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공과대학과 공과대학동창회 주관으로 제99회 연세조찬기도회가 9월 3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개최되었다. 3백 여 연세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흥재(기계공학부 교수)동문의 인도로 이효진(교음 08)학생의 전주에 맞춰 찬송 276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을 부른 후, 이재용 공과대학장의 「연세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실천하는 젊은이를 배출하는 은혜에 감사드리고,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사명을 감당하여 국가 발전과 세계의 평화에 공헌을 간구」하는 대표기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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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3년 김준수 학생이 잠언 4장 23절(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을 봉독하고, 전기전자공학부 박민용(전기69)교수가 이끄는 교수 학생 중창단이 류재홍(교음 07) 학생의 반주로 「The Will Be Done」이라는 제목의 은혜로운 찬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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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인 박성민 (금속공학 78)목사님께서『마음을 지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 최근 학문간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필요한 분야끼리 융합되며, 국제 사회에서도 각국의 정치 경제가 맞물려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통해야만 내적 존재로 살아 갈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1) 성경을 반복해서 읽고 (* 고전 백독백습, 사마천의 사기 11만번 읽어 득의) 2) 필사하며 (자녀 결혼 선물로 성경 필사본 주기) 3) 외워서 영혼에 새겨고 4) 묵상 (씹고 뜯고 삼켜 마시고) 해야 한다 ”는 말씀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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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생 오케스트라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특별 찬양을 드리고, 윤대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네 믿음 더욱 굳세라」섹소폰 연주를 하는 동안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드렸다. 항상기쁜교회를 담임하고 계신 이기성(토목 80)목사님이 「대학의 2학기 개강 첫 시간에 주님을 기억하고 드리는 예배에 감사드리고, 지혜와 명철을 간구」하는 헌금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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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에 들어가 영남교회 윤인섭 담임목사(생명공학 76)님께서 1)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로 “회개와 용서로 대한민국에 바른 정치가 구현되어 안정속에서 통일을 이루게 해 주시고, 창조 생명을 존중하고 노숙인과 새터민까지 보살피자” 2)연세와 국내 대학을 위해 이선민(토목환경 3년, 연세 IVF 대표)학생이 “경쟁에 매몰되지 말고 진리안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기를 간구”하였으며 3)교계와 교회를 위하여 성화교회 담임 함수련 (전자공학 81)목사님이 “교회 본질을 회복하고 주의 계명을 지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연세조찬기도회 공동회장인 김한중(의학 68)총장님과 이승영(신학 69, 새벽교회 담임목사)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님이 1)최한결(신학2년) 2)김윤희(의학전문대학원 3년) 3)김하나(인문예술대학 국어국문학 3년)학생 등 선발된 장학생에게 연세조찬기도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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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원일 사무국장이 폭우와 무더위가 지나고 두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기쁨을 확인한 뒤, 전후좌우에 앉으신 분들과 ‘행복하십시오’라고 인사를 나누시도록 하였다.
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 공과대학, 동창회와 설교 등 여러 순서를 맡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13년 만에 100회를 맞이하게 되는 10월 연세조찬기도회를 위해 많은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렸다. 또한 연세조찬기도회 장학금으로 5백만원을 후원해 주신 이승영 회장님과 백만원을 송금해 주신 법학전문대학원장 신현윤 교수, 5만원을 보내주신 유재훈(생화학 76)동문에게도 깊이 감사드린 후 많은 분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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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연세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계신 김한중 총장님과 재단의 윤형섭, 송자 이사님을 소개하고 모교 교목실장 박정세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모두 마쳤다. 부를샘에서 이어진 애찬을 나누며 동문간에 사제간에 그리고 온 연세인들이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