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바스를 추천한 글
"바스는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도시 중에 하나이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에요.
로마인들이 영국에 들어와 목욕탕을 만들고 휴양을 즐기면서 시작된 바스의 역사.
그 목욕탕 때문에 이름이 바스 (bath)가 되었다고 하네요.
도시가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런던 말고 라도 가보길 추천해드립니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자연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네요"
현재 바스 시에서는 18세기 들어와 발굴된
2000년 전 로마시대의 기념비적인 유적뿐 아니라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은
우아하고 독특한 건물들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스(Bath)는
영국 잉글랜드의 서머싯 카운티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온천 목욕탕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 도시의 이름에서 목욕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bath’가 유래했다.
약 2000년 전에 세워진 로마시대의 기념비적인 유적과
18세기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우아하고 독특한 건축물이 많은 곳으로,
1987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로마인들은 1세기 초 브리튼 섬을 정복한 직후 이곳의 수질을 알아보고
공중 목욕탕과 미네르바 신전을 지었고, 이때부터 온천 휴양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대 기술로 봐도 놀라운 로마 욕탕(Roman Bath)에는
온탕과 냉탕은 물론 운동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로마인들이 떠난 뒤에도 바스는 종교적인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온천 휴양지로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흙 속에 묻혀버린 로마 시대의 화려했던 목욕탕과 유적들도 마찬가지였다.
땅속에 깊이 묻혀 있던 로마 시대 유적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된 것은 18세기 중반에 와서이며,
이 무렵부터 배스는 다시 영국 상류계급들이 즐겨 찾는 영국의 대표적인 온천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영국의 상류층이 바스(Bath)시를 찾게 된 것은 치유 효과가 있다는 온천 때문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시기 건축가 존 우드 부자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우아하게 단장된 시가지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이탈리아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를 존경했던
존 우드(John Wood)와 그의 아들 존 우드 2세는
팔라디오 풍의 신고전주의 건물들로 도시를 아름답게 꾸몄다.
이외에도 로마시대 유물을 전시한 로만 바스 박물관(Roman Bath Museum),
영국의 중세 사원 중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바스 사원(Bath Abbey)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스 [City of Bath] (두산백과)
첫댓글 일래형!!!
추석은 잘 쇠었겠죠
난 장모님을 모시고 있어 명절이 되면 처가집 식구들이 한꺼번에 와서 집안은 온통 시끌벅쩍 해 집니다
명절은 바쁘면서도 즐거운 날!!! 일년 내내 한가위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가 하고 잠시 생각 해 봄니다
목욕탕 때문에 "바스"의 어원이 되었다니 이건 처음 아는 지식
그 엤날 로마인들의 생활과 문화 수준이 꽤나 높았다는것이 상상 되네요
남녀의 목욕신을 형상화한 빗 바랜 조각품이 외로와 보이구요
그리고 초승달 모양의 "로열크레슨튼" 건물이 아주 특이 하네요
아무튼 오늘도 바스의 이곳 저곳 구경 잘 했습니다
추석 잘 지났지요.처랑 가까운 산에도 가고.
동생들도 손자 손녀들이 있어서 각자 자기짐에서 쇠라했지요.
우리부모님 처가부모님 모두 안계시니 내가 대장이라 내맘대로 지요.
나도 영국가 새롭게 느낀게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