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음식 모쯔나베(もつ鍋 : 곱창전골)을 먹고 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越後屋」라는 곳으로, 후쿠오카의 많은 모쯔나베 음식점에서도
현지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중의 한 곳입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저는 한국어를 하는 일본인 친구를 따라 갔습니다만,
여기가 하카다본점이 아닌건 확실합니다 --;;)
신선한 소의 내장과 부추, 양배추 등을 잔뜩 넣어 끓인 냄비 요리로서 마늘과 고추가루가 들어있고,
모쯔나베는 된장맛, 간장맛, 스키야키식 등이 있다고 하는데,
「越後屋」의 모쯔나베는 흰색의 된장으로 맛을 낸 모쯔나베 입니다.
2500엔의 셋트를 먹었습니다만,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고 매콤(얼큰)하기도 하고..
(물론 개인의 차이는 존재하겠죠??)
그래도 제 입맛엔 너무 맛있었기때문에..냠냠,,
겨울이 다가오니 은근 생각나는..ㅠ..
사진이 사이즈가 작아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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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안보입니다만, 김치도 나왔답니다. (물론, 셋트니깐~) ↗ 요기 맥주잔 위에 작은 종기.
↑ 요기 아이스크림은 여성의 손님에게만 제공되는 벚꽃맛 아이스크림(?) 입니다~
하카다본점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텐진에 위치한 제가 간 다이묘점인지 다이묘신관인지는,,
주말의 경우, 밤 10시에 가도 줄을 서 있기도 한 곳으로,
예약은 필수!!
평일에도 밤 8시쯤 방문해 보았으나, 예약후 9시에 다시 갔었다는...
또한, 손님이 많은 가게라서 그런지..
시간도 2시간으로 정해져있더라는..
설마~ 꼭, 지켜야 할까나요??
길치/방향치의 선두주자인 저는, 개인적으로 텐진에 위치한 지점엔 다시 찾아가기 어렵다고 느껴
다음 방문시에는 하카다본점에 방문해 보려구요 ^^;;
<博多駅前本店>
주소 : 福岡市博多区博多駅前3-11-17-1F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에키마에 3-11-17-1F)
어코드 호텔(하카다역 하카다구치에서 좌회전해서 북오프를 지나 후쿠오카시티호텔에서 우회전
해서 200미터의 옆)이라는 것 같은데, 전화번호는 092-413-8934 입니다.
<大名店> : 전화번호 092-714-6500
주소 : 福岡市中央区大名1丁目 1-11-4 ロンパビル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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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名新館> : 092-738-5766
윙버스에서 봤던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어떤 분의 글에서 보고 찾았던 곳,
쿠이케하이「お茶の間食堂 喰い気配」도 소개합니다.
「越後屋」찾다가 포기하고(하카다점이 있다는걸 모를 시기) 찾아갔던 곳으로,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 찾아가는 방법
하카다역 치쿠시구찌 → 왼편을 보면 → 스타벅스 → 옆에 계단
→ 지하1층 → 주전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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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못하는 저는,
"야깡비루(주전자맥주), 모쯔나베(곱창전골)"
요 두단어로 주문 완료했습니다.
물론, 다른 안주의 맛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인기 1, 2, 3의 메뉴가 벽에 그림(사진)으로 소개되고 있어,
저같은 사람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시킬 수 있을듯 하더이다.
이 가게의 모쯔나베는 개인적으로「越後屋」의 모쯔나베보다 조금 부족한 듯한 맛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담백하고 매콤하고 얼큰하고..
그래도 저는 「越後屋」의 모쯔나베가 더 좋았어요~
곱창이 더 부드러웠던 것 같고,, 씹을수록 더 고소했던 것 같고..--;;
하지만 「お茶の間食堂 喰い気配」도 나쁘지 않았다는...
음,, 뭔가 결론을 못짓네요..ㅋ
분위기는, 「お茶の間食堂 喰い気配」가 조금 더 마음이 편했어요.
일본어를 하는 사람이라면, 「越後屋」의 일본스러운 분위기나 주문방식이 부담없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저에게 있어 분위기는 「お茶の間食堂 喰い気配」가 좋았다는..
만화책이나, 알록달록하게 꾸며놓은 장난감스러운 것들도 있었고..
일본어 못해도 문제 없는 듯 하고..
앗,, 빼먹을 뻔했는데,
야깡비루~ 맛있었어요..
친구랑 둘이서 한주전자(양 제법~) 마시고,
뽈때기 발그레~ 기분 헤헤~
뽀나스로
감동하며 먹었던 카레우동 소개합니다.
요 전의 방문때는 카레우동이라면 어느 우동가게든 다 팔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땡~
그래서 이번엔 갈 곳을 찾아서 갔습니다.
(와우재팬에서 보고 찾아갔던 곳)
하카타역 치쿠시구찌 선라이프 호텔 바로 옆
(도로가에 우동 간판이 딸~랑 보여서 찾기 쉬워요)
자판기에서 표를 뽑아서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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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이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시? 여튼,
낮 영업시간, 오후(저녁) 영업시간이 따로따로 정해져 있는듯 했습니다.
제가 먹은 것은 500엔짜리 카레우동셋트(카레우동+밥+국)인데, 1일 한정 20그릇 판매합니다.
그냥 저기 위에 카레우동만을 시킨다면 550엔.
세트가 이익이지요?
그러니, 일본 직장인들 점심시간 되기 전에 가서 맛보세요~ ^^
처음으로 이런 후기 올려봤는데,,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를 보기만 할때는 몰랐는데,
이것도 나름 시간 많이 잡아먹고, 번거롭네요 ^^
다른 분들의 후기에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댓글이라도 열심히 달겠습니다 ^^
첫댓글 에치고야--> 주인이 니이가타현(=에치고 지역)과 무슨 연관이 있는 듯 합니다.
그렇군요~^^
우와 모츠나베 맛있는 집을 꼭 찾고싶었는데, 님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근데 제가 일본어 읽을줄만 알고 거의 못하는데, 그 친구분이랑 가셨다는 곳(어떻게 읽는지 몰라서..^^;;)에 가도 될까요? 가족들하고 가고 싶은데.. 주문이 어려운지요? 그리고 텐진 다이묘 지점 위치는 혹시 정확히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숙소가 텐진쪽이라서요.
이름은 바로 위에 정답 있습니다.
주소랑 지도 올렸습니다만 찾아가실런지;; 상호는 지나가는이님께서 말씀해주신, 越後屋 (에치고야)이구요, 2층입니다~ 주문은, 제가 한게 아니라서 잘모르겠으나, 일본어 읽을줄 아신다니 무리없지 않을까요? ^^;; 예약은 필수이며 영업시간 18:00~24:00로 알고 있습니다~
푸하하.. 그렇군요, 전 에치고야라는 게 본문에 없길래 왜 쓰신걸까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지나가는이 님! J2ung_e님(헉 님 아이디 치기 어렵네요), 넘 감사드려요~ 지도 올려주셔서 갈 수 있을것 같은데요? 빨간 동그라미 부분 맞나요?? 예약은..할 실력이 안되니, 6시나 밤에 가서 기다려볼랍니다, 가서 모츠나베만 외치면 먹을 수 있겠죠? ㅎㅎ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녀오면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주전자맥주랑 여기곱창전골은 가격이 어떻게 되나여??
주전자 맥주는 2000엔 이었던듯 싶고, 모쯔나베는 1인분에 880엔 이었던듯 싶어요~
저도 카레우동 먹고 왔는데... 완전 환상이였어요. 한번 더 먹고 올려고 했는데..비행기시간땜에.. 너무 아쉬워요..
저두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ㅋㅋ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퍼 갑니다.
^^
헛 헛 헛 넘 가고싶어요 ㅠㅠ 근데 일어를 모른다는 이제.. 초보수준이라는.. 지도보고는 못가겠어요 ㅠㅠ
저도 일어 몰라요.. ㅋ..
가고싶네요~ 담아갈께요^.^
^^
쿠이케하이 하카타역근처 호텔 지하 있는곳 저기 갔었는데 밤늦게 (10시 쯤)가서 그런건가,,, 친구랑 둘이서 모쯔나베랑 맥주 마셨는데 1인당 300엔의 무슨 서비스 charge가 붙던데,, 원래 그런거 맞나요? ㅠㅠ 아 그리고 카레우동 가게 저기도 찾아갔는데 썬루트호텔 바루 옆이더라구요,,,, 썬라이프 호텔은 1,2,3인가 이렇게 무려 3개나 있어서 조금 헷갈렸어요. (썬라이프호텔은 1옆이에요) 그리고 여기 가게 아저씨 유진박 닮았는데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그리고 조금 무뚝뚝하시더라구요 ㅋㅋ) 아 그리고 저 카레우동 가게 체인인거 같던데요,,,
일본의 술집은 기본안주(?) 대충 몇가지라도 나오면 자리값이라는게 붙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카레우동 먹으러 갔을때는 아주머니 두분이 계셨었는데..ㅋ 혹시 다른곳이려나~^^
쿠이케하이 검색해서 왔다가 ... 먹고 싶었던 카레우동 정보까지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저는 하카다본점 친구따라 갔었는데 물론 친구 오고리로.ㅋㅋ 4명이서 만엔정도 나오더군요. 은근히 비싼것 같던데 맛은 좋았습니다. *^^* 전화예약해서 갈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