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전 부모님을 따라 지금 섬기고 있는 교회로 옮긴지 5년쯤 되었습니다.
개척된지 아직 10년도 되지 않은 교회라 처음엔 교인이 20명 정도 뿐이였습니다.
청년회는 저 혼자였구요..
지금은 주님의 은혜로 100명정도 성도들이 늘었고, 또한 청년회 예배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 성격이 그리 활발하지 못합니다.
음... 친한 사이에선 오도방정? 떨며 수다도 많이 떨지만..
남들앞에 잘 나서질 못하고.. 리더쉽 또한 없습니다.
그런데.. 제 의지와는 달리 목사님과 전도사님께서 저를 앞에 세우시네요
작년까진 주일학교 교사로도 섬겼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힘들어 올해부턴 빠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성가대, 오후예배찬양인도, 청년회 찬양인도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그게 저에겐 넘 부담이 되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 있는것 자체가 힘든데..
거기다 전 찬양을 잘 하지를 못하거든요~
오죽하면 어린 나이때부터 음이 올라가질 못해 어떻하다보니 엘토 반주소리가 들려
쭈욱 엘토로만 찬양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성가대에서도 엘토를 하긴 하지만..
나머지 찬양인도는 저에겐 너무 힘이듭니다.
찬양잘하는 자매들이 많은데.. 왜 저를 세우셨는지..
앞에 서면 성도들이 제 목소리에만 귀기울이는것 같았습니다.
높은음은 올라가질 않고.. 삑사리도 자주 나고...ㅋ
근데 어느날 주님께서 깨닫게 하시더라구요~
저희 교회에선 신년때 한사람마다 말씀을 한가지씩 드립니다.
그때 제가 받았던 말씀 내용이 시와 찬미로 온맘을다해 찬양하라는 내용이였죠..
아~!!
돼지같은 내 목소리라도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하면
주님께선 기쁘시게 받아주시는구나..
깨닫고나선 감사함이 나왔습니다.
이리 부족한 저를 앞에 세우셔서 찬양받길 원하시는 주님!!
그런데.. 아직도 너무 나약해서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도 사람들귀도 신경쓰이게 됩니다.
이번엔 찬양잘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하고..
제가 이런 맘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바라며, 주님께만 드리는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럴때에 주님께서 아름다운 목소리도 주실것 같구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람들 귀 의식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식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첫댓글 아버지여 이 자녀의마음의 찬양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는 줄 압니다 아버지 안에서 이 자녀가 그 마음에 담대함을 가지고 주를 바라보게 하시고 오직 주하나만을 보는 눈과 귀가 될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비록 못 부르는 찬양이지만 듣는 사람에게 무한한 은혜의 찬양이 될수 있도록 하시고 기쁨으로 화답하는 천사의 찬양이 될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ㅎㅎ 하나님이 세우신것이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하나님이 원하지 않으시면 저희는 교회에 발도 못붙입니다. 찬양을 부를수도 없습니다.감사하며 노력해주세요 ㅎㅎ
자매님이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께만 영광돌리는 찬양을 할 수 있게항옵소서 아버지께서 무슨 이유로 찬양인도자로 세워주었는지 깨달게하여주시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하옵소서 성도들을 바라보고 찬양하는 것이아니라 오직 주님께 촛점을 두고 찬양하게하옵소서 목소리로 찬양하는 것이아니라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하는것을 주님이 기뻐받으심을 깨달는 자매님 되게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직분에 감사하며 주만을 높여드리는 찬양이되게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