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BWrqSfyt0w?si=cMg7AvljwqUxvoMh
깊은 산골에 부서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5단 축대와 건물지 7동, 담장 등을 갖춘 6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성곽입니다.
고려시대 몽골에 저항했던 삼별초의 근거지는 강화도와 전남 진도, 제주도 정도만 알려져 있는데, 남해군에서 새롭게 발굴됐습니다.
발굴 초기인데도 진도와 제주에서도 발견된 기와 조각과 고려 청자, 장식 벽돌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남해군이 삼별초의 4대 유적지라는 역사 기록은 있지만 실제로 유적이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해 유적지는 유존혁 대장군이 경상도 일대에서 대몽 항쟁을 벌였던 시기의 주 근거지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INT ▶하영중 삼한문화재연구원 부장
“유물이나 성터의 구조로 봐서는 유존혁 장군이 활동했던 13세기 대의 유적이 확실함으로써 (근거지였을) 관련성을 확인했습니다."
남해군은 성곽의 보존 상태가 좋아 국가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
https://mbcgn.kr/article/itlVw6YWxb
첫댓글 놀랍습니다. ㅎ
고려시대의 유물유적들이 더 많이 발굴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