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8kg 체중감소에 저번달부터 비장이 갑자기 커지고 통증이 있어 근처 ㅂㄷㅅㅇㄷ에서 응급으로 CT결과 사타구니에 림프종으로 의심된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자고나면 식은땀이 나구요,
-비장이 커져서인지 먹고나면 비장쪽이 땡기고 2시간 정도로 묽은 응가를 봅니다ㅜ
-빈혈기처럼 자도자도 피곤하고 입맛이 없어요.
최대한 빠른 일자로 골수,PET-CT,조직검사를 예약했는데, 비장 조심하라고 엄청 겁을 주네요..
ㅇㅇㄷㅅㅁ병원에 림프종센터가 있다던데 거기도 같이 검사를 받아보는게 어떤지 여쭤봅니다.
(똑같은 검사를 계속 받는거라 괜찮은지 꺼림칙하네요ㅜ)
귀한 의견 나눠주심 값지게 듣겠습니다.
첫댓글 먼저 조직검사 결과 나오면 그때 고민하시면 좋겠네요.
네 그래서 오늘 외래면담하고 다음주 펫시티 골수 예약했어요. 조직검사는 그 후에 보자고 하시네요ㅜ
분당서울대 담당 교수님이 어떤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분당서울대에서 진단부터 빠르게 진행해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최근 증상들이 다 나타나신걸로 보면 빠른 진단이 필요할거 같아요.
저는 그냥 분서대 한 곳에서 진단 및 치료 받았어요. 집 가까워서 편했고 교수님도 카리스마 있게 책임감 있게 엄청 챙겨서 치료 받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어요.
혈액내과 김상아쌤께 받았습니다.
림프종으로 의심되는데 담주 수욜에 펫시티,골수검사 받고 다담주 수욜에 결과보고 진단 및 치료키로 했어요.
여의도성모도 예약가능하긴 한데, 가면 분서대랑 똑같은 검사 또할거 같아 저도 여기서 다 진행하려고 합니다.
빠른 진단이 필요해서 입원대기 걸어놓고 검사를 받을거 그랬나 막상 또 후회가 되네요ㅜㅠ
저도 님처럼 잘 치료받고 나았으면 좋겠습니다.ㅜ
저희
엄마도 같은 증상으로 진단받으셨어요
표준치료는 타병원가셔도 동일하니 빨리 진단받으시고 항암들어가시는게 환자를 위해서도 좋아요 치료시작하면 전보다 상태가 호전되시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그렇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제일 중요한데 당장 내일이라도 후다닥 하고 싶지만 3차병원이라 제마음대로 안되네요ㅜ 잔병치레 없이 잘 지냈는데 최근 3달간 왜 몰랐는지 후회중이에요.
님처럼 상태가 잘 호전되었음 바랄게 없겠습니다ㅜㅠ
저도 분서대에서 치료했고 지금 관해유지중입니다
집과 가까워서 가게됐는데 쌤이 12번이면 낫는다고 확신을 주셔서 믿고 치료받았습니다
4기에 나이도 있고 증상이 오래돼서 불안했는데 "네 12번이면 낫습니다" 이말이 힘이 나더라구요
잘 치료받으시면 꼭 나으실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