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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왜 사람들은 악역에 열광할까?
OJ 메이요#32 추천 0 조회 1,523 10.03.24 13:35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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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4 13:40

    첫댓글 위에 사람들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주연보다 잘했죠.인상적인 역할을 한 악역이었다고 봅니다. 그냥 나쁜놈은 확실히 매력이 없어요.

  • 작성자 10.03.24 13:47

    위에 짤에 나온 분들은 확실히 그렇죠ㅎㅎ 그런데 요새 악역들은 그런 느낌 들지 않나요? 밉지 않다... 어떨 때는 연민까지 느껴진다... 이런 느낌?! 확실히 선악이 대비되더라도 악역이 항상 나빠보이지는 않는... 오히려 선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너무 선해서 짜증나는 느낌... 저는 요새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 10.03.24 14:05

    히스레저도 진짜 ㅎㄷㄷ했지만 크리스찬 베일연기력 또한 ㄷㄷㄷ했습니다...조커가 너무 간지나서 그랬지..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력은 뭐 원래부터 ㄷㄷㄷ했으니깐요^^

  • 10.03.24 15:58

    히스레저는 배트맨 영화 그자체를 이끌정도로 카리스마 연기를 뿜어댔죠...정말 소름끼칠정도로 그 어느 누가 조커역을 이렇게 완벽소화해낼까 싶을정도였죠..그 전 조커역들을 보며 연구를 했다던데, 그전배우들보다 더잘한느낌이고, 크리스찬 베일은 할리웃에서 평가는 보통 어색하지않고 맡은배역에 충실하다는 평이죠..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진 못했죠...얼굴때문에 그런가 항상 정석적인 배역만 맡아서일수도 있죠

  • 10.03.24 13:48

    프뷁의 티백 추천

  • 10.03.24 13:55

    악역이라고 이유없이 나쁜게 아니라, 태생이나 안타까운 사연등의 이유가 있고, 그 악함은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서 연민을 느끼게 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력도 무시못하고요....아~~~~이 죽일놈의 글쓰기 실력......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로 쓰자니 안써지네....

  • 10.03.24 15:06

    조커는 열외, 조커는 이유없이 나쁘죠. 이유야 있었는지 모르지만 우리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기때문도 아니죠. 그냥 연기를 ㅎㄷㄷㄷ 완성된 캐릭터란 무엇인지..

  • 10.03.24 15:20

    나중에 '다크나이트 외전 -조커의 과거-' 로 해서 한편 나올지도..ㅌㅌㅌㅌㅌㅌㅌㅌㅌ

  • 10.03.24 16:06

    64화음//ㅎㅎ 나오면 쌍수들고 환영이지만 히스레저가 아닌 조커는 의미가..ㅠㅠ

  • 10.03.24 13:56

    단순히 역할을 멋지게 해낸 배우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아닐까요? 흠..

  • 10.03.24 13:57

    예전부터 매력적인 악역은 인기가 많앗죠. 요즘들어 그 경향이 강화되는 이유는 뭐랄까 소위말하는 이상적인 선역? 에 대한 회의감이 들만큼 현실이 빡세서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먹고살기 바빠죽겟는데 뭔 개솔? 심정적으로 악역을 그려내는 거보면 현실주의적이거나 약간은 뭐랄까 우리의 삶에서 억압 받는걸 악역이 대리만족으로 표출해주는거도 잇구요. 그리고 요새 영화나 드라마나 기타등등 악역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만들어서 그런듯 싶네요.

  • 10.03.24 13:58

    '노인을위한나라는없다' 에서의 살인자도 매력있죠 ㅋ 완전무결한 악당 ㄷㄷㄷ

  • 10.03.24 16:03

    응삼이 머리 스타일에 사람을 도축용 총으로 죽이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ㄷㄷ

  • 10.03.24 19:44

    아..맞다 왜 응삼이가 생각이 안난는지...ㅋ

  • 10.03.25 11:01

    응삼이라고 하기엔 키빨이 있죠.

  • 10.03.24 13:59

    자기가 하지못하는걸 대신 해줘서 그런거 아닐까요.. 일종의 대리만족..?? 사람들 마음속에 약간씩은 악이 있는거 같아요..제가 공부하고있는데 기숙사에 아는형님보면 나이 30되가는데 진짜 말도 잘 못하고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심지어 여자한번 안만나보고.. 여자가 말걸면 얼굴빨개지고..그런형님있는데-_- 음악듣는거 보면 헤비메탈,, 게임도 잔인한 게임만 하고... 격투기 되게 좋아하던데.. 그런거 할때 눈빛이 달라짐 약간 무서워여 ㅋ

  • 10.03.24 14:08

    선역이든 악역이든 그 내면은 결국 약한 씁쓸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지요....착하고 모든걸 감싸주던 선역이 그 모습이 보이면 좀 그런데, 나쁘기만 한 악역이 그러면 좀 연민이 들고, 일단 악역들은 간-_-지가 넘치니까요...ㅋㅋㅋㅋㅋ (물론 이건 극중의 가공화된 악역들만이지 실제 존재하는 범죄자를 연기하는 악역에는 통용되진 않습니다.) 거기에 악역에는 츤데레의 진리가 있어서....ㄷㄷㄷㄷㄷ

  • 10.03.24 14:06

    레옹의 게리올드만도 생각 나네요. 너무 매력적이었죠...그리고 잭니콜슨의 조커 연기도 대단했다고 봅니다.

  • 10.03.24 15:16

    제 머리속 최고의 악역배우입니다. 레옹과 제5원소

  • 10.03.24 14:20

    단순한 악역에는 열광하지를 않죠.악역을 뛰어넘는 매력을 지녔으니 사랑받는거죠.

  • 10.03.24 14:23

    예전부터 매력넘치는 악역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위에 짤방에 나왔던 악역들은 모두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죠. 대표적인게 미실인데 미실의 경우 한국 드라마사에서 손꼽을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악역을 구축했고 완벽히 연기해내었습니다.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느낄수밖에 없고 찬사할수밖에 없죠.

  • 10.03.24 14:30

    세상이..어지럽고.. 추하게 되어가는 거에.. 왠지..악당이.. 이를 해결해주는듯한 인상을 받는거 같아요.(악을 제압하는거는 선이 아니라.. 더 강한 악이라는.. 말이 왠지.. 어울리는..)

  • 10.03.24 14:35

    물론 이들의 모습 가운데 매력적인 면이 있어서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들 모두는 말그대로 "캐릭터"일 뿐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으면 "오, 쟤 멋있는데?" 라는 생각보다는 "뭐 이런 XX가 다있어!" 하는 생각이 먼저 드실 겁니다. (조커같은 사람이 세상에 있다면 그건 아마 유영철일겁니다.) 악역 자체에도 매력이 있지만 무엇보다 이들을 실감나게 스크린에 나타낸 연기자들이 있었기에 더 큰 매력이 부여되는거죠.

  • 10.03.24 14:41

    갠적으로 인상깊었던 악역이 아귀와 조커,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입니다. 조커는 진짜 오싹함이 느껴들정도로 리얼했고 아귀는 영화를 보던 중보다 보고 나서 기억하니 더 무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 다스베이더는 진짜 간지나더군요. 악역들을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을 주로 했던 전데 다스베이더는 진짜 멋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 10.03.24 14:47

    다스베이더 정말 멋있어요ㅜㅜ 어릴때 스타워즈 보면서 다스베이더 죽는걸 볼때가 제일 가슴아팠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다스베이더는 악역이 아니라고 보는편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악역보단 antagonist라고 보는편이 더 정확할겁니다. 주인공(루크)가 선, 다스베이더가 악이라기 보다, 두 세력간의 대립에서 루크가 주인공, 다스베이더는 그 반대세력의 대표격이랄까요. 물론 4,5,6편(영화론 스타워즈 1,2,3)주인공이 루크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전 스타워즈 1,2,3편 (에피소드 1,2,3)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나킨의 포스와 캐릭터가 왠지 뭔가 멍청해보이는 4,5,6편의 루크보다 훨씬 감명깊었네요ㅜㅜ

  • 10.03.24 15:01

    다스베이더는 스타워즈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선에서 계속 참아라 참아라, 네 능력보단 인내가 중요하다 그리 배우다가 어머니의 비젼을 보고도 참아라 참아라 하더니 나중에 자신의 감이 맞았다는걸 맞고 분노하고....그때부터 '힘'에 대한 추구....누구라도 똑같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 10.03.24 15:25

    내가 하고싶은(?) 걸 스크린내에서 거침없이 해버리는거. 대리만족에 가깝지 않을까요?

  • 10.03.24 15:10

    과거부터 이어온 권선징악 이야기에 질려버린 이유도 있죠. 현실은 절대 권선징악의 룰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이 아닌데 과거에는 그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그냥 무조건적으로 되뇌어 왔죠. 나쁜놈도 명백히 나쁜놈이었고. 하지만 현실은 나쁜놈도 나쁜 이유가 있고 착한놈도 그늘이 있죠. 그런 현실과 더 비슷한 스토리 혹은 역전된 스토리가 인제 더 흥미를 끄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또 악역을 맡은 캐릭터가 카리스마를 갖기 더 쉽죠.

  • 10.03.24 19:46

    옛날 무협지에서 본 글이 생각나는군요.. 사는 정이 아니라 마가 제압한다..
    극악이 일반 악을 누르는거에 열광한다고 생각합니다..

  • 10.03.24 21:29

    사람은 원래부터 악한 마음이 있으나 살아갈때는 선하게 포장되어서 살면서 행동하기 때문에 자기가 현실에서 하지못하는 것을 악한 캐릭터가 풀어주니 더 끌리는거 아닐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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