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송설 31회 동기생(고15회, 28회)중 서울 강남, 강동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동기생들이 월1회씩 교대부근에서오찬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9월 모임은 9.17날 있었는데 이날 회장인 曺强鉉學兄이 우리들에게 나누어 준 유인물이 시임심할때 일독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되어 동문 여러분들께 소개해 봅니다. 웃자고 만들어낸 말들이고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나 웃어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 고스톱으로 배울 수 있는 10가지 인생교훈 ]
< 첫째, '낙장불입' : 순간의 실수, 크나 큰 손실 >
아이들에게 '낙장불입'을 가르쳐 줌으로서, 인생은 무심코 처리한 약간의 실수도 크나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과응보의 진리를 깨우쳐 줄수 있다'는 주장이다.
< 둘째, '비풍초똥팔삼' : 위기극복의 지혜 >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치못하게 무엇인가를 포기해야만 할 때, 버리는 것도 우선순위를 정해 포기해야 최소한의 대가르 치르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 준다.
< 세째, '밤일낮장' : 밤과 낮의 차이 >
인생에서는 밤에 해야 할 일과 낮에 할 일이 정해져 있고, 모든 일들은 때 맞추어 시행해야 효과적임을 가르쳐 준다. 환갑이 넘어 고등학교를 다닌다거나(안될 것은 없겠지만 얼마나 어려울까?) 고스톱판에서 '밤장낮일'을 외친다고 누가 호응해 주겠는가.
< 네째, '광박' : 광하나는 꿰어차야 >
고스톱을 해 보면 '光'은 곧 '힘'임을 알게 돤다. 고스톱은 인생 또한 '힘 있는 놈이 잘 먹고 잘 살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가르쳐주고, 잘 살려면 광하나 정도(그것이 라이센스건, 빽이건)는 꿰어차고 살아야 함을 깨우쳐 준다.
< 다섯째, '피박' : 하찮아 보이는 것의 소중함 >
쓸데없어 보이는 '피'가 고스톱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줌으로서,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흘히 보지 않도록 한다.
< 여섯째, '쇼당' : 생존의 기술 >
고스톱의 진수인 '쇼당'의 진수를 깨닫는다면, 인생을 살아가다가 위기나 양자택일의 기로에 섰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현명한 판단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 일곱째, '독박' : 무모함의 결과 >
'무모한 모험이 실패했을 때는 속이 뒤집어 진다'는 진리를 미리 체득케 함으로서, 살아가면서 자칫 범하기 쉬운 무모한 짓들을 경계하게 만든다.
< 여덟째, '고' : 도전정신 >
인생은 결국 '승부'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며, 도전정신을 배가시키고 배짱을 길러 준다.
< 아홉째, '스톱' : 신중함과 판단력 >
안정된 투자 정신과 신중한 판단력을 증진시키며, 불확실한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예측력을 길러 준다.
< 열째, '나가리' : 삶과 허무 >
인생은 곧 '나가리'라는 허무를 깨닫게 해주어, 그 어렵다는 '노장사상(老莊思想)'을 단번에 이해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