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습니다"
좋은 모텔이 가져야할 모든 조건을 갖춘듯 하더군요.
저는 여친하고 차를 가지고 입구로 가지고 갔는데, 차를 파킹해 주더군요. 그리고 방은 일반실을 대실하고 들어갔는데,(일반실 특실 구분은 대실에는 없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냥 일반실 주더라구여..ㅡ.ㅡ;;) 일단 객실료는 25000원이구여, 4시간 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가야 될 때 전화해 달라니까,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폼이 아마 한 5시간 정도는 개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암튼 전 힘들어서(?) 일찍 나왔지만서도요...한 3시간 50분 정도 있었나?
방안은 일반 호텔방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설은...29인치평면티뷔, DVD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헤어드라이어기(이거 화장실 하나, 객실 하나 2개 있더군요.) 월풀욕조(개인적으로 별로 취향은 아닌지라..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죠?), 샤워부쓰(맛세지되는거 그거 모텔이면 다 있는거 아시져?ㅡ.ㅡ;;), 음, 그리고 방안 온도를 컨트롤 하게 되어 있었구요, 냉장고 있습니다.(콜라, 코카스?(이건 박카스 짜가인듯..), 메실음료), 냉온수기, 아..그리고 하나더요..전 301호를 썼는데, 3층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바로 비디오 테이프를 가져다 볼 수 있도록 비치 되어 있습니다. 한 30개 정도? (그런데, 비디오가 너무 구리더군요..이건 좀 시정해줬으면 좋겠데여..ㅡ.ㅡ;;저는 그래서 안 봤슴다. 걍 성인방송으로 때우기...)
비품은...for Sex(콘돔3개, 잠옷(이거좋더군요..너무 민망하지 않도록 ㅋㅋㅋ), 목욕도구(샴푸, 린스, 비누, 바디크랜저, 크랜징크림(여성용이겠죠?), 타올3+1(큰것), 칫솔1개? 치약 때밀이 수건, 여성용 로션과 스킨, 남성용 로션과 스킨)이정도 있었던 것 같구요, 작은 테이블에는 찻잔2개와 커피와 현미녹차가 있더군요..^^
분위기는... 일단, 무드등이 있기는 한데, 사실 그다지 무드가 나지는..ㅡ.ㅡ;; 암튼 시설이 맘에 들어서 맘편히 쉬다 왔습니다. 아..그리고 하나더..카운터의 인상좋은 아저씨 한분은 일단, 여친 얼굴은 안 쳐다 보더군요.. 여친이 자주 오는게 아니라서리 좀 쑥스러워 하는데, 그렇게 해주니까, 약간 고맙더군요... S모 모텔에선 빤히 쳐다보는 바람에, 내가 다 민망하더군여 ^^
위치는... 일단 저는 서울 잠실에 살기 땜시..^^ 일산은 멀긴먼디...일단 차만 안 막히면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을 것 같아서 함 가봤는데, 그럭저럭 좋았습니다. 가는데 60분정도 걸렸구요(금욜였음 ㅡ.ㅡ;;), 오는데는 40분정도? 아..길은 자유로를 쭉~~ 타고 가시다가 "일산신시가지"라는 간판이 나오시면 우회전해서 진입하시고 "백석역"쪽으로 갑니다....생각없이 걍 직진으로(백병원쪽...직진임다..) 1킬로 정도 가시면 지하철 역 나오고 좌우로 모텔 쫙~~ 있는데 거기가 거깁니다. 좌측편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캘리포니아 호텔이구여, 그 옆에 호텔아이랑 카푸리가 있는데요..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 주차 하실 때 카푸리에 엄하게 주차하지 마세요. 바로 붙어서 어리버리하다가는 실수 할 수 있거든여^^
총평 : 암튼 시설이나, 비품이나, 분위기나 어느정도 받쳐주는 곳이죠. 대부분 그 근처 러브텔은 안 좋게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시설 좋기로 또한 많이 알려졌죠. 주위 다른 모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만 했네요. 하지만, 집에서 좀 멀어서 아무 때나 쉬어 가기는 좀... 아무래도 하루 날 잡아서 가는 그런 곳이겠죠..
점수를 매기자면 집에서 가까운 분들에게는 95 점 정도... 그리고 집에서 다소 먼 분들에게는 90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아뭏튼 즐거운 모텔 구경들 하시구여.. 전 다음엔 일산 가면 호텔 아이 말고 VIP나 클레오파트라 갈려구여... 다들 근처에 있는데 아주 유명한 곳들이니까요.. 이제 양평이나 분당, 성남만 가지말고 일산도 심심할 때는 한번씩 가줘야 되겠네요... 가는 족족 후기 남길테니 기대해 주시길~~~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