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안냥 나는 여시에의한 여시를위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 잉여잉여잉여킹 물색없는냔이야
서론 다 집어치우고
언니들 난 참 많은 알바를 해따^^..
일단 나열을 해보께
편의점
(세블일레휑,
쥐에스이십휑,
개인편의점..)
던킨
숯불갈비전문점
어라 써놓고나니까 별로.....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언니들이 보통 많이 알고 있는 거 말고 골라서 쓰려고 했엉... 그래도 '나 이거 다아는건데? 훗' 이라면
나도 할말은 엄ㅋ따ㅋ
일단 편의점부터 시작할게
편의점은 정말 쉬워 일하는거! 단 손님이 많이 몰리는 역세권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내가 일했던 편의점은 정말 재수없게도 역근처, 버스정류소 근처...정말 바빴겠찌
1. 편의점 돈계산or인수인계
-편의점 인수인계 정말 짜증나.. 맨날 0으로 차이나지 않게 맞춰놔야 하는데 백원 오백원 쯤은 괜찮지만
천원이상 차이나면 개똥망...^^...내돈으로 메꾸ㅓ야했어 근데 이게 점장재량인게 점장마다
돈 채워놓으라는 점장이 있고, 만원 이만원 아닌이상에야 그냥 남겨둬 하는 점장이 있어
개인편의점 같은 경우는 그냥 점장이 천원 정도는 그냥 냅두라고 하는데 이름알려진 편의점은
월급에서 다 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할넘들 시급도 겁나 짜게 주는 주제에
돈 계산 하는 건 쉬운데 손님들 몰리면 정신없어서 손님 몰릴 때 시제 차이날 빌미를 제공해 줄 수도 있으니 조심!
2. 남는 삼각김밥
-편의점이 정말 좋았던게 내가 좋아하는 삼각김밥을 원없이 먹을 수 있었다는거....
하지만 언냐들 이것만은 알아둬 편의점 알바 한달? 아니 한달도 필요없어 일주일만 지나도
참치마요네즈를 증오하게됨..^^^^^^^^^^^^^^
3. 담배!!!!!!!!
-나는 흡연여시라서 담배이름은 다 알고있는데 담배위치외우는게 좀 힘들었더 ㅋㅋㅋ 근데 담배위치만 외우고나면
눈감고 뒤로 손만뻗어서 찾을 수 있는 달인이 되어있었음^^
4. 진ㅋ상ㅋ손ㅋ님ㅋ
-OhOhOhOh 편의점 레전드 진상손님
편의점 알바해본 여시들은 알거야 진상손님 쥰나 많아.....정말 사소한 것 부터 큰 것까지 진상피우는 손님들이 많았듬
돈 계산할 때 계산대에 동전투ㅋ척ㅋ 하는 아쟈씨들은 양호한거야
어떤 아쟈씨는 소주를 자꾸 200원만 깎아달라고 하는 통에 내돈200원 주고 걍 계산해줬던 때도 있었구
언제 사갔는 지도 모를 정체불명의 양주를 가져와서 환불해달라고 난리부르스ㅋ치던 아쟈씨들도 있었구
아오
5. 사기꾼들ㅋ
-일단 욕좀하고 시작해도 되까? 시발럼의 사기꾼들 자다가 죽부인에 곧휴 껴서 고자나 되버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세븐일레븐알바할 때 사기를 한번 당했었어
알바 하고 있는데 어떤 아쟈씨가 '나 이 근처 노래방 사장인데 양주를 사야 하는데 백만원 짜리 수표밖에 업따.
일단 양주를 주고, 거스름돈을 줘라' 뭐 이런식으로 말하드라그
내가 근데 나도 잘못한게 그때 점장한테 전화를 해서 확인해봤어야 했는데 스무살 때 뭣도 모르던 때라
걍 고스란히 계산기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사기꾼놈한테 투ㅋ척ㅋ함
언니들 편의점 시급 얼마나 짠지알지? 나 월급에서 세달동안 고스란히 10만원씩 까였어......세달동안
편의점 알바하는 여시들 조심해 점장한테 꼭꼭 확인먼저하고!!
6. 나님의 결말
-난 항상 알바의 끝이 좋지를 못했더.. 나님은 맨날 점장과 애증의 씨앗을 뿌리곤했찌
세븐일레븐때는 20만원 사기를 당했자나? 세달 끝나자마자 바로 때려쳤지 쥐에스25는
점장이 자꾸 월급에서 몇만원씩 안주는거야 알고봤더니 담배랑 시제가 많이 빈다고
내 월급에서 다 깠더라..?^^ 근데 그게 내 탓이 아니고 내 앞타임 하던애가 맨날 시제점검
담배점검 엉망으로 해놔서 나까지 영향이 온건데.. 여튼 그래서 노동부에 신고한다고 했더니
'아이쿠 알바니마 ㅈㅅ 못드린 월급 다 드리께여' 해서 나 시급 최저임금까지 해서 다 받아내고
쿨하게 때려쳤찌
다음으로 던킨 ㅋ
그냥 말할게 언니 던킨 일하고 시픈 언냐들은 내가 밑에 써둔 걸 참고해
(참고로 시급은 최저임금만큼 딱 받았어)
- 나는 도넛 단내가 좋아서 꿈에까지 나올 지경이다 도넛과 함께라면 24시간이 행복하다
- 40종류 이상의 도넛 이름과 가격을 외우는 일 정도는 아이큐 180, 천재인 나에게 껌같은 일이다
(나 출근 첫날 한시간만에 울 점장 나한테 도넛가격 다 외우라고 했더)
- 도넛전문점이었던 주제에 쓸데없는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를 외우는 것은 바리스타가 꿈인 나에게 행복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 청소를 할 때마다 너무나도 행복해서 매장을 하루에 수십번씩 쓸고 닦을 수 있으며 손에 물이 마르지 않는 일이 즐겁다
- 일을 하면서 목이 마를 때도 있지만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입한번 대지않고도 물한모금 먹지않고도 일할 수 있다
와우 나는 일하는 기계!
이런 언니들은 던킨에서 일하기 쉬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에게 던킨알바를 선물한다
(*그래도 언니들 알바 몇일 하다보면 도넛이름이나 가격, 커피레시피등은 대충 다 알게 돼 ㅋㅋㅋ)
마지막으로 숯불갈비전문점 ㅋ
여기는 걍 할말은 별로 없어 왜냐면 나간지 하루만에 때려쳤거든 시급은 일단 오천원
내 생에 최악의 알바였찌
처음에 알바하러 갔는데 나에게 양파 제일 큰 망을 던지면서 '까'
라고 했던 사장냔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듬^^ 양파 그 큰 망을 혼자 다 까고
허리좀 펴나 하고 일어났더니 나한테 이번엔 무를 투척
사장냔은 또 말했지 '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 나 집에서도 저렇게는 안해봤어.. 울 부모님이 TV에도 나올 정도로 큰 음식점 하셨었거든?
거기서는 직원한테도 저런대접안했어ㅋㅋㅋ 양파까고 무 깎는게 억울한 게 아니라
저런 대접이 난 참 서운했찌
양파까고 무깎고 다 하니까 이제 서빙을 하래 숯 버리고 아주 난리침
나는 피아노를 전공하는 여시라 손이 좀 소중해... 다른 여시들 보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유난 떠는건 아닌데 숯불 빼고 버리고 하다가 하루만에 손도 데이고
판 갈아주다가 손데이고...^^ 언니들 숯불갈비 집에서 일하고 시프면 밑에 사항들을 참고해
-난 메머드급 슈퍼파워 를 가지고 있다
-지치지않는 강철체력 을 가지고 있다
-갈비냄새에도 배가 고프지 않은 늘어나지않는 위를 가지고 있다
-뜨거운 숯따윈 내게 아무런 영향따위 주지못ㅋ해ㅋ 숯따위 맨손으로 떄려잡겠다
-나는 고기자르기의 달인ㅋ 갈비에 붙은 갈비뼈에서 한점살의 낭비도 없이 도려내게따
-나는 양파를 사랑하지ㅋ 양파를 자르면서 나는 그 매운냄새따위로는 내 눈물샘을 자극할 수 업따
뭐 이정도......
여튼 쓰고나니까 별로 알바 한 게 없넹
난 4년동안 한번도 알바 제대로 쉰 적없고 계속 했는데 왜케 없어보이지?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극히 내 주관적으로 쓴 거라 언니들이랑은 좀 견해가 다를 수도 있어!
그리고 매장마다 점장마다 다 다른거니까...☆ 그냥 참고정도만 해줘!ㅋㅋㅋ
문제있으면 나 소심한여시니까 댓글에 둥글게둥글게...빙글빙글돌아가며 춤을춥시다 ㅋㅋㅋ 수정할게!
아 어떻게 끝내야 잘 끝냈다고 소문이 날까
끝.
첫댓글 깨알같은 생정이구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