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의 창건으로 한국삼대음성지의 한 곳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동해 바위 위에 지어진 특이한 절이다. 바위 위에 지어진 절이라 작으며 대웅전의 불상은 바다 를 향해 보고 있다.
바다도 좋다하고 청산도 좋다거늘
바다와 청산이 한 곳에 묀다 말가
하물며 청풍명월 있으니
여기가 선경(仙境)인가 하노라
춘원 이광수는 이곳을 이렇게 묘사했다. 국내 3대 관음성지의 하나로 손꼽히는 용궁사는 시 (詩)처럼 풍광이 빼어나다. 해송(海松) 가득한 해변가에 자리잡고서 만경창파가 발아래 넘실 거려 "수상법당"이라고도 불린다.
용궁사 사리탑 옆에서 지켜 보는 아침 해돋이 광경이 더할수 없는 장관이어서 그 황홀경에 넋마저 놓을 정도. 고요한 산사를 배경으로 신년 해돋이 장소로는 최고다. 바다와 산이 절경을 이루고 기암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가슴이 탁 트이는 수평선, 그래서 이곳은 사찰이기에 앞서 관광지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전국에서 단체관광 코스로 꼭 찾는 용궁사는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20∼30명 단위로 하루 2∼3팀이 찾을 만큼 인기가 있다. 용궁사를 찾은 일본인들은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에 감탄사를 연발한다고 한다. 요즘에는 부산시의 상해거리 조성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에 힘입어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늘고 있다. 마치 바다 속으로 들어가듯 아래로 뻗은 석등 계단을 108칸 내려가면 기암절벽 위에 동해를 바라보며 고즈넉히 자리잡은 용궁사 사찰이 보인다. 바다로 내달릴 듯 돌출된 곳에 부처님 진신 사리탑이 서있고 그 뒤엔 여의주를 물고 금방 승천할 것 같은 용상이 놓여져있다. 대웅전을 돌아 뒤쪽으로 오르면 33자 높이의 해수관음 입상이 동해를 바라보며 참배객들을 맞는다.
대개의 사찰은 산중 깊숙이 자리하고 있지만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푸른 바닷물이 발 아래서 넘실대고 바위에 파도치는 동해 바닷가에 자리한 수상법당이다. 황홀경에 빠질 만큼 아름답다는 아침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새해가 되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용궁사. 기장군으로 들어서는 첫 관문에 위치해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용궁사는 관광기장의 미래를 예견해 준다. .
● 무료
● 수산과학관, 장안사, 대변항, 공수마을, 시랑대, 임랑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에스파크(승마클럽)
● 자가이용 : 경부고속도로 부산 → 해운대방향도시고속도로 → 원동톨게이트 → 달맞이 고개를 넘으면 송정해수욕장이 나오고, 여기에서 입구 철길을 건너면 해수욕장 좌측으로 용궁사를 알리는 이정표 있음
● 기장군청 (051-722-7744), 용궁사 (051-722-7744)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가지 마세요 실망 과 바가지로 점 칩니다 후진 주차장 등등
고생합니다 다른곳 추천합니다
담아갈께요~~ 부산살면서도 딱두번가봤습니다
저두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쩝,
아직 한번도 못 가봤다는 슬픈 나의 이바구......ㅎㅎ^^
아하님덕에~언제나 많은 정보을 알아가서 좋아요 ^^*좋은 게시물~ 스크랩해가요 ^^*
담아갈께요^^*
남녁의 바닷가 절경이 너무 좋은 곳입니다.
참 좋은 곳이죠.. 가본지 오래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싶네요
주차비가 전에 없다가 2000원인가 하던거 같은데요...
오늘 다녀왔는데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오늘갔는데 또 들리고 싶은정도~?^^
주차비는 2000원에 시간제한은 없구요 주차장은 아스팔트깔린 아주 깔끔한 주차장은 아니었지만 그냥그냥 차대놓기 많이 나쁘진 않습니다~주관적인 생각^^전 아부지랑 보름에 삼재불공드리러 꼭 다시 갈겁니다^^올해 내년까지 쥐.원숭이.용띠는 삼재라네요~괜히 찝찝해서 삼재부적사오고 기왓장까지 돈내고 썻다는^^ㅋㅋ멋있습니다 저는 이곳 꼭 가보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정말 좋은곳입니다. 해안절벽가에 있는 특이한 절이예용 강추 !!
좋은게시물 담아갈께요 ㅠㅠ^^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 아~~ 절이 이런곳에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