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철 씨가 전해줄 영수증이 있다고 하셔서 뵈러 왔다가 머리는 언제 하실지 여쭈었다.
일전에 미용실 가려고 벼르고 있다가 그만 돈을 잃어버린 이후로 며칠이 지났고, 다시 말을 꺼내셨다.
어디에서 어쩌다 잃어버린 건지 여쭈고 싶기도 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없는 돈이 돌아올 일은 없으니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바로 다시 돈을 찾으실 거라 생각했는데 며칠이 지나서 다시 돈을 찾아야겠다고 말하신 점에서
이민철 씨가 돈을 허투루 쓰시지는 않으신다고 생각했다.
영수증을 전해 받고 인출한 현금을 전하고 나오려니 이민철 씨가 직원을 배웅한다.
골목을 나오는데 한 아주머니와 이민철 씨가 알은체한다.
이웃으로 짐작했는데 이민철 씨가 맞다며 말 나온 김에 몇몇 이웃을 더 소개하신다.
언제 한번 이민철 씨 댁 근처 이웃들 찾아뵈어 인사드리고 싶다고 하니 생일에 떡 나눌 때 하면 된다고 하신다.
좋은 생각이지만 이민철 씨 생일까지는 꽤 많이 남은 것 같다. 다음에 적당할 때 다시 묻기로 한다.
골목길을 나와 길 건너 담벼락에서 잠시 이야기 나누다 예배 참석 이야기가 나왔다.
1부 예배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고, 그간 교회를 말할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기억을 떠올린다.
1부 예배에는 불편함이 덜하신 듯하다.
1부는 일찍 시작하니 여러모로 궁리가 필요할 수 있겠다.
김현중 집사님께 안부 연락 겸 여쭈어도 좋겠고, 2월 초에 김진우 장로님과 뵙기로 했으니 그때 의논을 도와도 좋겠다.
우선 이민철 씨께 다시 한번 만남 주선을 부탁드렸다.
이민철 씨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시든 하시지 않든,
마리교회 성도분들과 관계는 잘 이어가시기를 바라기에 이민철 씨가 교회를 잊지 않으셨으면 한다.
2026년 1월 15일 목요일, 서무결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남습니다. 박효진
수요일 예배만, 1부 예배만…. 신아름
1부 예배, 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요. 월평
이민철, 신앙(마리교회) 26-1, 이민철 씨가 소개하는 둘레 사람
이민철, 신앙(마리교회) 26-2, 이민철 씨께 여쭙는 신앙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