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캬 그랫구나..형...아..난 그날 집에가서 완존~뻗었쏘~~
엉아~~담엔~~날새자구여~
--------------------- [원본 메세지] ---------------------
어제 삼계탕 번개를 나가기 위해서.......
우선..약속시간 1시간 전인... 5시에 정필이를...종각에서 만나서
롯데에 갔다..... 사람 열라 많다 역시 세일 마지막 날이다
울 투덜이 브라더는 나보고 아줌마의 습성을 가지고 있단다....
'집에서 드라마나 보고, 고스톱만 치고 있고, 백화점 세일에 민감하다고'
2개는 맞는데 드라만 잘 안보는데 1주일에 한편 보면 많이 보는 것 임
하여튼...수영복을 사야해서 6층에 올라갔는데
역시 수영복 매장 사람 열라 많다
계산 할려면...한참 기다려야 했다
이것 저것 고르고 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점원들도 바빠서
중요한 이윤... 수영복 세일은 8월 18일까지여서 - -v
담에 사기로 하고 그냥 나왔다....
잠시 백화점 계단에서 정필이가 싸온...
고구마랑 마요 플렉스를 먹는데......
고구마 먹을 떄 근처에 있는 사람들 열라 불쌍하게 쳐다본다
생긴것도 이상하게 생긴것들이 고구마를 까먹고 있으니 말이다
백화점과 고구마는 안 어울리나???
하여튼....그거 먹고 약속장소인 종로로 가서....보니
암도 없다....잠시후 저기 KFC에서 음료수를 들고 나오는...
명인누나랑 창호 - -+++ 둘이서만....
그 뒤......오랜 시간이 지난후에야....민석이랑 정민이의 등장....
복날이라 영양센터....터지는줄 알았다...
다행히 명인 누나가 먼저 줄서러 가서...우리가 도착하자 자리가 딱 맞춰서
나왔기에...가자마자 먹을 수 있었다.....
땀을 흘리면서 삼계탕을 먹고....목을 축이기 위해서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서 맥주를 - -++++ 마시러 갔다
음...맥주를 먹는데...사람들이...나의 원래 모습이 어색한지
다들 구박을 한다 - -+++ '너 저번에 안 그랬잖아'
'저 원래 이래요 수줍음 많고, 낯 많이 가리고, 첨보는 사람한테 말못하고'
조용히 술먹고 있는데.....옆에 민석이랑, 앞에 창호가 지른다.....
내가 지킬박사와 하이드도 아니고 또 변신을 해버린 것이다
술에는 관심을 안 보이고 앞에서 닭만 먹던 정필이....
정필아 미안하다 이 형이 가난해서 그렇게 끌고 다니면서 맛난거 못사주고
담주에 오면 우리 맛난거 먹으러 가자(얼마나 가슴이 아팠던지)
호프집서 맥주 3000만 먹고 바로 소주로 바뀌어서 - -++
소주를 한참 먹다가......이번엔 노래방으로.....
다들 노래 넘 잘하는 것임.. - -+++
열라 음치인 배싸는 쩍팔려 죽는줄 알았음......
노래방서 나온후 이번엔 동동주에 파전을 먹으러 민속주점을 갔다
다들....아까는 얼굴 새빨갛더니 이제는 하얗게 돌아왔다고....
술먹으면 걸어다니는 퍽탄으로 변하는 나 - -v
한번은 술먹고 학교 전산실서 프린트를 하는데 후배 여자애가 날 보더만
'오빠 터질꺼 같아요'- -v
하여튼.....다들...동동주를 마시러 가서.....열라 또 마시는데
여기서 잠깐 오늘의 문제....
'양동근이 아역일 때....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금동이로 출연했다
아니면.....전원일기에 출연한 적이 있다...아역으로
정답을 아시는 분은 ARS - -v로 보내주시지 말고...꼭 리플을.....
어제 술집서 이걸로....팽팽한 신경전이.....
참고로 5만원 빵입니다......- -v
하여튼.....인천방향에 사는...2인조
창호랑 정필이는 차가 끊기기 전에.......
창호는 글로 잘 들어갔는지 확인이 됐지만....
정필이는 아직 모르겠군.......
자식을 떠나 보내는 어미의 심정으로...둘을 배웅해주고..
민석이의 담배 심부름을 하면서 쫄래 쫄래~~~다시 술집으로
술집서....또 나와서....이번엔 포장마차로 - -+++
포장마차에서 이슬에 고갈비를 친구 삼아....술을 마시면서
이런 저런....얘기좀 하다가...
잠시 소나기도 오길래.....소나기 오는거 구경하고
민석이는 많이 마신듯....마지막에 힘들어 하는거 같고
정민이는....첨부터 끝까지 약간은 무표정한 얼굴에...눈만 웃고 있고
명인이 누나는....초지일관한 자세로 - -++ 술잔을 기울이고
새벽에 차도 다 끊겨서.....택시 잡아 누나 먼저 보내고
우리 셋은 집이 중간 중간 중간 이어서....
타고 가다가......한명씩 내리고.....- -+++
문제는 내 수중에 5000원 밖에 없더거.....
태어나서 첨으로.....아저씨 한테
'아저씨 잠시만 기다리면 집에서 돈 가져올께요 - -'라는 말을 해봤음
얼른 방에가서 돈가지고 냅따 튀었져
이구.......명인 누난...11시에 일하니 별 걱정이 없지만
6시에 일하는 민석이랑 정민이는 오늘 고생 좀 하겠군...- -v
우훼훼훼 난 오늘 그냥 째고 집에서 뒹굴 거려야지......
다들 좋은 한 주 되고.....그럼.....싸이는 이만.....
얼씨구 지화자 닐리리 싸이가 여기왔구나 아하~~~ - -v
중간 중간.....비화가 있나?? 있는거 같은데...프라이 버시상...
왜냐..- -++ 제가 자기 무덤을 파는것임에.....조용히 입닥치고 있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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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속쓰려 죽을꺼 같아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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