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as.com/en/2018/07/09/football/1531123122_859801.html
* 스페인은 엄청난 재능들과 함께 축복받았고, 그들은 조별 예선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후 로페테기는 팀을 떠났고, 월드컵에서 모든 것은 끔찍하게 잘못되었다. 당신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부진에 무슨 원인이 있었다고 생각하나?
- 첫번째 설명은, 순수하게 축구로서만 말하자면, 그들의 수준과 상관없이 상대 국가대표팀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튀니지, 모로코,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기기 위해서는 매우 노력해야 한다. 스페인은 시작이 좋았지만 월드컵에서 사라졌다. 스페인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느낌은 좋았다. 나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았는데, 나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심지어 몇몇 순간에는 엄청난 축구를 했다고 생각했었다. 몇몇 선수들은 자신감을 상실했고, 그것은 나머지 선수들에게도 전염되었다.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 또 한 가지는 로페테기의 사임이다. 감독이 월드컵 개막 이틀 전 팀을 떠나는 것은 선수들에게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 당신도 그것에 대해 실망했나?
- 물론이다. 나는 우리가 감독 훈련 수업을 받을 때 라스 로자스에서 그를 여러번 보았다. 나는 그가 감독직을 위해 준비가 잘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일은 잘 풀릴 거 같았다. 그는 선수들을 잘 알았고, 조별 예선을 치르는 2년 간 그들은 패배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조별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그들은 경기를 지배했다. 로페테기는 모든 것을 명령했고, 좋은 지도자였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그것을 이야기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와 함께 하는 것에 기뻐했고, 대회 시작 이틀 전에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는 이 일이 바르셀로나나 베티스와 관련되었더라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때때로, 많은 사람들은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대적일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나를 바르셀로나와 연관시키려고 한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대적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 이러한 일들은 선수단의 화목을 깨뜨린다. 나는 그가 떠난 다음날 내가 했던 말을 반복할 것이다. 그건 성급한 결정, 잘못된 결정이었고 선수단은 그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
* 루이스 엔리케가 스페인의 새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당신도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당신은 당신을 스스로 감독직에서 배제시켰나?
- 무엇보다도, 나는 내가 이러한 큰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번째로, 나는 국제 수준에서 감독직을 맡을 자격증이 없다. 세번째로, 지금은 맞는 때가 아니다. 나는 내가 그러한 책임을 맡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감독 경험과 연습을 얻을 필요가 있다. 나는 적절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고, 나의 코칭 스태프들을 모아야 한다.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 내가 지금 감독을 맡는 건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그건 생각하면 멋진 일이지만, 지금은 너무 성급하다.
* 새로 감독을 맡는 사람이 누구든지 스페인을 월드컵과 유로에서 챔피언으로 만들었던 철학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 물론이다. 전적으로 그렇다.
* 그것은 로페테기가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나?
- "그저 점유만 하는 것"은 러시아 전에서만 일어났던 일이다. 스페인이 모든 경기를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면, 포르투갈 전에서는 언론들이 '티키타카'라고 부르는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다. 우리는 잘 뛰었고, 잘 압박했고, 포르투갈을 공격했고, 볼을 점유했고 충분한 기회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생각들은 러시아 전에서도 실행에 옮겨졌지만, 이게 먹힐 때가 있으면 안 먹힐 때가 있는 법이다. 상대가 모든 것을 어렵게 만들고 해결책 (중원과 측면 중 어디를 공격할지)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 당신은 스페인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나는 의심할 여지 없이 티키타카가 스페인에게 맞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우리가 10년 전부터 해오던 것이다. 카마초부터 시작해서, 이나키 사에즈, 델 보스케, 그렇지만 대부분은 루이스 아라고네스 때였다. 이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철학이다. 다른 철학과 플레이 스타일에 갑자기 적응하려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스페인은 우리가 갖고 있는 선수들에 의해 결정되어진 길을 따라가야 한다. 우리는 이스코, 부스케츠, 티아고, 아센시오...이 선수들은 볼을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고, 높은 지점에서 압박하고, 주인공이 되는 것을 즐긴다. 그것이 내가 보는 길이다. 그렇지만 나는 물론 다른 방식으로 이것을 보는 방법이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다.
(생략, 추후 추가할 예정)
첫댓글 님 없어서 그럼
티키타카는 좋은 멤버 없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좋은 인터뷰네요
볼때마다 사비는 철학이 확고한듯
그래서 좋은 지도자가 될것같네요
그냥 내가 없어서...라도 하면 될걸 길게 인터뷰 했네...
챠비는 무조건 스페인 감독할 거 같음
챠비 인터뷰는 항상 재밌음
당신 없어서 힘듬
스페인 티키타카 준비물... 챠비..
이번엔 말 잘했네
사비인터뷰는 볼때마다 느끼는게 똑똑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잘 하는것같음
전성기때 당신같은 선수가 없어서 어려워요....
진심 사비 지금 다시 뽑혀도 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