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투니버스와 애니원TV 등 방송법상의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무더기로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최근 1.4분기에 방송법상의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니버스, 애니원TV, KMTV, 캐치온 등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한 4개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에 대해 250만~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온미디어 계열의 투니버스와 CJ미디어 계열의 KMTV는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또다시 동일한 법조항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게 됐다.
투니버스의 경우 방송법상 방송위가 고시하는 비율에 따라 매분기 1개 국가 제작 프로그램을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내에서 편성해야 하나 1.4분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88.4%나 편성,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애니원TV 역시 1.4분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95.8%나 편성,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KMTV와 캐치온은 같은 기간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100% 편성해 각각 2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인 TU미디어의 채널블루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83.2% 편성해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했으나 위성DMB 사업이 안정화될 때까지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송위의 방침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고 행정지도만 받았다.
CJ미디어의 애니메이션 채널 챔프도 의무편성비율을 위반했으나 첫 위반이라는 점을 감안해 행정지도만을 내렸다고 방송위는 덧붙였다.
방송위 관계자는 "PP 채널들의 계속적인 의무편성비율 위반에 대해 강한 근절 의지를 표하기 위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며 "챔프 등 첫 위반 사업자도 향후 반복해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파 3사는 종합채널(정치, 사회, 연예..)이니 애니메이션이야 하루에 1편 꼴로 집어넣게 됩니다.
KBS에서는 평일 5시 30분, 애니메이션 1편씩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MBC에서는 평일 4시 30분에 (뽀뽀뽀 끝난 이후 시간대) 애니를 재탕(;;)하고 있습니다.
SBS의 경우는 4시 25분, 5시에 1~2편씩 방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5편 정도만 방영하면 걸릴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투니버스나 애니원(챔프)같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같은 경우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24시간 애니메이션만 방영하는 3개의 채널은 공급에 비해 국산애니의 수요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특정국가의 편성비율이 60%를 넘으면 안된다고 했나요?? 그럼 나머지 40%를 메워야 하는군요..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은 연간 잘해봐야 5~6편 정도 됩니다.
개당 26편 정도 될테니.. 평일 모두 방영이라는 조건으로 1달은 버티겠군요..
하지만, 공중파까지 이 규칙을 지켜야 하니, 5~6개 채널이 나눠서 방영한다면.. 6개월 버티기도 힘듭니다.
무슨 주장을 하시려면 앞뒤를 맞게 얘기하시죠.. 한국 애니의 제작편수도 가뜩이나 적은 판에, 쿼터제는 무슨 쿼터제입니까?
아니면 문화부에서 지원을 해주시던가요.. 쿼터제는 무슨 얼어죽을 쿼터제..
일본에서야 시스템이 뒤받침 되어 있고 자본이니 어떤 거든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여서 인지 1년에 신작이 쏟아지죠. 우리나라는 만들어도 제약을 너무 많이 걸어놓으니, 모순되게 저리 할게 아니라 정부가 먼가를 새롭게 모색할 때인듯...; 그러고 보니 투니버스도 한편씩은 제작한다고 했는데 라젠카이후 소식이 별로 없네요. 미미하지만 한가지 방법을 가질 수 있는 건 독립 애니메이션을 방영해주거나 말이죠. 외국에서 상탄 독립 애니가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투니나 애니원이 과태료를 내는 것은 단순히 한국 애니를 안 틀어서만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만 너무 틀어대서죠. EBS처럼 미국이나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방영해서 일본 애니의 비율을 낮추면 됩니다. 시청률 때문이라지만, 스폰지밥이나 심슨 가족 처럼 비일본 작품 중에서도 분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일본 애니만 방영하는 건 시청자의 다양한 문화 생활을 막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늘고 있지만, 실상 컨텐츠의 다양성 면에서는 더 후퇴하는 느낌입니다. '일본 애니 전문 채널'만 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40%를 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채우라는 게 아닙니다. 한국 애니 의무 방영 비율은 그보다 낮고, 단, 일본 애니만으로 60%를 넘지 말라는 거죠. 국산 음악은 의부 방영 비율이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도가 있는 건 우리 나라만이 아닙니다. 문화 다양성과 자국의 관련 산업 보호를 위해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아예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는 일본 애니를 틀지 말라고 한다더군요. 좀 심하다 싶기도 합니다만, 국산 애니 의무 방영 운운하면서, 결국 보는 사람도 없는 새벽 시간대에 몰아 넣은 국내와 비교하면 확실한 방법이죠.
말 나온 김에 조금더 적자면, 의무 방영 비율과 관련된 방송법을 바꾸라는 건 FTA 협상중인 미국측의 요구중 하나죠. 스크린쿼터 축소도 미국의 요구 때문이란 건 다들 아실테고요. 이런 상황에서 FTA 때문에 의무 방영이 완화 또는 폐지 된다면 일본이 어부지리를 얻어갈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애니와 일본 애니의 치열한 한국 시장 쟁탈전이 볼만 하겠네요. 그 사이에서 한국 애니는 죽어 나가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투니버스의 과태료 부과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거의 철마다 계속 걸렸더군요. 온미디어 전체로 보면 투니만이 아니라 다른 채널도 위반한 적이 있네요. 듣자니, 과태료 낼 걸 뻔히 알면서 저러는 거라고 하던데, 그만큼 남는 게 있단 소리겠죠. 현재의 제도가 문제가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저런 식으로 철마다 과태료를 낼 정도로 돈이 남아돈다면 차라리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어 집니다. 그러라고 있는 게 쿼터제이기도 하고요.
KMTV나 캐치온이 걸린 걸로 봐서 모든 프로그램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동일계열 프로그램 중 한 나라의 프로그램이 60%를 넘지말라는 얘기 아닌가요? 그러니까 캐치온 같은데는 일반영화는 아닌데 애니메이션에서만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방송(100%)했기 때문에 벌금이 250만원이고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투니가 88.4%로 비율은 낮지만 편수면에서 훨씬 높으니 500만원의 벌금을 받은 거 아닌가요?
투니버스가 공영방송도 아니고 어차피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방송입니다. 당연히 시청률 잘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우선으로 방영할 수 밖에 없죠. 국산 애니메이션은 가뭄에 콩 나듯 제작될 뿐이고, 전세계적으로 TV용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정도 밖에는 없을겁니다. 미국쪽도 TV용 애니는 일본에 많이 밀렸죠.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본 캐릭터 보다가 다소 거친 느낌이 드는 미국 캐릭터 보면 호감도 덜 가는게 사실이고 내용적인 측면도 일본 애니쪽이 더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죠. 이런 상황에서 60%의 비율을 맞추기는 힘들겁니다. 국산 애니 시장이 발전하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이 기사 보고 생각나는 건 솔직히 제가 온미디어 측이라도 과태료 좀 물고 일본애니 방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막말로 제작해봐야 호응이 그렇게 뜨겁지도 않은 (장금이는 좀 예외랄까요...?) 국산 애니에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서 투자하느니 그냥 일본 애니 틀어주고 돈 버는 게 훨씬 쉽죠. 온미디어는 어디까지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일 뿐입니다. ......안타깝네요 정말. 자국의 컨텐츠의 발달, 즉 기초가 살아있어야 롱런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정말 몇 안되는 국산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 것도 예전에 이미 공중파에서 방송한 것, 몇번이나 재방송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새벽시간에 방송된다는 사실이 너무 씁쓸합니다. 그야말로 시간때우기용으로 쓰이고 있다니요.. 장금이의 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드라마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것을 계기로 애니메이션에 좀 팍팍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애니메이션이 미치는 영향은 정말 무시 못할 일이란걸 좀 생각했으면 하네요..
근데 일본애니메이션 80~90%라면 정말 심하네요.. 아무리 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계시장규모가 크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너무 안일한 마음으로 편성하고 운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 나라가 일본도 아니고, 뉴스에서는 늘 그렇게 일본 경계하지만, 정작 어린이와 청소년은 일본의 문화나 가치를 무리없이 혹은 생각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 이렇게 된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다유입의 영향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과태료가 250~500만원이라면 큰 기업에는 그거야말로 껌값아닙니까? 정말 껍데기뿐인 제도네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공영방송에서 가이스터즈나 런딤 .해상왕 장보고 방영시간은 어떻게 편성했었는지는 잋었나보군요..... 시청자들이 볼수 없는 시간대에 편성해놓고 시청률 안나온다고 일본애니만 수입해오면서... 편성비율만 맟추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우습다구요....챔프는 첫위반이라 이번엔 봐준다지만 어차피 연수가 늘어갈수록 위반건수도 늘어갈텐데....쿼터제 자체가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불법공유 덕분에 일본애니만 인기폭발이니 편성이 치우치는건 당연한 결과지...ㅡㅡ 08:37
투니버스나 애니원채널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라, 일본 애니메이션을 가져와 방영해주는건 당연한겁니다 ..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데, 거기다 집어넣을수도 없고 .. 영화를 집어넣을수도 없지 않습니까? 국산애니메이션은 많아봤자, 40%를 채워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국산애니메이션 편수를 생각하면. 많지 않습니다.
기사를 자세히 보시면 '매분기 1개 국가 제작 프로그램을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내에서 편성'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40%를 국산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1개 국가의 프로그램을 60%가 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투니와 애니원은 단지 다른 나라보다 돈이 되는 일본 애니를 많이 취한 것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일본애니를 많이 방영한게 아니라 일부러 많이 방영한겁니다. 애니는 한국와 일본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미국만화 프랑스 만화 여타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많은 만화들은 시청률이 떨어지니까 기피하는 거겠죠? 그 정도 과태료야 그냥 물고 말자는 심보같네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다 투자를 안해주니까 그렇잖아요. 국산만화중에서도 재미있고 충분히 인기를 끌 만화들이 얼마나 많은데 투자를 해서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던가... 그럼 다른 회사들도 '어, 뜨네?' 하고 발등에 불이 붙도록 애니작업에 참여할텐데.... 투자나 열심히하고 과태료 부과해라.
그럼 먼저 쿼터제를 없애든가-_- 우리나라 만화시장이 불경기인걸 어떡하라고? 일본이 신작이 많이 들어오는 이유가 뭔데요? 만화, 게임 등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80%입니다, 나머지는 프로젝트나 제작사에서 만드는거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만화만 물밀듯 들어오기 때문에 발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만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게 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쿼터제 문제인것 같고..
첫댓글 그러게요. 모순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야 시스템이 뒤받침 되어 있고 자본이니 어떤 거든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여서 인지 1년에 신작이 쏟아지죠. 우리나라는 만들어도 제약을 너무 많이 걸어놓으니, 모순되게 저리 할게 아니라 정부가 먼가를 새롭게 모색할 때인듯...; 그러고 보니 투니버스도 한편씩은 제작한다고 했는데 라젠카이후 소식이 별로 없네요. 미미하지만 한가지 방법을 가질 수 있는 건 독립 애니메이션을 방영해주거나 말이죠. 외국에서 상탄 독립 애니가 많은 거 같아요.
정말 말도안되는 제도 입니다.....지금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현실을 알고 고쳐나가야 할텐데...
으.. 이런게있었군요.. 어쩐지. 투니에서 자꾸 검정고무신을. 자꾸한다. 싶더니만. 이런거때문에.하던거였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애니가 얼마나있다고. 이런제도를만드는지..딴나라 애니 10~20편나올떄 우리나라애니 1편나올까말까인데. .. 진짜 고쳐야하는 제도같네요..
국내의 현실이 일본과 다른 건 인정하지만, 그래서 더욱 국산 애니메이션 쿼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국 영화가 지금 처럼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스크린 쿼터도 한몫을 했습니다. 물론, 그것만 갖고 다 되는 건 아니고 좀더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지만요.
그리고, 투니나 애니원이 과태료를 내는 것은 단순히 한국 애니를 안 틀어서만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본 애니만 너무 틀어대서죠. EBS처럼 미국이나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을 방영해서 일본 애니의 비율을 낮추면 됩니다. 시청률 때문이라지만, 스폰지밥이나 심슨 가족 처럼 비일본 작품 중에서도 분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일본 애니만 방영하는 건 시청자의 다양한 문화 생활을 막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 늘고 있지만, 실상 컨텐츠의 다양성 면에서는 더 후퇴하는 느낌입니다. '일본 애니 전문 채널'만 늘고 있으니까요.
한국 만화가 적은데 어떻게 한국 만화를 40%나 채우라고 하는지... 그럴거면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어르신들이 만화를 저질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막대한 지원은 받으나 마나죠.
이건 그냥 돈좀 그냥 먹어보겠다는 제도네요....한국애니 40% 채우라니...이게 가능할까요...-0-같은거 계속 방영해주는것도 한계가있는법인데....게다가 대부분의 한국애니가 아동용인데...쉽지 않죠 이건
그러니까, 40%를 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채우라는 게 아닙니다. 한국 애니 의무 방영 비율은 그보다 낮고, 단, 일본 애니만으로 60%를 넘지 말라는 거죠. 국산 음악은 의부 방영 비율이 더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도가 있는 건 우리 나라만이 아닙니다. 문화 다양성과 자국의 관련 산업 보호를 위해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중국은 아예 저녁 프라임 시간대에는 일본 애니를 틀지 말라고 한다더군요. 좀 심하다 싶기도 합니다만, 국산 애니 의무 방영 운운하면서, 결국 보는 사람도 없는 새벽 시간대에 몰아 넣은 국내와 비교하면 확실한 방법이죠.
말 나온 김에 조금더 적자면, 의무 방영 비율과 관련된 방송법을 바꾸라는 건 FTA 협상중인 미국측의 요구중 하나죠. 스크린쿼터 축소도 미국의 요구 때문이란 건 다들 아실테고요. 이런 상황에서 FTA 때문에 의무 방영이 완화 또는 폐지 된다면 일본이 어부지리를 얻어갈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애니와 일본 애니의 치열한 한국 시장 쟁탈전이 볼만 하겠네요. 그 사이에서 한국 애니는 죽어 나가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 봤는데, 역시나... 투니버스의 과태료 부과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거의 철마다 계속 걸렸더군요. 온미디어 전체로 보면 투니만이 아니라 다른 채널도 위반한 적이 있네요. 듣자니, 과태료 낼 걸 뻔히 알면서 저러는 거라고 하던데, 그만큼 남는 게 있단 소리겠죠. 현재의 제도가 문제가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저런 식으로 철마다 과태료를 낼 정도로 돈이 남아돈다면 차라리 국산 애니메이션 제작에 투자할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어 집니다. 그러라고 있는 게 쿼터제이기도 하고요.
어치피 케이블 방송은 돈때문에 방송하는 건데 그정도 과태료 무는것은 감수하고 방송하는 거죠 결국 짜고 치는 고스돕이죠 다른 채널들도 선정성을 비롯해서 갖가지 규제가 다있지만 돈벌려고 과태료 열심히 내가며 방송하는 거에요 광고수입에 비하면 과태료는 푼돈이죠
이런 제도를 시행할려면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이라도 만들어야지.. 무턱대고 국산 애니메이션을 40%나 방영하라니.. 국산 애니를 다 합하면 40%는 채워질까.. 이런 제도는 애니를 만든 뒤에 시행했으면 합니다..
KMTV나 캐치온이 걸린 걸로 봐서 모든 프로그램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동일계열 프로그램 중 한 나라의 프로그램이 60%를 넘지말라는 얘기 아닌가요? 그러니까 캐치온 같은데는 일반영화는 아닌데 애니메이션에서만 모두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방송(100%)했기 때문에 벌금이 250만원이고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투니가 88.4%로 비율은 낮지만 편수면에서 훨씬 높으니 500만원의 벌금을 받은 거 아닌가요?
투니버스가 공영방송도 아니고 어차피 이윤을 추구하는 상업방송입니다. 당연히 시청률 잘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우선으로 방영할 수 밖에 없죠. 국산 애니메이션은 가뭄에 콩 나듯 제작될 뿐이고, 전세계적으로 TV용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제작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정도 밖에는 없을겁니다. 미국쪽도 TV용 애니는 일본에 많이 밀렸죠. 아기자기하고 예쁜 일본 캐릭터 보다가 다소 거친 느낌이 드는 미국 캐릭터 보면 호감도 덜 가는게 사실이고 내용적인 측면도 일본 애니쪽이 더 소재도 다양하고 재미있죠. 이런 상황에서 60%의 비율을 맞추기는 힘들겁니다. 국산 애니 시장이 발전하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이거 서명운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국산애니 종류가 몇가지나 된다고 이딴말도안되는쿼터제를 하는겁니까????? 맨날 편성표 40%를 둘리나 영심이로만 돌리라는 소리군요....
이 기사 보고 생각나는 건 솔직히 제가 온미디어 측이라도 과태료 좀 물고 일본애니 방영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막말로 제작해봐야 호응이 그렇게 뜨겁지도 않은 (장금이는 좀 예외랄까요...?) 국산 애니에 애니메이션 발전을 위해서 투자하느니 그냥 일본 애니 틀어주고 돈 버는 게 훨씬 쉽죠. 온미디어는 어디까지나 이익을 도모하는 단체일 뿐입니다. ......안타깝네요 정말. 자국의 컨텐츠의 발달, 즉 기초가 살아있어야 롱런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돈이 많아고 무조건 애니제작할수있는건 아니죠....한편으론 씁쓸합니다...정말
시청률이 낮은애니메이션을 방송하면 사람들이 많이 볼까요???? 재미있는것을 방영해야 재미있게보죠,,
우선 국산애니가 만들어질만한 환경을 조성해두고 저런 제도를 실시하면 좋을텐데..; 윗분들은 이런데 관심도 안가지실거에요 참;;
돈벌려고하는거일듯..
만화 전문 채널같은 경우는 조금 억지스러운 법인것 같아요 -ㅅ-.. 우리나라에서 만화를 얼마나 만든다고 1개국가에서 제작한 프로를 60%이내라니.. 남은 40%를 우리나라든 다른나라에서 채우기도 힘들텐데..
지원을 조금 밖에 하지 않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니 안 되는 거죠. 물을 조금만 주고서 큰 열매를 바라서는 안 되죠.
국산만화 제작도 얼마 안되는데다가 거의 어린이를 타켓으로 한 작품들 볼 게 뭐 있다고 나참... 아무튼 우리나라는 억지 부리는 데에는 도가 텄다니까요.
40%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요? 지상파에서 방영해주었던 국산 애니메이션까지도 총동원을 해도 어려울 것 같은데... 국산 애니메이션 발전이 절실합니다.
애니 쿼터제 ... 덕분에 예측대로 재방만 늘어났죠... 우습게도 이 나라는 아줌마 단체의 위력이 세더군요... 아줌마 단체에서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왠 권력이 이리도 나오는지 모르겟습니다... 아무튼 저런 쿼터제 같은 억지성 법안 죄다 폐지 되야 합니다..
정말 몇 안되는 국산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 것도 예전에 이미 공중파에서 방송한 것, 몇번이나 재방송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새벽시간에 방송된다는 사실이 너무 씁쓸합니다. 그야말로 시간때우기용으로 쓰이고 있다니요.. 장금이의 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물론 드라마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것을 계기로 애니메이션에 좀 팍팍 투자했으면 좋겠네요... 정말 애니메이션이 미치는 영향은 정말 무시 못할 일이란걸 좀 생각했으면 하네요..
근데 일본애니메이션 80~90%라면 정말 심하네요.. 아무리 일본 애니메이션의 세계시장규모가 크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너무 안일한 마음으로 편성하고 운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드네요.. 이 나라가 일본도 아니고, 뉴스에서는 늘 그렇게 일본 경계하지만, 정작 어린이와 청소년은 일본의 문화나 가치를 무리없이 혹은 생각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 이렇게 된 것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다유입의 영향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과태료가 250~500만원이라면 큰 기업에는 그거야말로 껌값아닙니까? 정말 껍데기뿐인 제도네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전에 과태료를 물었다면 후에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더욱 강하게 대처해야하는 거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도 250~500만원은 너무 껌값이네요...
공영방송에서 가이스터즈나 런딤 .해상왕 장보고 방영시간은 어떻게 편성했었는지는 잋었나보군요..... 시청자들이 볼수 없는 시간대에 편성해놓고 시청률 안나온다고 일본애니만 수입해오면서... 편성비율만 맟추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우습다구요....챔프는 첫위반이라 이번엔 봐준다지만 어차피 연수가 늘어갈수록 위반건수도 늘어갈텐데....쿼터제 자체가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불법공유 덕분에 일본애니만 인기폭발이니 편성이 치우치는건 당연한 결과지...ㅡㅡ 08:37
투니버스나 애니원채널은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이라, 일본 애니메이션을 가져와 방영해주는건 당연한겁니다 ..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인데, 거기다 집어넣을수도 없고 .. 영화를 집어넣을수도 없지 않습니까? 국산애니메이션은 많아봤자, 40%를 채워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국산애니메이션 편수를 생각하면. 많지 않습니다.
국산만화가 외국 만화에 비해 적기도 하니까..
기사를 자세히 보시면 '매분기 1개 국가 제작 프로그램을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내에서 편성'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즉 40%를 국산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1개 국가의 프로그램을 60%가 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투니와 애니원은 단지 다른 나라보다 돈이 되는 일본 애니를 많이 취한 것뿐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일본애니를 많이 방영한게 아니라 일부러 많이 방영한겁니다. 애니는 한국와 일본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미국만화 프랑스 만화 여타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많은 만화들은 시청률이 떨어지니까 기피하는 거겠죠? 그 정도 과태료야 그냥 물고 말자는 심보같네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다 투자를 안해주니까 그렇잖아요. 국산만화중에서도 재미있고 충분히 인기를 끌 만화들이 얼마나 많은데 투자를 해서 퀄리티 높은 작품을 만들던가... 그럼 다른 회사들도 '어, 뜨네?' 하고 발등에 불이 붙도록 애니작업에 참여할텐데.... 투자나 열심히하고 과태료 부과해라.
그래서 그런지 검정고무신은 몇개 내용은 조금 외울 정도입니다.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있는 국산애니지만 검정고무신4,5도 아니고.. ㅠ_ㅠ;
저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지 않는이상 국산애니메이션 수요가 채워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먼저 쿼터제를 없애든가-_- 우리나라 만화시장이 불경기인걸 어떡하라고? 일본이 신작이 많이 들어오는 이유가 뭔데요? 만화, 게임 등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80%입니다, 나머지는 프로젝트나 제작사에서 만드는거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만화만 물밀듯 들어오기 때문에 발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만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게 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쿼터제 문제인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