케 하소서.
깨끗한 거울이 되어야.. 분명하게 제 모습이 비춰질 것 같습니다.
결단
여호와의 명령에 죽기까지 충성.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그리스도인으로 오늘 하루 살아 가자.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를 구하며.. 해결해야 할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해야지. 아멘.
7. 평가
아픈 것도 감사
건강한 것도 감사...
어제 오늘 하나님께서 안 좋아진 건강 상태를 알게 하셔서... 식이요법과 생활 관리를 시작했다
해서 안되면.. 그 다음에 약을 먹든지.
건강해야 하나님의 일을 한다
내게 있어서 병든 것. 건강한 것.. 크게 의미가 없지만
아파서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한다면 마음이 괴로울 것 같다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나
오늘도 주말에 어떻게 할지... 계속 생각 중이었는데
내가 이 문제로 고민한다는 자체가 내 마음 안에 벧엘의 선지자가 들어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신 자리고 하나님 앞에서
하너님의 말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가야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