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봉사 후기]
봉사단체 춘사시협(춘천사랑 시민협의회)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자기 PR(Public Relations)의 시대와 상충(相衝)되지만,
이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분들이 참으로 많은 세상입니다.
우리네 세상엔 생각보다 마음 따뜻한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상파(地上波)나 종편(綜編)의 뉴스라는 것이
고리타분한 편향(偏向)이 눈에 띄어 그 따스함을 잃은 듯합니다.
근묵자흑(近墨者黑)...
자신의 이익(利益)만을 위해 백(百)을 그르쳐왔던 자(者)들이
하나(一)의 오류를 물어 뜯는 꼴이 가증(可憎)스러운 시기입니다.
과오(過誤)에 대한 명확한 성찰(省察)만이 밝은 미래의 기틀이 될 것입니다.
민족자본(民族資本), 정의(正義), 법치(法治), 민주(民主) ...
그 가치를 되새겨야할 때인 듯합니다.
연탄은 검고, 가까이하면 손을 더럽히지만.
불을 붙이면, 그 열기와 온기가 유익한 일을 하고 사랑까지 전해줍니다.
봉사단체 춘사시협의 단원으로서 소양로 근화초등학교쪽과 번개시장쪽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봉사에서 연탄 몇 장을 날랐습니다.
2019년 1월 11일
봉사에 뜻을 함께 하는 회원분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답니다.
유원표 회장, 김기형 사무국장, 노영림 부회장,
문혜경 재무국장, 봉사분과 유필선 위원장.... 체제로
지난 2년간 아름다운 활동을 해 오셨답니다.
연탄봉사 후에는 춘천 후평동 이어도 횟집에서
춘사시협 월례회의를 개최해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 했습니다.
회장 정연산, 수석부회장 이춘용, 심재복 사무국장,
부회장(유필선, 김덕화, 노영임, 석병준, 이효분), 재무국장 박미경,
봉사위원 방정란, 감사 황지영, 배종회 체제로
더 발전하는 춘천사랑 시민연대로 나아갈 것을 믿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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