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요일) 강원도 원주 감악산 산행을 하는데, 뭉게구름이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산행 출발에 앞서 집에서 준비물을 챙기는데, 새벽부터 구름 모양이 범상치 않더군요. 그래서 버스 시간에 ?겨 바쁜 와중에도 급히 카메라 들고 몇 장 찍어봤습니다.
해뜨기 직전, 동탄 푸른마을 너머 세마대 위 서쪽 하늘엔 달님이 아직 걸려있네요.
막 해뜰 무렵, 동쪽 메타폴리스 뒤편으로 태양이 구름을 온통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고 있군요.
원주 감악산 산행 중에 만난 뭉게구름의 모습 또한 환상적이었답니다. 입추(立秋)를 막 지난 탓인지, 온 세상을 태워버릴 기세로 이글거리는 뜨거운 태양에도 불구하고 파란 하늘에 걸린 뭉게구름이 벌써 가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산행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쏟아부은 소나기가 지나고 먹구름 사이로 다시 햇살이 고개 내밀기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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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만들기'21 프로젝트 원문보기 글쓴이: 태백산맥
첫댓글 뭉게이 넘 이쁘죠 가끔 하늘은 천지창조의 영상을 보여주곤하죠...
산행시 언제 뭉게구름을 봤어요. 피디님의 눈은 틀린가봐요. 연출이 넘 멋집니다.
동탄 메타폴리스,,,얼릉 내부공사가 완공이 되야할텐데,,,,,,,,,,,,,( 자재를 한꺼번에 주문을 않하고,,층수 올라갈때마다 하니,,,,배보다,,배곱이 더들어가는 지경이옵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