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6-2, 백지혜 선생님과 신년 계획 의논
“선생님, 오늘은 문은영 씨와 계획 의논만 하고 수업은 일정 조율해서 다른 날에 하면 좋겠어요.”
백지혜 선생님의 의견이 분명했다.
한봉석 목사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의논했을 때 목사님이 은영 씨에게 부탁한 작품을 토대로 계획을 나누기로 했다.
오늘 의논도 작년 일지 파일을 보는 것부터 시작했다.
2025년 작품도 풍성했지만, 그것이 적재적소에 쓰이니 만족도가 높았다.
“와! 작년에 만든 문은영 씨 작품이 대단하네요. 저도 주안애교회 지나는 길에 유심히 봐야겠어요. 마지막에 만든 현판을 목사님께서 잘 달아놓으셨네요.”
“문은영 씨, 목사님께서 부탁하신 게 있다고 했지요? 올해는 미리 계획해서 만들지 말고 부탁하시는 대로 의논해서 만들기로 해요. 이제는 무엇을 어디에 쓸 테니 이렇게 만들어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하시니까, 그때마다 작품을 결정해서 만들면 되겠더라고요. 은영 씨 생각은 어떠세요?”
“좋아요. 내가 하께요.”
“작년부터는 부탁받아 만드는 작품이 늘었고, 그렇게 만들어 선물하니 쓰임새가 있고 선물 받는 분들이 더 만족하는 게 느껴져요. 이렇게 선생님이 모아 놓은 사진을 보니까 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백지혜 선생님에게 목사님과 의논했던 내용을 알렸다.
부탁받은 작품과 부착될 장소 사진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은영 씨, 목사님께서 교회 후문에 부착할 현판과 예배실 중문 위쪽에 놓일 현판을 만들어달라고 했던 것 기억나죠? 올해는 백지혜 선생님과 의논해서 그것부터 하나씩 만들기로 해요. 만들다 보면 또 다른 걸 부탁하실 거예요.”
“예, 이거 하까요?”
“문은영 씨, 오늘은 재료가 준비되지 않아서 다음 주에 다시 수업하러 오셔야 해요. 목사님께서 부탁한 현판은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먼저 생각해 놓을게요. 일부러 시간 내서 오셨는데 그냥 가는 건 서운해서 오늘은 제가 은영 씨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시계를 준비했어요. 매번 ‘몇 시에요?’ 하고 물으셔서 이제는 시계 보시라고요. 올해가 말의 해라서 말 모양 시계로 만들었어요.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이뻐요. 최고!”
계획도 뚜렷했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생님의 선물로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했다.
2026년 1월 19일 월요일, 김향
문은영 아주머니께서 부탁받은 작품을 토대로 의논하시네요. 작년 작품활동에 더해서 올해 부탁받은 것까지, 계획이 순탄하고 풍성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박효진
작년 작품을 보며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백지혜 선생님과 함께한 작년, 아주 풍성하고 아름다웠죠. 작년을 돌아보며 추억하고 희망을 품으며 계획을 의논하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의논하게 거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문은영,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6-1, 새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