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조양산(562.2m) - 조항산(596m) - 형제산(531m)
일시 : 2021년 2월20일 토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입천리, 입천길을 쳐서 시무내 공터주차장을 찾아감.
산행코스 : 시무내마을 공터 - 대밭 들머리 - 오천정씨 묘 - 366m - 삼각점봉(434m) - 창원황씨묘 - 483m - 591m - 임도 갈림길 - 경주풍력발전단지 - 조양산(562.2m) - 임도 갈림길 - 조항산(596m) - 임도 - 갈림길 - 송신탑 - 형제산(531m) - 487m봉 아래 갈림길 - 산사면길 - 안점마을 능선 - 시무내계곡 - 시무내마을 공터.
교통 : 시무내마을 공터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입천리, 낮은 봉우리 위 고압철탑이 보이는 시무내마을 공터주차장(해발125m)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천신암300m
시무내마을 공터주차장 왼쪽으로는 하산 코스로 잡은 넓은 자갈밭계곡의 시무내계곡 뒤로 작은 토함산 기도처인 천신암이 보입니다.
시무내마을 공터주차장에서 입천복지회관 방향으로 100m 정도 되돌아가면 왼쪽 논밭 너머 울창한 대밭숲에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등산로 입구를 알려줍니다.
대밭 사이로 난 길을 올라 묘지에서 뒤돌아보면 입천복지회관 뒤로는 동해고속도로(울산-포항)가 지나갑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고압철탑을 지납니다. 이곳 경주시 양북면 입천리 산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가 가까운지 고압철탑이 많이 보입니다.
오천정씨묘지를 지나면 우거진 잡풀지대를 지나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아 능선으로 오릅니다.
트인 묘지에서 가야할 경주 조항산(596m) 방향의 뾰족한 591m 봉을 봅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찾아 능선에 오르니 능선은 산악오토바이 바퀴자국으로 푹 패여있습니다.
묘지 앞의 갈림길에서는 뚜렷한 산악오토바이 바퀴자국이 선명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묘지 갈림길에서 내려서며 가야할 능선을 봅니다.
현재 위치를 가름할 수 없는 능선은 지난해 태풍의 피해로 쓰러진 나무들이 많습니다.
이어진 능선이 399m 봉을 왼쪽으로 우회를 하니 묘지가 있는 잘록한 안부를 지납니다.
399m 봉을 왼쪽으로 우회하는 산길은 걷기좋은 편안한 길로 이어집니다.
399m 봉을 왼쪽으로 우회한 산길은 어느새 366m 봉을 지납니다.
366m 봉을 지난 능선은 오른쪽으로 경주 토함산(746m)과 추령을 봅니다.
이어지는 산길은 경주시 양북면 범곡리 마을 뒤로는 경주 추령 - 동대봉산(680m) - 함월산(584m)을 보여줍니다.
366m 봉을 지난 능선 안부는 살짝 위험스런 낭떠러지 구간을 지납니다.
이어진 능선은 산악오토바이 동호회의 간이쉼터 안부(345m)를 지납니다.
산악오토바이 훈련소의 간이쉼터 안부를 지나면 산악오토바이 바퀴자국으로 푹 패인 가파른 오름길이 369m 봉으로 오릅니다.
369m 봉을 지나니 왼쪽 아래로 경주 조항산(596m) 몽돌계곡으로 유명한 시무내계곡이 내려다 보입니다.
시무내계곡 너머로는 오늘 하산 코스인 경주 형제산(531m) 능선입니다.
이어진 능선은 삼각점봉인 434m 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은 삼각점(불국사459, 2007재설)이 있는 434m 봉을 지납니다.
343m 봉을 지난 능선은 외진 산길에 이정표 역활을 하는 창원황씨묘(450m)를 지납니다.
창원황씨묘를 지나 483m 봉을 지나면 앞에 뾰족한 591m 봉이 우뚝 솟아 보입니다.
591m 봉을 향한 오름길은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의 길이며 오른쪽 나무사이로 경주 조항산(596m)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591m 봉을 내려서면 휘돌아가는 임도 갈림길로 바로 능선으로 오르면 경주 조항산(596m) 정상 이지만 오른쪽 임도를 따라 경주풍력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임도 갈림길에서 늦은 점심시간을 보낸후 제법 긴 임도를 따르면 경주풍력발전단지가 보이는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산길로 올라 경주 조양산(562.2m) 정상으로 향합니다.
동해바다로 산악레저스포츠길 이정표 : 양남 방면 - 동해바다로 산악레저스포츠길 시점0.35km - 경주풍력발전소0.65km
갈림길에서 경주 양남 방향의 능선을 오르면 큼직한 바위로 전망이 트인 능선입니다.
트인 능선에서는 저 멀리 경북도계길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위의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이어진 산길의 정상은 큼직한 정상석이 자리한 경주 조양산(562.2m) 정상입니다.
경주 조양산(562.2m) 정상에서 포장길을 따라 경주풍력발전단지로 내려갑니다.
경주풍력발전단지 뒤로 가야할 경주 조항산(596m)을 봅니다. 경주풍력발전단지는 경주 조항산(596m)과 조양산(562.2m) 주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내림길 왼쪽으로 경주풍력발전단지 전망대 뒤로는 멀리 경주 토함산(746m)을 봅니다.
다시 포장길로 내려온 걸음은 경주풍력발전단지를 지나 경주 조항산(596m)으로 향합니다.
경주 조항산(596m) 가까이에는 한국동서발전(주) 풍력발전기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다시 임도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능선을 따라 경주 조항산(596m) 정상부에 이르니 나무 아래는 기암괴석들로 덮혀있습니다.
절묘한 기암괴석이 자리한 경주 조항산(596m) 정상부를 확인하고 경주 형제산(531m)으로 향합니다.
조항산(596m)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형제산(531m)으로 향하면 다시 임도로 내려섭니다.
이 임도는 시무내계곡에서 조항산 정상부 부근을 넘어 경주풍력발전단지로 쪽으로 내려설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잠시 임도를 따른 걸음은 차를 돌릴수 있는 넓은 공터 고개(565m)를 살짝 넘어갑니다.
경주 조항산(596m) 임도에서는 사냥개를 데리고 멧돼지를 사냥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산행중 사냥개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넓은 공터를 내려선 임도 갈림길(560m)에서는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오른쪽 산길로 내려섭니다.
임도를 벗어난 산길은 걷기좋은 오솔길로 경주 형제산(531m)으로 이어집니다.
경주 형제산(531m)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높고 가는 송신안테나(510m)가 이정표 역활을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한때 헬기장이였던 작은 정상석이 자리한 경주 형제산(531m) 정상을 지납니다.
경주 형제산(531m) 정상을 지난 걸음은 앞에 우뚝한 487m 봉으로 향합니다.
이어, 487m 봉 아래의 서어나무가 있는 갈림길(460m)에서 왼쪽 희미한 산사면길을 따라 시무내계곡을 찾아갑니다.
희미한 산사면길을 지나면 시무내계곡 너머 오전에 올라간 능선을 바라보며 옛 안점마을로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시무내계곡 내림길 막바지에는 뚜렷한 산길이 없어 옛 안점마을 밭터를 지나 거친 자갈들이 깔린 시무내계곡으로 내려섭니다.
경주 조항산(596m) 시무내계곡은 깎아지른 듯한 양쪽 능선 사이에 크고 작은 거친 돌들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거친 자갈이 지천으로 널린 계곡 한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하류쪽으로 약3km를 걸어 시무내마을로 향합니다.
양 옆의 산자락이 급경사를 이루는 시무내계곡을 따른 걸음은 땅속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솟아나오는 구간(175m)을 지납니다.
시무내계곡은 폭이 좁은 곳은 10m 안팎, 넓은 곳은 100m 가까이 되는데 양 옆의 산자락은 산사태가 잦을 정도로 급경사를 이룹니다.
이어진 시무내계곡 내림길은 옛 토사채취 구간을 지납니다. 자갈이 지천에 깔린 시무내계곡에는 옛날에는 토사채취를 했는 모양인데 지금은 폐허로 남아있습니다.
이어진 시무내계곡은 왼쪽 산자락에 자리한 토함산 기도처 천신암을 지나 시무내마을 공터주차장으로 약8시간의 걸음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시무내계곡은 옛날부터 10리 계곡에 스물개 작은 계곡이 있다고 해서 시무내라 불렀고 마을 이름도 시무내마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