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원과 모든 소원을 이룬다.
(사무엘하 23:1-7)
감리교의 창시자로 영국의 대부흥을 이끈 존 웨슬리(Jhon Wesley)는 많은 곳을 여행하며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죽기까지 찬송과 조언, 권면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6만 마일을 여행하며 12,000번의 설교를 했던 윌리엄 개즈비(William Gadsby 1773~1844)는 경건하고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에 대한 존경심이 컸던 까닭에 그의 장례식에는 3,000명이나 참석하였습니다.
그가 마지막 남긴 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나는 곧 그 분과 함께 있게 될거야.
승리, 승리, 승리
(그리고 나서 손을 들며) 영원히.“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요?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의 시각과 하나님의 시각이 있습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가 말합니다.
다윗의 이 노래는 크게 3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연은 1절로 다윗이 자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
자신을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는데 이 요소들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은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
워진 자였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세워진 것은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름부음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
런 하나님을 노래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왕이라 하기보다는 노래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는 찬양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루신 일들을 생각하며 그것을 노래로 지어 찬양하며 예배하기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신을 높이셨지만 자신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주특기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고 높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통해서 하나님을 노래하
하나님을 찬양으로, 예배로, 삶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자신의 안일과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높이는데 사용하십시오. 사무엘상 2장 30절에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
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실 때 하나님을 존중하였습니
말씀을 존중하여 회개하고 예배했을 때 자신을 회복시키시고 존중히 여겨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하나님은 다윗을 뭐라고 부르셨습니까?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
로 다스리는 자”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습니다.
다윗이 소망했던 메시아는 이런 분입니다. 공의로 사람을 다스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메시아가 오시기를 소망했던 것이고, 그분이 다스리는 세계를 소망했던 것입니다.
그 분은 돋는 해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후의 햇빛으로 땅에서 싹이 나는 새 풀과 같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 분이 오심으로써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빛을 비취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다윗이 오시기를 그토록 소망했던 그 분을 동일한 마음으로 소망하며 살아가느냐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가 무엇을 소망하고 무엇을 바라보고 살아가는가를 다윗의 소망을 생각하며 살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윗이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했던 것처럼 우리 역시 오실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 즉 재림이라는 약속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그리스도가 오심으로써 이루어질 영원한 세계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사는 신자에게 보이는 세상은 참된 현실이 될 수가 없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참된 현실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되어질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5장 13절에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세계가 따로 존재하며 그 세계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것이 신자이기 때문에 신자에게 보이는 세상은 단지 스쳐 지나가는 허상일 뿐입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고 그리스도에게 모든 소망을 두게 합니다.
2.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이루십니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다윗은 미천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다스리게 하심으로 그 나라를 밝고 힘있고 견고한 나라로 이루게 하고 하나님은 자신에게 하신 영원한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다윗의 모든 구원과 모든 소원은
바로 약속된 메시아가 와서 공의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자신도 메시아가 다스리는 견고한 나라의 백성이 되어 온전한 구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미천한 목동을 세워 그 나라를 이루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장차오실 메시아를 멀리서 나마 보며 그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유명한 미국의 전도자 무디는 "전도함으로써 이 악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은 나에게 전세계를 개혁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세상은 도저히 구할 수 없는 난파선과 같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구명대로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그 배로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인은 어디에서나 사회악을 제거하기 위해 애써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을 구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번 인천계암교회 박목사님이 나를 보고 “한국의 프랭크 제너 목사님 파이팅입니다.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빠짐없이 나와서 전도지와 3마디 말씀으로 전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례합니다. 선생님은 구원받으셨습니까?
만약 오늘 밤 선생님께서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이 말은 호주 시드니 조지가에서 무명의 전도자로 40년간 노방전도를 하신 프랭크 제너가 전한 전도 복음입니다.
이 노인은 젊은 날 주님께 서원한 대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전도를 했습다. 그러나 단 한번도 “당신을 통해 주님을 영접했어요”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열매 없이 주님 뵐 생각에 가슴 아파하던 이때 듣게 된 기적 같은 말씀,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감사했다. 프랭크 제너 목사님을 통해 어느 목사님이 3년간 확인한 결과 146,000명이 전도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니라”
디모데후서 4장 2절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여호와를 기뻐해야 합니다.
시편 37편 4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가장 큰 본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기뻐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원하십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기뻐하고 그 분만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소원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3.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습니다.
이는 손으로 잡을수 없습니다.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지금 부른 찬송 하나님의 진리 등대 이 찬송은 필립 블리스라고 하는 하는 분이 지은 찬송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분은 어릴 때 통나무로 지은 움막집에서 가난하게 자랐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의 아버지는 신앙심이 깊은 음악가였다고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가정은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언제나 찬송이 있었고 사랑과 믿음으로 평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그는 음악을 공부하여 음악 선생이 되었고 교회에서 주일학교 부장으로 성가대 지휘자로 열심히 교회 봉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주 낮은 저음으로부터 아주 높은 고음까지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성량이 누구보다도 풍부한 목소리를 천부적으로 받아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찬양하는 데 사용하여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주는 찬양으로 은혜를 끼치는 노래하는 전도자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매일같이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을 때마다 설교 내용을 시로 옮겨 쓰고 곡을 만들어 복음 성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느 선착장에 큰 등대와 작은 등대 두 개가 설치 되어 있는데 작은 등대 하나가 파손되어 불을 비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여객선이 불꺼진 등대로 인해 방향을 잘못 잡아 암초에 부딪쳐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부흥사 무디 목사님이 설교 도중에 그 사건을 예화로 들면서 우리 믿는 자들은 세상을 비추는 작은 등대의 빛과 같다고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은 등대의 빛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세상은 파선 당하는 배와 같이 될 것이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작은 등대로서 사명을 감당하자고 설교를 했습니다.
이 설교에 필립 블리스는 은혜를 받고 그 설교의 내용을 생각하며 찬송 시를 만들게 된 것이 지금 우리가 부른 이 찬송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찬송을 부르다 보면 오늘 본문으로 읽은 말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 하고 등경위에 두어 집안 모든 사람들에게 비췬다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생각나게 하는 찬송입니다.
그러면 또 찬송가 가사를 한절 한절 살펴보는 가운데 은혜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진리 등대 길이 길이 빛나니 우리들도 등대 되어 주의 사랑 비추세 우리 작은 불을 켜서 험한 바다 비추세 물에 빠져 헤매는 이 건져내어 살리세
여기 1절에서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등대로서 어두운 세상을 길이길이 비치고 있다고 노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님의 작은 등대가 되어 주님의 사랑을 비추자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등대는 사나운 광풍이 부는 캄캄한 밤에 방황하는 배들에게 불빛으로 그 항로를 바로 가르쳐 주어서 암초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항구에 들어올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것이 등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필립 블리스는 예수님을 진리의 등대로 비유하고 우리들은 작은 등대로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승리교회는 의정부의 작은 등대입니다.
우리 교인 하나하나는 교회의 복음의 불을 더욱 밝히 비추고 우리들의 작은 믿음의 불을 더욱 밝혀
이 근동의 모든 사람들은 하늘의 영원한 안식의 항구로 들게 할수 있도록 하는 빛의 사명을 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있게 있으리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입니다.
모든민족, 모든 것, 모든 구원, 모든 소원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기를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