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 음료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 -
대일
□ 기업소개
차, 과즙 음료 및 에너지 음료 등 비알코올성 캔 음료 제조와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는 ㈜대일은 자사 브랜드 ‘참맑은’ 제품 판매와 OEM 생산 공급을 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이 할인점이나 편의점 등을 점유하고 있는 터라, 대일은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주점 및 중소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2016년 대일은 새로운 전환의 해를 맞았다. 내수 경기 침체가 예상 외로 지속되고 있고, 국내 대기업의 거대 자본이 투입된 공격적 마케팅을 중소기업의 자금력으로 견뎌내기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대일은 해외 시장이 새로운 판로일 뿐 아니라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견주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하고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첫 열매로 2016년 9월 중국 유통 업체인 ‘한미원’과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해외 시장의 물꼬를 텄다.
대일의 참맑은 브랜드 음료는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돼 가격과 품질이 우수해 타사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신속한 고객 서비스 응대를 더해 기업 간 신뢰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제 드넓은 중국에서도 대일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캔 음료를 마실 날이 머지않았다.
□ 수출 현황
□ 수출 성공 포인트
□ 애로점 및 문제 해결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 부족 ≫ 수출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영문 카탈로그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비용 절감
•해외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 ≫ KOTRA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정보 제공으로 타깃 바이어와 상담 기회를 얻음
□ 수출 주력 제품
“중국 캔 음료 시장의 떠오르는 브랜드, 참맑은”
대일의 자사 기술력으로 탄생한 음료 브랜드 ‘참맑은’은 다양한 차, 과즙, 에너지 음료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캔 음료는 원료검수, 계량 및 추출, 배합, 교반, 여과, 균질, 살균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출시된다.
‘참맑은’에서 만든 옥수수 수염차, 보성 녹차, 헛개차, 둥굴레차, 우롱차, 홍차, 대추차, 벌꿀차 등의 전통차 제품과 망고, 복숭아, 알로에, 복분자, 홍삼, 식혜, 수박 주스 등의 과즙음료는 중국시장에서 요구하는 맛과 품질을 만족시켜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 담당 수출멘토가 전하는 해외진출 성공 스토리
“강력한 수출 의지로 해외 시장 진입에 성공”
대일의 캔 음료 브랜드 제품은 대기업 독과점이 심각한 내수 시장에서도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자사 보유 기술력으로 OEM 생산을 병행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던 대일은 내수 경기 침체로 매출이 감소하고, 국내 대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당해내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수출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초보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KOTRA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가하면서 수출전문위원의 1:1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된 대일은 남다른 수출 의지로 전문위원의 조언에 따라 적극적인 실행력을 보였다.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수출 관련 세미나 등에 참가해 무역역량을 강화했으며, 수출 업무를 담당할 사내 인력을 보강하고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영문 카탈로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중국 업체와 총 매출 23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고, 전문위원과 KOTRA 해외 무역관의 도움으로 베트남, 나이지리아, 몽골,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문위원과의 긴밀한 연락과 적극적인 업무 협조로 수출입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는 대일은 어느덧 해외 마케팅에 자신감이 붙어 수출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인력을 좀 더 보강하고, PET(페트병) 음료 라인 신축 설비와 매출선 다변화가 구축된다면 2017년에는 기업매출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거두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