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10시 넘어 멜라토닌 젤리를 먹고 자리에 누웠다. 스탠드 불 켜고 방 불을 껐다. 아침에 눈 뜨니. 6시 10분이었다. 방불을 켜고 다시 누웠다가 9시 반에 일어나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약을 먹고.씻었다. 눈을 뜨고 사물을 보는 것이 힘들다. 눈을 감는 게 편하다. 이렇게 해서 등을 감고들 사는가 보다. 밥솥에 밥을 하였다 그리고 오이지 반찬이 있었다. 밥 한 그릇을 뚝딱 먹어 치웠다. 친구들과 전화 통화를 했다. 아거는 오늘 생일인 듯했다. 아이들이와 있었다. 감기 걸렸을 때 수액을 맞는다했다. 그것이 효과가 더 좋은지 어떻게 맞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동생에게 감기 기운 있을 때마다 가서 주사를 맞았다. 5시간 가량 맞은 것 같다고 한다. 수면제를 타. 잠이 들었다 한다. 그것이 좋은 방법이었을 텐데 나는 왜 감기 걸렸을 때 무식하게 버틸려고 했을까? 감기 걸렸을 때마다 그렇게 했으면 되었을 텐데 민들레 의원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니 수액 맞는 방이 있다 한다. 다음부터는 감기 걸렸을 때 수액을 좀 맞아야겠다. 핸드폰 문제로 KT 대리점을 찾아 나섰다. 거리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저 방향을 잡고 한 걸음 걸음 한 걸음 나갈 뿐이었다. 과거를 지우자 현재 충실하자 현재에서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된다. 원망도 하지 말고 미워도 말고 나 자신에 대해서 슬픔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살면 된다. KT 대리점에 가서 데이터 쉐어링을 등록하는데 둘째와 통화를 했다 둘째는 핫스팟을 이용하면 된다며 모두 취소시켰다. 핫스팟은 내 핸드폰에서 WiFi를 발산하는 기능이다. 이별을 하였다. 그리고 집에와 둘째와 통화를 하였다. 핫스팟 방법을 배웠다. 스마트폰 글씨도 보이지 않는다. 하루가 다르게 어두워지는 눈 앞으로 내내 이렇게 살아야 한다. 미련을 갖지 말자 한국어 강사도 할 수 없다만 그만두면 된다. 못한다고 죽는 일은 아니니까. 뉴스를 보는데 윤석열이 석방되었다. 세상이 참 별꼴이다.
https://youtu.be/K8jhTC5MO2c?si=eAw0JIrPCcjXEZ7U
0309
멜라토닌 젤리 두 알을 먹고 누웠더니 아침 6시에 깼다. 일어나 안마기에 앉아 안마를 바하고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목욕을 했다 10시 40분에 교회로 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가는 길도 주차선만 보일 뿐이다. 교회 자리에 앉아서도 글씨가 보이지 않았다. 주보 글씨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찬송가 설교만 들었다. 국수를 먹고 집에와.안마를 받았다. 월말 김어준을 듣다가 산책을 나갔다 보이지 않는 길 안갯속길 기억을 더듬어 더듬어 가다가 시장에 들어가 반찬을 사고 마트에서 라면을 샀다. 더듬더듬 돌아오는 길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끝에 부닥친 듯하다. 옵티머스 2 휴머노이드 로봇이 나오기는 아직 멀었는데 맹인 안내견을 받을 수도 없고 난감하다. 이제 꼼짝없이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 듯하다. 이 난관을 어떻게 뚫고 나간단 말인가? 나의 숙제다. 저녁을 먹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오기 싫었지만 시작한 일이니 온 것이다. 끝을 보기 위해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나의 성격이기에 습성이기에 왔는데 잘 온 것인지 모르겠다. 짐을 풀고 휴게실에 들어오니. 고등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물어보니 3 학년이라 했다. 공부 내용이일반 고등학교 과정과 조금 달랐다. 베희관 밴드의 배희관이 영어 선생님이라 했다 휴게실에 들어 리모콘 사용법부터 배웠다. 저녁 8시 드라마를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https://youtu.be/K3VOxwVh6o0?si=-cg1auPdVLWUu-oH
0310
불끄고 잤다. 신경안정제도 끊었다. 멜라토닌젤리만 먹었다. 깨지않고 잘 잤다.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다. 전맹 대비를 하기로했다. 방음실가서 기타를쳤다. 사십분간 걸었다. 푹잤다.
https://youtu.be/E9lBx7B8aTs?si=xKwVFhq9vUh6QIdi
0311
코 골며 잤단다. 정신 없이 잔거다. 얼마만인가 수업하고 악기실 가서 기타치고 택배받고 운동을 하였다. 안개 속의 허우적거림. 끝까지 견딜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