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재활 3총사 최원호(31), 오승준(22), 경헌호(27)가 1군 진입을 앞두고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선발 후보였던 최원호 오승준은 옆구리 부상으로, 경헌호는 허리 부상으로 전지훈련이 끝난 뒤 재활군으로 내려갔었다.
재활군으로 내려간지 한달여. 최원호가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옆구리 통증은 없어졌다. 지난 18일 잠실구장서 60여개의 불펜 피칭을 한 뒤에도 통증은 없었다. 20일에도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했다. 경기 감각을 익히기 위해 2군에서 한두경기 등판한 뒤 오는 27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훈과의 트레이드로 관심을 모았던 오승준도 아직 LG 팬들에게 신고식을 하지 못했다. 전지훈련 내내 시속 140km후반의 직구를 앞세워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가 전훈 막바지에 옆구리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오승준도 통증이 나아졌다가 생기기를 반복하는 적응기간을 그치다 19일부터 하프피칭에 들어갔다. 빠르면 이달 말이나 5월초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3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구위가 아직 안된다는 판정을 받고 2군으로 내려간 경헌호는 19일 지정병원서 검진을 받았다. 아직 허리에 미세한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 캐치볼은 계속하고 있어 5월초에는 복귀할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LG 코칭스태프는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4월초 부상 투수들이 많아 걱정을 하던 LG 이순철 감독도 1군 투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어 한결 여유를 찾았다. 완벽하게 몸 상태가 만들어지면 올릴 계획이다.
스포츠조선< 정혜정 기자 base92@>
첫댓글 아싸 이 3선수만 오면 중간 계투는 게임 끝....김광삼 선수만 돌아 온다면 최강~
근데 이선수들 돌아 오면 누가 2군으로 내려가죠? 지금 봤을땐 광삼이 내려갈거 같구..
광삼이는 벌써 2군 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김광삼 선수는 이미 내려갔습니다.
근데 뭐하나만 물어봅시다 안병원이 은퇴했나요 작년에 부상중이어서 재활하러간걸로 알고잇는데 명단에 없어서요
개인적으로 최원호 필요 없는데-_-
안병원선수는 웨이버 공시 되어서 은퇴 한걸로 아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