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돼지만도 못하다라는 표현은 상당히 오래된 숙어이고, 을사늑약을 비판한 황성신문의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논설에서도 사용된 바가 있습니다.
진보 내의 pc질이 악명이 높았지만, 살다살다 개돼지만도 못하다라는 표현을 붙잡고 늘어지고, 이거때문에 정치인이 사과를 하는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개돼지만도 못하다는 표현이 동물권 침해라고 하는데, 일단 확실한 것은 개와 돼지들은 그 말을 이해하고 상처받을 일이 없다는 겁니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지적질을 할 정도로 시간과 에너지가 남아나는 시대인 모양입니다.
첫댓글 이미 정신병의 영역이죠.
그냥 무시해버리면 될거 같은데.. 스스로 셀프논란사과 하는거 같은..
현자가 달을 가리키면 바보는 손가락을 쳐다본다.
문제는 바보를 넘어 악마가 되고, 상대를 죽일려고 트집잡기 하는걸로 바뀐겁니다. 윤석열이 바로 그 악습의 선두주자중 하나죠.
어떤 은유를 선택하여 쓰는지가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 말하고 행동하며 나아가는지가 진정 중요한 지점인데 말입니다.
요즘 관련된 책들 읽으니 진보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왜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자기들 관념의 일관성에만 천착하다보니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있는 실재Reality와 괴리되어버린 겁니다.
철학이 얕으니 그냥 아는 거 하나 나왔다! 이거에 천착해서 진보식 문제의식(웃음)이 발동하는 거죠. 전체 글, 내용, 의도를 이해하진 못하겠으니 거기에 사용된 단어와 문장 하나 하나만 분절적으로 보고 지적하는. 진보 특유의 헛바람 든 활동력인데, 말 그대로 못 배우고 멍청해서 그러는 거죠. 철학이 얕아서 그렇습니다. 차별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못 내니까 차별적으로 보이는 거 보이면 일단 거기에 돌부터 던지면서 내가 뭔가 하고 있다는 저열한 성취감을 느낍니다.
@Krieg 따지고보면 사회과학 전반 더 나아가서는 학문과 담론 전반에 걸쳐 철학적 전제들이 업데이트되지 못하여 발생된 현상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학문하기 더 좋은 사회들에서도 아직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경향인데, 그놈의 실적과 업적에 학자와 학문의 생존 자체가 좌우되고 위태로운 우리사회에서는 오죽할까요.
@cjs5x5 22222222222222222222222222
@cjs5x5 지극히 동의합니다. 윤지선 사건에서도...
사용한 언어의 주체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모국어의 사용 범위를 제한하는 그 어떤 시도나 압력을 거부한다. 특히 PC폐미극단원리주의자들은 사절.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데 혼자 쉐도우복싱... 믿을수가 없구만
정신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