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는 20km 이후부터 발바닥 통증이 있어서
춘천마라톤을 앞두고 '베이퍼플라이3' 를 구매했다.
어제 처음으로 15km를 뛰어봤는데 장단점이 분명한 신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클럽 회원들이 구매하는데 참고가 될까해서
주관적인 후기를 올려본다.
전체적으로 요즘 트랜드에 맞게 밑창이 두껍고 쿠션 좋고 가볍다.
쿠션은 20여년 마라톤 하면서 거쳐간 수많은 운동화중 최고로
무릎과 허리가 좋지않은 달림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데
역설적으로 큰 장점이지만 단점이 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용수철을 신고 뛰는것 같은 느낌.
쿠션이 과하다는 말이 어울릴지?
쿠션 때문에 착지시 허벅지에 불필요한 근육의 떨림을 느낄수 있었고
키높이(?) 밑창과 쿠션으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몸의 발란스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밑창의 접지력이 다소 아쉬웠다.
땅바닥과의 접지력이 아쉬워 강하게 바닥을 차고 나가는
스피드를 즐기는 달림이들에게는 비추.
20여년전 생고무가 부착된 아식스 최고의 운동화를 많이 신었는데
아스팔트 바닥에 쫙쫙 붙던 그 느낌과 너무 비교되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가성비가 조금 아쉬웠고.
체중이 가벼운 분, 스피드를 즐기는 분에게는 비추.
무릎과 허리가 안 좋은분, 체중이 있는 분,
스피드와 관계없이 달리기를 즐기시는 분에게는 추천.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이 보이는 운동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춘마에 신고 가야할 지 말지. ???
첫댓글 일단은 신고 대회에서 달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지난 봄~ 보성 대회에서 나이키 인빈서블 3 를 신고 달렸는데, 반환점 돌고 후반부에 발바닥에 통증이 와서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 완주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예전 경험을 되살려 서울동아에서 신고 달린 베이퍼플라이 2 를 다시 구입해서 연습겸 훈련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베이퍼플라이 3 를 구입하여 번갈아 가며 신으면서 훈련 및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번 경주동아대회에서는 베이퍼플라이 3 를 신고 달렸는데, 발바닥은 통증없이 잘 달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선배님이 말씀하신 느낌중에 후자쪽인가 봅니다...^^
항상 건강하게 즐런하십시오..!!!
이번 경주동아에서 베이퍼플라이 3 신고 달린 회원님들 : 김정한, 서현숙, 류미진, 전미숙, 정해윤, 최정기...^^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지금까지는 쿠션 보다는 접지력과 자세를 편안히 잡아주는
밑창이 얇은 운동화를 선호했는데 장거리 뛸때 허리에 무리가 생겨서 구매했는데
춘마에는 신고 뛰어봐야 가야겠지요 ㅎ
대장님 저도3 신고 뛰었어요.청원.경주 두 대회다
예...^^ 러닝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