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SS501 박정민이 멤버들에게 서운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박정민은 12월 1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같은 소속사 식구인 SS501, 카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박정민은 멤버들과 돌아가며 토크 공격을 주고받던 중 과거 SS501의 일본 진출 초기 현지에서 혼자 맹장수술을 받으러 간 사연을 밝혔다.
박정민은 "일본에 있을 때 맹장수술을 받으러 혼자 병원에 갔다. 배가 아파 자고 있던 멤버들을 깨웠으나 아무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당시엔 일본어도 못할 때라 전자사전을 찾아 보여주며 택시를 타고 겨우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문자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소심왕'으로 등극한 박정민은 "지금도 맺혀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멤버들을 쩔쩔매게 했다.
김현중 “꽃보다 남자 이후 변했다
는 말 억울해”
SS501의 멤버 김현중이 그동안 받아왔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2월1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 SS501이 출연하여 서로에 대한 얘기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보는 '절친파이터'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주자는 바로 김형준과 김현중.
김형준은 "꽃보다 남자 찍더니 변한거 같다"고 김현중에게 일격을 가했다. 김현중은 "사실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가 없었다. 다들 알고 있지만 정산이 얼마 전에 됐기 때문에 변하고 싶어도 변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되레 김형준에게 "데뷔한지 5년이나 되었는데 멤버들에게 밥 한 번, 핫도그 한 번 안사냐?"고 폭로했다. 또한 "멤버들에게는 그렇게 돈을 아끼더니 자신을 위해서는 아끼지 않고 잘 쓰더라"며 형준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다.
한편 김형준은 "사장님한테 예쁨 받아서 용돈을 받은 적이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같은 소속사 멤버들을 깜짝 놀래키기도 했다. |
SS501 김현중 “10년 후엔 결혼....아들 둘 딸 둘 가질 것”
티브이데일리=하수나 기자] SS501의 김현중이 10년 후 자신의 인생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았다.
1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한 김현중은 10년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10년 후엔 결혼을 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찍 결혼을 하려고 한다. 아들 둘과 딸 둘을 낳아야 되기 때문에...”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아내와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싶다”며 “애기는 1주일에 한 번정도 잠깐 맡겨두고 아내와 즐겁게 클럽 가서 놀겠다”고 깜짝 발언했다.
김현중의 발언에 MC 이경규와 은지원은 “아직 어려서 그래요~”라며 결코 현실 가능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카라’의 승연은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해 “30살이 되기 전에 결혼을 먼저 하고 싶다. 일을 많이 하는 남자분을 만나 따라다니면서 뒷바라지 하고 싶다”며 현모양처가 되고픈 바람을 털어놓기도.
이와 함께 ‘카라’의 니콜은 “파티쉐가 되어 빵집을 열고 싶다”고 밝혔고 ‘SS501'의 영생은 “사업가가 되어 대한민국 대기업에 버금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털어놔 관심을 더했다
SS501 정민, 카라 규리 단체문자에 “야 너 죽을래?” 폭소
SS501 박정민이 유독 싫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박정민은 12월 11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서 "단체문자 보내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카라 한승연은 "정민오빠는 단체문자 보내는 걸 싫어하신다. 단체문자를 보내도 다른 오빠들은 상냥하게 해주시는데 정민오빠는 그렇지 않다"며 "이후 다섯 오빠들에게 다 따로따로 보낸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단체문자를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성의없고 소홀한 거 같아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박규리는 "처음엔 상냥하게 답문이 오더니 한시간 뒤에 '야 너 죽을래?'라는 답문이 왔다"고 폭로했다.
박정민은 "처음엔 단체문자인 줄 몰랐는데 (허)영생이 휴대전화를 확인해보니 똑같은 문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박정민은 대통령이 되고 싶은 장래희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