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얘기 계속 합니다))
계획이 무산될 것 같은 불안감(?)에 싸여 고민을 하다가.. 여행이.. 드라이브가 욕심이 나서(?) 세금을 내고 가져 가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 했습니다. 전에 쓴 내용대로.. 150만원은 더 지출을 할 상황.. 대신 할부로..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어야지요.
미국에서의 할부는.. 얻는 게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과 고민으로 낮 시간을 다 보내고.. 저녁 8시 40분에서야 겨우 엘에이를 출발 했습니다.
현재..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벤츠, BMW, 할리.. 등은 현지인에게만 차량을 판매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 생산된 차량에 대한 분배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
- 세금 문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
- 프랜챠이져 계약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 등의 조건을 충족 시키면.. 외부인도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 합니다(?)
그레이 마켓(Gray Market)이 형성이 되면.. 최대 피해자는 일반 소비자들 입니다. 외제 자동차.. 할리.. MTB 등..
우리나라에는 그런 시장이 종류별로 많이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그레이 마켓은.. 소위 정식 마켓이.. 공급 숫자를 조절해서 높은 가격을 유지 시키거나.. 상대적으로 공급물량이 적으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게 마련입니다.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는 것을 누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시키는 일인데..
법적으로 이런 그레이 마켓은 합법이기 때문에.. 이런 마켓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 행위는..
정식 마켓 자체의 정책으로 이루어지게 되죠. 자신들의 밥그릇을 챙기는 행위 역시.. 불법일 수는 없지만.. 그런 과정에서..
별로 상쾌하지 않은 인간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하자고 덤비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 좀 싸게 사보겠다고 하는 개인에게는.. 고통이 가중되는 일 입니다.
그레이 마켓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그것은 업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안된 말이지만.. 그 과정의 폭리와 구조적인 모순을
없애려면.. 당연히 그레이 마켓은 사라져야 합니다. 그러려면.. 일반 소비자들이 나서야 하는데.. 간단한 소비자 운동만으로도 어느 정도..
정식 마켓의 가격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정 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에는.. 가격 분석이 충분이 가능하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거나.. 폭리가 심한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를 절제 해 나감으로써 그런 것들(가격 등)을 조정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직접.. 현지에서 상품을 공동구매의 형태로 들여 오고.. 그 시장이 커지면.. 그 힘으로 새로운.. 합리적인 정식마켓을 내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300대 공동구매를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상징성이 강한 제안이었습니다. 되지는 않았지만.. 사실.. 만일 그 행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저는.. 그걸 들고.. 할리 본사로 가서.. 구매계약을 하자고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 계획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당장에 어떤 것을 결정짓지는 못하겠지만..
할리 본사의 직영체제를.. 한국에 만드는 계기는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아무튼.. 반나절의 스트레스를.. 뒤로 하고.. 엘에이 외곽의 5번 고속도로를 올라 탔습니다.
제논등이 참 밝군요. ((계속))

첫댓글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함니다~~~
감사 합니다! 지난 번엔.. 연락이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