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강릉노추산 캠핑에 이어 이번 연휴에는 울 딸래미랑 포천산마루 캠핑장으로 2박3일의 캠핑을 떠나 봅니다.
포천산마루 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582-10 포천과 철원의 경계에 위치하여 있으며 글램핑과 70여 사이트로 구성된 중형 캠핑장입니다.
평지 파쇄석 사이트와 휴양림 분위기의 숲속사이트 계단사이트 등으로 구성되어 캠퍼들의 취향에 맞게 사이트를 구성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fe.daum.net/sanmarucamping 참조하세요.
집이 일산이다 보니 포천 쪽으로 캠핑갈때 자유로 전곡을 경유하여 다닙니다. 거리는 10여키로 멀어지지만 차도 밀리지 않고 여유로이 10시쯤 출발 1시간 40분을 달려 캠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입구에 캠핑장을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저 혼자 간단 모드로 새로 구입한 오거스타 텐트랑 캠핑보스 타프로 계단구역에 후다닥 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동계 티피 간절기 어매니티 하절기 이 모드로 당분간 다녀야겠어요.
그 사이 울 딸래미 혼자 마실을 .....
여기는 수영장 구역에 있는 그네, 수영장, 방방이가 있는 곳입니다.
캠핑장 제일 아래에 축구장과 족구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토굴구역과 수영장사이트 그 위쪽이 계단구역 과 숲속 사이트가 구성되어있습니다.
계단구역입니다.
계단구역 아래의 숲속사이트입니다.
숲속구역 올라가는 길과 좌.우로 그늘이 좋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희 사이트로 돌아와 독서와 숙제를 열공중입니다.
그리고 저녁을 챙겨 먹습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못 먹게하는 짜파게티도 ... 넘 맛있게 먹네요.
다음날 타프폴대의 구조를 달리해 분위기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캠핑장에서 새로 사귄 언니과 친구들과 아침부터 몰려다니며 신나게 놉니다. 울 딸래미 혼자 자라다 보니 캠핑장에서 어울려 노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색종이 접기 놀이두 하구요.
방방이도 열심히.....
이곳이 매점과 관리실이 있는 건물입니다.
관리실 앞 토끼3마리와 숫닭이 함께 살아요.
여기는 큰 건물 안에 있는 샤워장입니다.
그 옆에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가 있구요. 사이트 중간 마다 야외 개수대( 온수불가)가 있습니다.
이곳은 글램핑 시설입니다.
오후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고석정으로 나들이 왔습니다
모래놀이도 하구요.
보트도 타고 잠깐이 나마 더위를 피해봅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구요...
캠핑장으로 돌아와 돼지갈비랑 저녁을 해결합니다. 저의 전용 음료수인 막걸리도 한병 마시고..
마지막날 아침을 먹고 바로 철수 준비 10시 반경 사이트를 말끔히.. 울 딸래미는 친구들이랑 노느라 볼 수가 없네요.
아주 오래 만난 친구들 처럼 넘 아쉬워하는 아이들... 호랭이 캠지기님깨 인사를 드리고 전곡시장에 저희단골인 영자네 순대국 집에서 순대국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집 순대는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 있는 마눌님을 위해 1인분 포장도...
전곡리 선사 유적지에 들러 ....
몇번을 본 3D 영화두 보구요...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간직한채 무사히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울 딸래미랑 좋은 추억의 기회를 주신 산마루 캠지기님 후기에서 호랭이라 불려서 무뚝뚝한 분일거라 예상했는데 항상 웃으시고 친절히 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포스팅은 캠핑고스트와 산마루캠핑장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