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5억 원 들여 개발·추진市, 자활복지개발원 공모 뽑혀
부산시는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브랜딩 사업’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2026년까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사회서비스분야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브랜드 이름 짓기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4대 사회서비스 실무 지침서 제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활참여자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 지원 등 5가지 목표를 세웠다.
내년부터는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영역을 확대하고 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 영역의 안정적인 자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사회서비스 투명성 확보, 행정 비용 절감, 사회문제 해결 등 선순환 자립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복지 수요자가 공급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자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자활사업 변화와 도약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