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2-4 ]
☆ 태풍에 쓰러지지 않은 나무가 거목이 됩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열 다섯 살에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한 소년 과학자 이야기입니다.
잭 안드라카는 삼촌처럼 지내던 가까운 이웃 아저씨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 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사망하는 슬픔을 겪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조금만 더 일찍 병을 발견했더라면' 하면서 후회하고 아쉬워했습니다.
잭은 이웃 아저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의 정체를 알기 위해 연구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인터넷 검색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때 잭은 췌장이 몸 속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몰랐고, 과학 지식은 겨우 중학교 수준이었습니다.
잭은 인터넷 검색으로, 암에 걸리면 특정 단백질이 혈액에서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은 8천 개나 되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단백질 종류를 일일이 확인하면서 췌장암 발병 여부를 확정할 수 있는 단백질 찾기에 돌입했습니다.
전문가들이 쓴 어려운 논문을 해석하고 단백질 찾기의 무한 반복을 인내한 끝에 결국 4천 번째 시도에서, 췌장암이나 난소암, 폐암에 걸렸을 때 '메소텔린(mesothelin)'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연구실과 기자재의 지원을 얻기 위해 무려 200명의 췌장암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199번 거절당하는 좌절도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아이디어를 존중해 준 단 한 명의 어른을 만납니다.
잭은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의 도움으로 7개월에 걸친 연구의 결점을 보완했습니다.
마침내 잭은 치열한 노력 끝에 기존의 방식보다 진단 속도가 168배나 빠르고, 거의 100%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검사 비용은 약 3센트밖에 들지 않는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옴미터(Ohm Meter)'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잭은 2012년 세계 최대의 과학경진대회인 ISEF(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고든 무어 상'을 받았습니다.
잭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다룬 TED 강연은 조회 수 380만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해 전기공학과 문화인류학을 복수 전공했습니다.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 인문학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기공학을 조화시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싶은 큰 비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암 연구소에서 색깔의 변화로 여러 질병을 감지하는 종이 센서를 출력하는 잉크젯 프린터, 그리고 인체에 투입하면 서로 다른 암세포들을 표적으로 삼고 가장 정확하게 없애는 방법을 찾아주는 나노 로봇을 연구했습니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정학경 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잭 안드라카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10대라는 것입니다.
친구들로부터 극심한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고,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심각한 우울증을 겪기도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잭은 이 모든 걸 극복하고 자신 안에 숨겨진 가능성에만 집중해 결국 성취해 냈다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해서 열등감에 괴로워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위축될 수도 있는 시간에 그는 오히려 자신의 목표와 사명에만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과 원동력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호기심이었다는 것입니다.
문제 해결 방식도 심오하고 거창한 방식이 아니었지만, 잭은 4천 번이나 실패하면서도 집요하게 공부한 끝에 결국 단백질을 찾아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의 문을 두드렸으며, 199번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비바람과 태풍을 견뎌내야 하듯 인생도 실패, 좌절, 상실, 고통과 같은 태풍을 견뎌내야 성숙한 거인이 됩니다.
태풍이 덮칠 때 흔들리고, 무너질 것 같지만 인생은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며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입니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삶에 다가온 태풍 앞에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절벽은 포기의 신호가 아니라 다른 길을 찾으라는 길잡이입니다.
유능한 서퍼는 작은 파도에 기교를 익히고 큰 파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일생을 대표할 만한 누가 보아도 감동적인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 인생의 최대의 적은 낙심과 포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쉽게 낙심하고 포기하면 아무것도 이루어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좌절과 고난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고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승리했습니다.
아브라함도 75세에 아들을 준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100세가 되었을 때야 비로소 그 약속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히6;9)
참된 지혜는 소망을 견고히 잡고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며 끝까지 견디는 것이랍니다.
가장 큰 능력은 포기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기쁨과 감사로 소망하며 인내하는 것이랍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합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10:36)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히10: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할렐루야 ~!!
소망이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소망이 있는 것만큼 기쁨도 감사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황홀한 약속을 굳게 잡고 모든 일에 소망을 가지고 기쁨과 감사로 인내하며 승리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gSA51_S7Tv0?si=SX6qO2MA_gfgV6Lh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