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 수요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성경읽기 : 호세아 5-8; 요한계시록 2
새찬송가 : 365(통484)
오늘의 성경말씀 : 예레미야 29:10-14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예레미야 29:12)
티모시 목사님은 여행 중에 성직자 칼라를 입고 다니고, 가끔 모르는 사람이 그를 멈추어 세웁니다. 공항에서 사람들은 그의 단정한 검은 양복 위로 보이는 성직자 밴드를 보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고 합니다. 얼마 전 비행기 안에서는 한 여성이 목사님을 보고 그의 좌석 옆에 무릎을 꿇고 “목사님이시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부탁했고 티모시 목사님은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다는 것, 곧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신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예레미야서의 한 구절이 밝히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죄가 많아 포로 된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며 안심시켜 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예레미야 29:11).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올 때를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면 너희가 나에게 부르짖어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12-13절).
선지자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이것을, 그리고 기도에 관한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고 확실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마태복음 6:8). 그러므로 기도할 때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7:7) 하셨습니다. 우리는 간구할 때마다 응답하시는 그분께 더 가까이 가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말을 듣고 싶어하십니다. 우리의 염려를 지금 당장 하나님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얼마나 자주 기도하십니까? 오늘 하나님께 무슨 말씀을 드릴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저를 돌보시고 아시는 하나님께 감동하여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응답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