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환웅이 세상을 열 때부터
바닷가에서 살아온 땅채송화는
그 오랜 세월을
바닷가 암벽에 붙어서
부서지는 파도에서는 수증기를
아침 저녁으로는 해무(海霧)를
먹고 살아온
짧고 두툼한 잎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살아남기 위한 삶의 지혜로
슬기로운 잎으로 살았다
그러길래, 땅채송화는
노란별꽃 한송이
피어내는 시간 속에
온갖 인고(忍苦)를 겪은
여지껏 살아온
*씩씩함' 이 아닌가
흔들리며 지켜낸 인내심,
바닷물에 씻겻어도
지위지지 않는 열정으로
쌓아올렸기에
작지만 풍성한 별꽃으로
피어날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꽃향 가득한 꽃으로,
온갖 풍파에도 쓸어지지 않고
꼿꼿히 딛고 설 수 있는
장한 용기와 *씩씩함'이 영원하기를.....
詩/盛鉉(2019.7.16)
♧땅채송화의 特徵 및 效能
가.特徵
ㅡ꽃말 : 힉힉함
ㅡ다른 이름 : 갯채송화, 각시기린꽃
ㅡ유래 : 바위채송화와 구별하기 위해 땅에
피는 채송화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ㅡ툭성 :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바닷
가의 바위 곁에서 모여 산다
줄기는 옆으로 뻗어 많은 가지를 내며 원줄
기 윗부분과 가지가 모여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고 원뿔형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뭉뚝하며 잎자루
는 없다.
꽃은 노란색으로 6~7월에 피며, 꽃이삭은
흔히 3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 이고 넓은
바소골로 끝이 날카로우며 끝이 날카로우며
뾰족하다.
10월애 열매를 맺는다. 관상용, 약용으로 쓰
이며 어린순은 먹기도 한다.
나.效能
1.생약명 : 반지련(半枝蓮)
ㅡ성분 : 전초에는 portulal 이, 줄기와 꽃에
는 betacyanin 등을 함유
ㅡ성질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채취및 조제 : 7~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
려 쓴다.
ㅡ사용부위 : 땅채송화의 지상부를 약재로 사
용한다.
3.효능 : 청열, 해독, 소염의 효능이 있다.
ㅡ적용질환 : 화상, 타박상, 피부발진 등의 약
재로 사용한다.
4.용법 용량 : 초기 식도암, 폐암, 간암, 결장암,
코암 환자는 말린 약제 30g을 적당한 양의 물
로 달여서 1일 2회 나누어서 복용한다.
<외용> 화상, 타박상, 피부발진에는 생플을 짓
찧어서 즙으로 양치질하거나, 환부에 도포한다.
※출처 : Naver&Daum의 Blog나 지식백과
에서 발췌
by무등야초(2019.7.16)
촬영장소 : 북구 문흥동 주택지 골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