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단기적으로는 1) 양호한 실적 모멘텀, 2) valuation 매력(실질P/E 5.2배), 3) 배당주로서의 가치(배당수익률 3.4%)
- 중장기로는 1) 주력사업인 브랜드와 수입육 유통의 경우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 2) 신규사업(캄보디아 망고농장, 농산물 유통센터, 비료유통사업, 포장재 사업)을 통한 성장성 부각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79억원(-6.6%, YoY), 영업이익 28억원(7.3%, YoY)으로 당초 예상치를 충족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매출액이 전망치를 상회한 것은 올해 들어 크게 감소했던 수입육 유통사업이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임. 전분기 다소 부진했던 브랜드사업의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음. 기타부문인 신규사업개발팀의 비용 증가로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다소 부정적 영향을 제공했지만, 향후 신사업 육성을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파악할 필요.
- 3분기 영업실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주력사업인 브랜드 부문의 정상화를 통한 영업이익의 구조적인 증가가 가능해졌다는 점임. 또한, 당분간 신규 사업개발팀의 비용 증가가 전체 손익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기존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로 커버가 가능할 것임.
-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조정함. 매출액은 수입육 유통사업의 정상화를 감안해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개발팀의 비용 증가를 반영해 소폭 낮춤.
- 신규 사업은 식량산업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도차이나 지역을 거점으로 진행 중. 캄보디아에 망고농장, 농산물 유통센터, 비료 등 농자재 유통, 패키징(PP Bag, 골판지 상자) 사업을 진행 중에 있음. 또한 동남아시아 공단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음. 이를 통해 중기적으로는 패키징(2020년부터 연간 영업이익 실현), 비료 유통(2019년부터 영업이익 실현), 망고농장(2020년부터 영업이익 실현) 가능할 전망임.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과 함께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 중
-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8.9배와 0.6배이고, 동사의 순현금(17년F 580억원, 시가총액대비 43.5%)을 감안한 실질P/E는 5.2배로 저평가
- 무차입 경영과 부채비율 7.7%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배당수익률 3.4%의 배당주로서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