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인터넷과 떼어놓고 살기 힘든 시대라
최소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순 있어도 비호감도 아니고 적개심까지 가는건
너무하네요
한창 이성에 대해서 호기심과 호감이 있어야할 나이대인 10~20대가 그러니 심각합니다
호기심 가지기엔 너무 까발려진 세상이기도 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도 침해당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부정적 감정 스테레오 타입 공유하고.....출산율 혼인율도 떨어지는데는 세상이 너무 복잡해져서요
신경 쓸 것도 늘었고 눈높이도 높아진 탓도 있고
거기다 남녀 대결의식 혐오감정까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니...
점점 이성과 짝을 이뤄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게 요즘 시대에는 많이 줄어든 거 같군요
성별 갈등이야 어느 나라나 있겠지만 우리가 정말 심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터넷 세상이 좋은 것만은 아닌거 같네요...
과거엔 훨씬 못살아도 남녀가 짝짓고 사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고 인생의 즐거움으로
생각했죠. 지금은 뭐 그런게 아니잖아요
여성측 입장에서 낮은 여권때문에 그런다하는 말도 있는데 예전보다 더 좋아졌는데요
그런데도 오히려 갈등은 더 심해지고 한남이니 한녀니 서로 까기 바쁘고.
혼인율도 심각하게 떨어지고 요샌 연애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연애하면 인싸니 뭐니 좀
남다르게 보는 시각까지 생긴건 아닐지요
첫댓글 대혐오의 시대. 남녀, 노소, 인종, 국가, 종교, 이념 모두 극단화 되어 상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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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배후에 국힘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젊은 여성 대부분이 민주당 지지하는거 보면 페미에 대한 정치공작은 실패한거 아닐까요? 페미로 젊은 남성들을 국힘으로 끌어들이는게 목적이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크루즈 걔네의 목적은 영원히 젠더갈등으로 단결을 못하게 만드는 겁니다. 표를 못 끌어온다는 건 진즉에 이미 알았고 어차피 못끌어오는거 남녀 양극단으로 나누어서 단결을 못하게 하자 이거죠. 젊은층의 정혐이 늘어날수록 쉰내들의 표가 가진 힘이 늘어나니까. 실제로 20대 투표율 전 연령 중 최저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의당 지분도 국짐에겐 도움되었습니다. 당장 두창 대선 당시 소쌍들이 올려치던게 심상정이었고 얘네 12억 누구 주머니에서 받은 거겠습니까
@눈사람no.3 와 진짜 악랄한 놈들이네요. 국가 미래는 전혀 신경 안 쓰나보네요. 이런 걸 알고 민주당이 젠더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세대 갈등도 추가될 예정
서로 연애든 이익관계든 이익공유나 감정교류가 있어야하는데 이젠 파편화된 사회도 그렇고
억까버튼만 많아졌기 때문에 힘들다고 봐야죠.
과거에서는 넷상에서만 일어나는 분쟁이였다면 이젠 각종 무고나 정책 등으로 현실에서도 문제가 생기니까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개선되긴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