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패턴

[레몬상큼]

밋밋한 솔리드 패턴은 더 이상 현대인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할 듯. 이제 화려하고 다채로운 패턴에 주목할 때다. 특히 트렌디한 인테리어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실루엣 패턴은 더더욱!.

ⓒmaison 글/강정원(메종) 포토그래퍼/이종근

왼쪽 나뭇잎 실루엣을 프린트한 푸지워 이시모토(Fujiwo Ishimoto) 디자인의 패브릭 ‘쿠쿨라(Kukkula)’. 면 1백 퍼센트. 마리메코 제품으로 오프타임에서 판매. 미터당 3만 5천 원.

오른쪽 포인트 벽 마감재로 활용하거나 소파 커버링에 적합한 실루엣 패턴의 원단. 맨 왼쪽의 마리메코 원단 ‘아미라알리(Amiraali)’는 미터당 4만 8천 원, 그 옆의 마리메코 원단 ‘쿠쿨라’는 미터당 3만 5천 원. 모두 오프 타임에서 판매. 블랙 문양의 자카드 원단은 디자이너스 길드의 ‘옴브리오네(Ombrione)’. 미터당 6만 8천 원. 세덱에서 판매. 베이지 톤에 블루, 옐로 패턴이 들어 있는 롤 원단은 리버티의 ‘플로렌시아(Florencia)’. 미터당 6만 8천 원. 세덱에서 판매. 브라운 계열의 플로럴 패턴은 할리 퀸(Harle Quin)의 ‘코스트(Coast)’. 미터당 8만 2천 원. 세덱에서 판매. 꽃의 실루엣을 표현한 그린 톤 원단은 크리에이션 바우만의 ‘사니라(Sanira)’. 유 앤 어스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골드 톤의 벨벳 암체어 ‘클럽’은 모티브에서 판매. 가격 미정. 오렌지색 보온병은 아트 앤 라이프에서 판매. 11만 원. 유선형의 수납함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왼쪽 화이트와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그린 컬러의 실루엣 패턴으로 벽면의 일부를 마감했다. 꽃 그림자를 표현한 패브릭으로 밋밋한 벽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레드 컬러의 ‘하트 콘(Heart Corn)’과 그레이, 레드 컬러의 플라스틱 의자 ‘바바(Vava)’는 모두 모티브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꽃 그림자를 패턴으로 한 쿠션은 모두 인어뷰에서 판매하며 개당 8만 원. 맨 앞에 놓인 브라운 컬러와 옐로 톤의 직사각형 쿠션은 페리도트 제품으로 가격 미정. 플라스틱 소재의 노란색 테이블 스탠드는 아트 앤 라이프에서 판매하며 11만 5천 원. 바닥재는 페르고 ‘마호가니’로 평당 21만 원(시공비 및 자재비 포함).

오른쪽 음영을 강조한 실루엣 패턴의 패브릭. 테이블 매트나 테이블클로스로 활용하면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노 톤의 마리메코 원단 ‘빌리자(Villija)’. 오프 타임에서 판매하며 미터당 3만 5천 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보온병과 컵, 블랙 톤의 플라스틱 트레이는 모두 모티브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꽃과 새를 묘사한 실루엣 패턴의 수첩은 아트 앤 라이프에서 판매하며 개당 6천 5백 원.

1 네덜란드 디자이너 토르 분티에의 ‘웬즈데이 라이트’. 꽃과 나뭇잎의 실루엣을 이용한 디자인으로 빛을 반사해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펀 숍에서 판매. 13만 8천 원.
2 펫루스의 카펫 ‘보엠’ 컬렉션. 3 열대 나뭇잎을 실루엣으로 페인팅한 접시 ‘두오 마티스(Duo Matisse)’. 베트로푸소 디 다니엘라 폴레티 제품. 4 펠트로 제작한 실루엣 패턴의 카펫. 베이지 컬러의 벤치 형태 소파는 모티브 제품으로 가격 미정. 브라운과 스카이 블루 컬러의 쿠션은 페리도트 제품으로 가격 미정. 유리 소재의 핸드메이드 볼 램프는 지름 17센티미터. 갤러리 스클로에서 판매하며 개당 28만 원. 바닥재는 페르고 ‘마호가니’로 평당 21만 원(시공비 및 자재비 포함). 나뭇잎 실루엣 패턴의 카펫은 스타일리스트 제작.
5 나뭇가지와 새 등을 프린트한 아이브라이드의 ‘정글 체어(Jungle Chair)’. 6 추상적인 패턴을 이용한 컵받침 ‘빅토리아(Victoria)’. 릴리 라티피(Lily Latifi) 제품. 7 비닐을 레이저 커팅한 브뉘 엉 마르의 ‘아지 팝(Asie Pop)’. 8 겐조 메종의 컬러풀한 플라워 프린트로 제작한 가방. 페리도트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조화를 이룬 소파는 페리도트 제품. 가격 미정. 9 도나 윌슨의 태피스트리 카펫 ‘돌리(Doyley)’. 플로 제품. 10 사람 몸 위에 문신으로 나타낸 실루엣 패턴. 트렌드 분석 회사 엘리자베스 레리슈가 제안한 이미지. 11 실루엣 패턴의 테이블클로스와 러너 ‘알뤼르(Allure)’. 호세 우에(Jose Houel) 제품. 12 프로젝션을 이용해 공간 전체에 그림자를 비춰 실루엣 패턴을 만들었다. 블루, 레드, 내추럴 컬러의 ‘시리즈 7’ 미니어처는 모두 모티브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추상적인 패턴의 실루엣과 반복되는 그림자 패턴을 이용한 공간. 신비로운 느낌의 바이올렛 컬러가 투영되는 파티션은 뒤에서 빛을 비추면 스틸 프레임의 실루엣 패턴이 도드라지면서 은은한 조명 역할을 겸한다. 벽면을 장식한 깃털 장식의 오브제는 레이스 모양의 실루엣 패턴이 특징. 바이올렛 톤 아크릴에 메탈 소재의 꽃 문양 실루엣을 설치한 파티션 ‘질(Zil)’은 1백 30×1백 28센티미터. 메타피니 by 설주경 제품으로 가격 미정. 가장자리를 블랙 깃털로 장식한 오브제는 지름 86센티미터. 메타피니 by 설주경 제품으로 가격 미정. 레드 톤의 소파 ‘로쉬’는 62x78센티미터. 모티브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블랙 톤의 유리 꽃병 ‘쿼드로 베이스(Quadro Vase)’는 갤러리 스클로에서 판매하며 큰 것이 15만 4천 원, 작은 것이 10만 2천 원. 바닥재는 페르고의 ‘마호가니’로 평당 21만 원(시공비 및 자재비 포함).

왼쪽 다락방 형태의 한 공간을 실루엣 패턴의 벽지로 마감했다. 짙은 블루 컬러의 솔리드 패턴과 조화를 이뤄 리드미컬한 패턴이 더욱 강조돼 보인다.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블랙 컬러의 의자 ‘루이 고스트’와 원형 테이블은 60×73센티미터 크기로 모티브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사각 형태의 검은 세라믹 꽃병은 25×25센티미터 크기로 7만 원, 흰색 꽃병은 25×14센티미터 크기로 4만 5천 원. 모두 오프타임에서 판매. 나뭇잎 실루엣을 표현한 벽지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것으로 새생활장식에서 판매하며 가격 미정.

오른쪽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일본풍으로 표현한 실루엣 패턴의 유리 꽃병. 판화로 찍어 낸 듯한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꽃병은 올레 브로즌(Olle Brozen) 디자인의 ‘플로팅 플라워스(Floating Flowers)’. 코스타 보다 제품으로 갤러리 스클로에서 판매. 레드 컬러는 높이 27센티미터로 51만 원, 그린 컬러는 높이 18센티미터로 31만 원. 멜라민 소재의 접시는 아트 앤 라이프에서 판매하며 1만 4천 원. 블랙 컬러의 테이블은 모티브 제품으로 가격 미정.