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물 가득 채우지 마세요
겨울 가전제품 관리법
세탁기 수도꼭지 잠그고 급수호수 빼내라
난방기는 반드시 그을음 제거 뒤 사용해야
이렇게 사용하면효율 두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어느새 겨울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겨울이 되면 난방기와 가습기 등의 사용이 많아진다.
특히 실외 가전제품이 얼어 고장나거나 불편을 겪는 일도 잦아진다.
주부들의 필수품인 세탁기의 경우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실외에 있다 보니
얼어붙어 낭패를 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겨울철 가전제품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탁기가 얼어붙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관리법을 살펴보고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난방기, 가습기 등의 효율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세탁기 관리법
겨울철에도 세탁기가 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호스를 빼낸다.
그 다음 호스 끝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 호스속의 물을 빼낸다.
이어 탈수버튼을 누른 후 1분간 탈수하면 세탁기와 배수호스에 남은 물을 제거할 수 있다.
세탁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50도 정도의 더운물을 준비한 뒤 먼저 더운물을 수도꼭지에
부어 급수호스를 빼낸다.
분리한 급수호스는 더운물에 담궈 놓는다.
세탁통에도 더운물을 부어 10분간 기다린다.
그 뒤 더운물 속의 급수호스를 꺼내 세탁기에 연결해 세탁기를 작동시킨 다음
더운물을 급수호스에 조심스럽게 넣는다.
급수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한 후에는 배수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빨래는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 손빨래보다 세탁기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때 때가 많이 묻어 두꺼운 겨울빨래는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미리 담가뒀다가 세탁하면 세탁시간이 줄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세탁물을 놓아두는 바구니를 준비해 1회분량이 될 때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도
절전 요령이다.
# 사용 요령
겨울철에 특히 많이 사용하는 난방기와 가습기는 청소만 제대로 해줘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절연 효과를 볼 수 있다.
온풍 난방기는 오래 사용하면 그을음이 생겨 열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1년에 한번 이상은 꼭 청소를 해줘야 한다.
청소할 때는 버너와 연통을 분리해 교환기 청소구막음판 볼트를 떼내 바깥 연통
연결부(노통구멍)에 솜방망이나 원통브러시 등을 밀어넣어 탄소그을음을 털어준다.
버너노즐을 오래 사용하면 연료찌꺼기와 탄소그을음이 생기는 데,
이때는 노즐을 즉시 빼내 경유속에 넣고 잘 흔들어줘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연통은 맞바람이 치지 않는 곳에 설치하되 지붕보다 1m이상 높게 하며,
그을음이 낀 연통은 두들기거나 브러시로 청소해줘야 한다.
가습기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생활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가습기 물은 너무 차지 않은 것을 넣되 물탱크에 너무 가득 채워서는 안된다.
찬물이나 수위가 높을 때는 분무량이 적어져 같은 전력소모를 하면서도 효과는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가습기는 바닥에서 1∼1.5m 높이에 설치하되
분무입자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루 사용시간은 9∼13시간이 알맞고 낮에는 물을 마시는 등 수분섭취가 가능하므로
잠자는 시간에만 켜 놓도록 한다.
내부의 진동자는 먼지나 비눗물, 중성세제, 기름류가 조금만 묻어도 작동이 안되거나
소음이 심해진다. 그래서 청소할 때는 반드시 내장된 전용솔로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가습기 물탱크에 레몬즙이나 녹차를 넣으면 은은한 향이 배어나와 방향효과도
즐길 수 있다.
첫댓글 ^^...살림꾼이시네유...........
박사모 에는 어찌 이런분들이계시는지몰라!! 갑자기떨어진 기온 따뜻이댚혀 주는 마음글들....조돌쇠님 화이팅!!!!
ㅎㅎㅎ ..... 혹시 가정 주부님이세요!.....일상 생활의 지혜와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감사~~~ 감사~~~ 즐거운 하루! 보람찬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
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